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례식 (문단 편집) === [[기독교]] === 대부분 [[자연사]], [[병사]],[* [[당뇨병|당뇨]]합병증으로 갑자기 천국 가는 것이라든가. 참고로 가톨릭 [[신부(성직자)|신부]]들이 취약한데 금욕이 의무화된 데다 온갖 스트레스 받는 걸 술, 담배, 폭식으로 푸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사고사, [[전사(죽음)|전사]] 등 자신의 의지와 무관한 [[죽음]]이면 모두 대상이 되지만 [[자살]]은 대다수의 경우 하느님의 뜻이 아닌 자의로 목숨을 끊었다는 죄로 거부하는 일이 많았다. 단, [[가톨릭]]의 경우 1983년 이후부터는 우울증 등 정신적 질병에 의한 일종의 병사로 보고 자살자를 위해서도 장례미사나 사도예식을 치러주는 추세이다. 교파별 의식에 따라 다르지만 성직자가 집전한 뒤 시신을 매장하고 묘비를 세우는 매장을 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화장도 부활의 교리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하여 존중하는 추세다. 장례에 대해서는 교파별로 명칭이 다르다. * [[가톨릭]] - [[죽은 이를 위한 미사#장례 미사|장례 미사]]([[레퀴엠]]) 및 [[연도(위령기도)|상장예식]] * [[정교회]] - 장례예식 및 추도식[* 정교회는 장례예식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성찬예배 전통과 명칭은 없다. 다만, 성찬예배 중간 혹은 끝에 '장례예식'을 별도로 거행한다.] * [[성공회]] - 고별성찬례 및 상장 예식 * 성공회를 제외한 [[개신교]] - 장례예배, 천국환송예배 *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 장례예식 및 성전착용식 [[기독교|그리스도교]] 전통에는 죽은 이를 위한 전통적인 성찬례를 별도의 준비된 기도문으로(위령 감사송이나 혹은 레퀴엠용 미사곡 등) 바치는 경우가 있으나, 동방 교회처럼 그러지 아니한 경우도 있다. 가톨릭·정교회·성공회에서 장례식은 망자의 사망 시점부터, 빈소에서의 추도식 등 각종 예절, 성당에서의 장례 예식 혹은 장례 미사/성찬례, 그리고 최종적인 매장 혹은 화장 및 유해 봉안의 시점까지 모두 포괄한다. 한국 [[천주교]]에는 [[연도(위령기도)|연도]]라는 고유한 장례 의식이 있는데 [[상여소리]]로 대표되는 한국의 전통 장송 음율과 천주교의 위령기도가 결합한 것으로 특유의 구성진 가락에 맞춰 시편과 성인 호칭 기도 등을 이어 바치며 망자의 안식을 기원하는 것이다. 연도와 미사를 거행하는 한국의 천주교식 장례 양식 역사는 무려 18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천주교의 전파 역사가 깊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교세가 가장 강한 동남아시아에서도 보기 힘든 한국 천주교만의 독특한 기도 양식으로 손꼽힌다. 고인이 세상을 떠나고 천주교식으로 장례를 치르는 계획이 확정되면 우선 상조회사보다 고인이 생전에 다녔던 성당이나 유족이 다니는 성당에 먼저 연락을 해야 천주교식 장례 의식을 원활히 치를 수 있다. 성당 사무실에 연락을 하면 사무장이 연령회 측에 연락을 취하게 되며 연령회장은 성당에 고인의 부고를 신자들에게 전파함과 동시에 주임신부와 일정을 조율해서 장례미사 일정을 잡는다. 한국의 천주교식 장례예식에서 장례미사는 발인 때 장례의 마무리 느낌으로 한 번 하는 것으로 끝내는 경우도 있고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 기간 중 매일 1대 이상의 미사를 거행하는 사례도 있다. 현직 사제의 가족이 선종했을 경우 조문을 온 사제들이 돌아가며 장례 미사를 집전하기도 한다. 특히 [[주교/가톨릭|주교]]나 [[몬시뇰]] 이상 고위 성직자가 선종했을 경우 빈소에서는 물론 시간대를 나눠서 주교좌 성당 등 빈소 이외 공간에서 별도의 합동 연도와 장례 미사를 번갈아 진행한다. 장례미사는 빈소 내 공간에서 할 수도 있고 고인 또는 유족의 소속 성당에서 거행할 수도 있다. 미사의 시점은 상황에 따라 다른데 발인 때 할 수도 있고 발인 이후에 할 수도 있다. 보통은 장례 기간 중 장례미사보다 연도를 더 자주 하는데 연도는 빈소 조문이 시작된 첫날부터 [[발인]] 직전까지 이어진다. 연도는 자녀와 문상객들, 고인이 생전에 다녔던 성당의 신자들이 돌아가며 반복 진행하는데[* 성당의 연령회를 중심으로 연도를 진행하며 고인이 [[레지오 마리애]]나 남성 신자 단체에서 활동했을 경우 단체 단원들이 돌아가며 연도를 한다.] 