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례식장 (문단 편집) == 식사 == 경조사의 양대 산맥인 [[예식장]]과 비교했을 때, '''장례식장 식사는 악평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결혼식장 식사는 대부분 [[뷔페]]로 나오거나 스테이크나 갈비탕, 국수 등 특정 요리 하나가 나오거나 모두 결혼식 전후에 바로 먹는 것을 고려하여 만들지만 장례식장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선 결혼식이야 일정이 다 정해져 있지만 장례식은 사람의 죽음을 알 수 없으니 보통 부랴부랴 장례식장을 잡거나 상조회사를 통해 일을 진행하기 시작한다. 즉,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부터 매우 촉박하다.''' 그리고 행사의 지속 시간도 3일 정도로 반나절만에 끝나는 결혼식에 비해 훨씬 더 길다. 결혼식은 길어봤자 반나절이지만 조문은 24시간×2일 내내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므로 일단 음식들이 나와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다. [[수육]]이나 [[편육]], [[육개장]]의 경우 막 새로 만든 것을 가져왔을 때는 여느 식당 못지않게 맛있지만, 몇 시간이고 지나면 자연스럽게 데운 내가 나면서 맛이 없어진다. 거의 대부분의 장례식장이 같은 시스템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괜히 장례식장에 가서 유족들에게 음식 가지고 까탈피우지 말고 먹을 만한 반찬들로 먹고 가자. 예외의 경우로, 오후나 저녁 늦게 사망할 경우 빈소를 차릴 준비를 마치면 이미 첫째 날이 거의 다 지나갔는지라 상주와 유가족들은 몸도 마음도 급해진다. 이런 경우 첫째 날에는 장례식장이 위치한 지역에 거주하는 친척이 아닌한 조문을 오는 조문객들이 거의 없다가 둘째 날 저녁에 우르르 몰려온다. 삼일장에서 셋째 날엔 발인이 이루어지므로 보통 첫째[* 매우 가까운 거리에 살거나,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닌 일반적인 조문객은 별로 없다. 일반 조문객은 대개 둘째 날에 간다.], 특히 둘째 날에 대부분의 조문객이 온다. 유교 및 불교식 전통 상장례에 따르면 입관 이후 조문을 받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나, 요즘은 그런 원칙을 고수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빈소를 차리고 [[상복]]을 입기만 하면 조문을 받는다. 유족들 입장에서는 조문만 하고 가 버리는 것보다는 밥(아니면 간단한 안주거리라도)을 먹으면서 조문객들 끼리 얘기도 하면서 장례식장 식사 좌석을 채워주다가 가는 쪽이 보다 좋게 보인다. 장례식장 식사 좌석이 너무 텅 비어있으면 보기 안좋기 때문이다. 다만 장례식장 대부분이 나가는 음식/음료의 양에 따라 비용이 추가되므로 배가 부르면 무리해서 식사를 하기보단 음료수나 물이라도 마시고 가는 것이 상주에게 도움이 된다. 아무래도 식사보다는 음료수, 물이 더 싸다. 결혼식장의 경우는 사람 수대로 식대를 계산하기 때문에 봉투 한 장 내고 일가족이 우루루 몰려가서 식권 받아가는게 혼주 입장에서 별로 좋지는 않지만 장례식장에선 음식의 양으로 계산을 하기 때문에 부부 혹은 장성한 자녀들까지[* 분위기 파악도 힘든 어린 아이들이 가서 뛰어놀면 큰 결례가 될 수 있다. 다만 [[직계]][[가족]]의 어린 자녀의 경우라면 예외다.] 함께 가도 큰 문제가 없다. 장례식장의 부조리와 영업행위가 상당했기 때문에 [[공정위]]에서 장례식장을 두들겨 팼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0071604311|그 결과 음식물을 반입할 수 있게 되었다.]] 보통 장례식장에선 식중독 사고 및 해당 사고에 대한 사건처리와 보험을 이유로 들어 음식을 팔아왔고, 지금도 식중독, 보험 등을 언급하여 음식 판매를 유도하는데, 사실 상주가 하고 싶다면 외부 출장뷔페 업체 등을 부를 수도 있긴 있다. 어차피 식중독 사고 보험 같은 것은 출장뷔페에서도 들어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사례도 있다. 유족들이 [[홍어]]를 잡아왔다고 해서 사용해도 된다고 했다가 [[식중독]]에 걸려서 문제가 된 경우가 있고 외부음식 중 떡을 아는 집에서 가져와서 이용 중에 돌이 씹혀 치아가 나갈 경우 장례식장에서 보상해 줘야 하기 때문에 계약서 작성 시 표기하고 있다. 다만 부모, 친지의 사망으로 경황이 없을 [[상주(장례)|상주]]가 고인의 사망과 맞추어 출장뷔페를 부르는 것은 상당한 무리수에 가깝고, 조문객 수에 따라 음식을 계속 추가해야 하는데 출장뷔페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장례식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폭리]]만 취하지 않는다면 장례식장 입장에선 돈 벌어서 좋고, 상주 입장에선 불편하고 힘들게 여기저기 알아볼 필요 없이 한 장소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할 수 있다. 장례식장에 잘 가보지 않은 사람이 장례식장에 가면 음식 낭비를 유도해 폭리를 취한다는 시각을 가질 수도 있다. 조문객이 한 명만 와도 온갖 반찬과 안주거리를 내놓기 때문이며, 이 때문에 상주가 장례식장 도우미에게 항의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부의금까지 준비해서 멀리서 시간을 쪼개어 조문을 온 문상객들에게 밥, 반찬을 적게 주는 것은 굉장히 염치없고 실례되는 행동으로 보이기 십상이고,[* 문상객이 왔을 때 음식이 준비가 안(덜) 된 경우, 해당 문상객의 지인이 외부 식당에서 대접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장례식장 근처에 은근히 음식점이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그러면 결국 도우미들이 욕을 먹기 때문에 그런 것이니 문상객 스스로 '조금만 달라' 했을 때도 퍼주는 경우나, 너무 심하게 음식을 버려대는 등의 행위가 아니면 그냥 두는 것이 현명하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식사]]와 [[술]], [[술안주]]가 같이 제공되고 추가적으로 [[떡]]과 [[과일]], [[음료수]], [[과자]] 정도가 들어간다. 다만 위의 글들과는 반대로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리필]]해가며 [[과식]]하는 사람들도 많다. [[https://theqoo.net/1317319355|#]] 한편 장례식장에 납품하는 술이나 음료의 경우, 업체에서 일부러 기존의 상품의 포장을 바꿔서 제조하는 경우도 있다. 상품의 이름이나 상표 등이 장례식장의 분위기에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www.yna.co.kr/view/MYH20200729011800797|'장례식장에 있는 소주 이름은 다르다?'(연합뉴스)]] [[육개장]]의 경우, 악질적인 [[고인드립]]성 발언으로 사용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