이것이 천주교식 장례 예식의 중심이 된다. 장례 미사 때 사제와 평신도의 [[관(장례)|관]]의 위치가 다른데 사제가 신자들을 제대에서 바라보듯이 놓여지는 반면, 평신자는 그 반대로 제대를 볼 수 있는 위치에 시신이 놓여진다. 이는 각각 사제가 마지막으로 집전하는 미사, 그리고 신자가 마지막으로 바치는 미사를 의미한다. [[천주교]]의 연령회는 [[장례지도사]](장의사)들을 편치 않게 바라보는 인식이 있다. 몇몇 분을 제외하고 입관을 장례지도사가 진행하고 미사 안내를 연령회장이 하게되는데 천주교식 장례 과정을 잘 모르는 장례지도사가 장례 과정에서 딴지를 거는 경우도 있고 악수(장갑)를 풀고 [[고인]] 분의 손을 다시 피거나 영결식장에 대해 흉을 보거나 미사 준비를 대충해서 촛농을 떨어트리고 더럽히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성당에서는 연령회장이 평소 잘 알고 있는 장례지도사나 상조회사 등과 연결해주는 경우도 있다. 유럽과 미주 등지에서는 장례를 치를 때 [[관(장례)|관]]을 열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의 경우에는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고 있다. 장례 미사 때 때도 고위 성직자의 경우가 아니면, 관을 훤히 보이게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와 비슷한 문화권의 전통으로, 정교회에서는 원래 장례 예식이 끝난 후 참석자 모두가 망자의 안식을 빌며 '''시신에 돌아가면서 마지막 입맞춤'''을 한다. 물론 한국에서는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으며 관에만 입맞춤을 하며 작별을 고한다. 한편 [[정교회]]에서는 죽은 이를 위한 추도식을 장례 기간 중 죽은 지 3일째, 9일째, 그리고 40일째에 한다. 추도식을 할 때는 '[[https://en.wikipedia.org/wiki/Koliva|꼴리바]]'(Koliva)라는 특별한 예물을 앞에 두고 하는데, 밀이나 보리 등을 쪄 익혀, 포도, 설탕, 달콤한 향료 등 버무린 뒤 위에 슈가파우더 등을 뿌려 하얗게 장식하고, 이 외에 다양한 달콤한 말린 과일 등으로 장식하여 초를 올린 것이다. 이 달콤한 향료들은 망자가 영혼의 세계에서 달콤한 안식과 낙원에서의 행복함과 기쁨을 누리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그리고 주재료인 밀 등 곡물은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큰 열매를 맺는' [[성경]] 속 비유에 근거하여, 썩는 육신이나 이 썩을 육신이 부활로 썩지 않은 몸이 되어 큰 기쁨을 누릴 것을 의미하며 만드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이것이 토착화되어, 가장 비슷한 음식인 '[[약밥]]'을 만들어 예물로 올린다. [[성공회]]의 장례예식은 많은 부분 [[천주교]]의 예식과 비슷하다. 다만 '[[연도(위령기도)|연도]]'라는 절차가 없어 간소화된 느낌을 받는다. 또한 성공회는 국가나 지역으로 나뉘어진 각 관구의 문화와 전통에 따라 예식의 형태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성공회 교인들이 조문 시에 절을 하는 것은 떠난 조상의 혼에게 절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인을 기념하고 그 영혼이 하느님의 자비를 얻도록 기원하는 예를 한국의 전통적인 형식에 맞추어 표현하는 것이다. 위의 세 교파에서는 상장예식이 시간과 단계별로 세세하게 구성되어 있다. [[천주교]]는 상장 예식이 별도의 전례서로 편찬되어 있고, 이는 로마 미사 경본, 입교 예식서, 축복 예식서 등과 함께 '로마 전례서'(Rituale Romanum)을 구성한다. 정교회는 망자의 사망 시점부터 망자가 죽은 후 40일째, 최종적인 영혼의 세계의 들어간다는 날 이후부터 하는 일반 추도식까지 포함하여 작은 포켓용 핸드북으로 전례서가 나와있다. 성공회는 [[성공회 기도서]]에 상장 예식이 들어있으며, 신자/비신자를 위한 기도문과 매장/화장 등 다양한 경우를 위한 기도문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성공회]]를 제외한 보수 [[개신교]] 일각에서는 장례예배라는 표현 자체가 교리적으로 옳지 않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예배의 목적은 어느 때나 절대자에 대한 것이어야지 특정 개인을 주인공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 엄격하게 야훼의 거룩함을 지키려는 의도를 이해 못할 바는 아니나, 예배에 목적을 따로 두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받아들일 필요도 없다. [[천주교]]·[[정교회]]·[[성공회]] 교인들은 삶과 예배를 분리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의 모든 일들이 크고작은 예배인 것.(사실 이것은 개신교에서 더 강조하는 내용이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든 일터에서 일을 하든 그 자체로 주님께 드리는 예배이고, 예배가 또 그 자체로 그들의 삶인 것이다. 이들에게는 장례와 같은 큰 일에 미사 또는 성찬례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 전혀 어색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여전히 개신교계의 주류는 장례예배를 거행하는 것이다. 비신자의 [[죽음|사망]]에 있어서도 가족이 신자일 경우 가족의 요청을 받아 [[목사]]가 장례예배를 거행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개혁주의 교회에서는 이 장례예배나 추도식 그리고 빈소에서 기도를 드릴 때 직접적인 그 영혼의 안식을 빈다는 등의 의도 없이 순수하게 유족에 대한 위로와 기억 정도에만 그치도록 주문한다. 이는 개신교 교리인 '산 자는 죽은 자와 교통할 수 없다'는 것과 '죽은 사람은 그 즉시로 천국과 지옥으로 간다'에 근거하여 가르치기 때문이다. [[빈소]]에서 [[국화]]꽃을 준비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개신교인들을 위해서다. 또한, 근대 이후 [[엠버밍]] 기술의 부활 및 발전에 영향을 받기도 했다. [[멕시코]] 등 [[라틴아메리카]] 국가에서는 가톨릭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가톨릭 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멕시코의 경우에는 보통 9일장으로 진행하는데, 그렇다고 9일동안 연속해서 빈소를 지키는 건 아니다 (물론 발인 전까지는 지킨다). 누군가가 세상을 뜨게 되면 그 다음 날에 장지로 향하는 경우가 많아 [[별세]]부터 발인까지 걸리는 시간은 20시간도 채 안걸리고, 발인 이후에는 일단 일상 생활로 복귀한 뒤 매일 저녁마다 장례미사를 치르는 등의 행사를 한다. 이게 더 길어서 9일장이 되는 것이다. 장례 예식의 엄숙함은 [[천주교]]가 [[개신교]]보다 훨씬 무겁다. 개신교의 경우 장례예식이라고 정해져 있는 것이 없다. 개신교에서 '[[죽음]]' 은 고인이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하나의 이동절차이기 때문에, 개신교에서는 죽은 자를 위해서 산 자가 기도하거나 산 자의 기도로 죽은 자의 행선지에 변화가 있다는 믿음이 없다. 그러기에 개신교식 장례는 그저 고인을 추억하는 형태로만 진행된다. 반면 천주교는 개신교에 없는 [[연옥]]의 개념을 인정하고 있고, 죽은 자를 위한 기도를 통해 죽은 자가 천국으로 가는 날이 앞당겨 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장례 기간 내내 죽은 자를 위한 기도([[연도(위령기도)|연도]])를 바치고 장례미사, 입관예식, 출관예식, 화장예식, 하관예식 등이 모두 기도서에 맞춰 딱딱 정해져있기 때문에 확실히 엄숙하다. [[성공회]]는 공식적으로 연옥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연도'를 드리지 않는다. 그래서 성공회 장례의 개략적인 형식은 천주교와 비슷한데, 전체적으로 간소화되어있는 느낌을 주며, 엄숙함의 정도도 천주교보다는 덜하지만 일반적인 개신교보다는 무거운 면이 있다.[* [[천주교]]의 형식을 [[개신교]]의 정신으로 행하는 [[성공회]]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서구권의 경우, 장례식이 끝난 뒤 매장하기 직전 [[유족]]과 성직자 등 장례식 참석자들은 떠나고, 그들이 다 돌아간 뒤 인부들이 [[관(장례)|관]]을 [[매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 묘가 완전히 조성된 뒤 다시 보러 오며, 사자가 땅에 묻히는 것을 직접 보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탓으로 보인다. 또한 제사상을 차리지 않고 조문객이 오면 헌화로 대신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