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단음 (문단 편집) === 역사 === 장단음은 [[중세 한국어]]에서 [[성조(언어)|성조]][* 현대한국어로 넘어오며 남아있던 성조가 현대에서는 거의 멸종되었다. 1900년대생 ~ 1950년대생의 일부 사람들은 성조 발음을 구사하였다. 라디오 프로그램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와 인터뷰를 하는 장면, 다큐멘터리에서 성조 흔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있었다고 한다.]가 사라지며 상성(낮았다가 높아지는 소리)이 장음으로 바뀐 것에서 유래하였다. 이렇게 성조가 사라지는 과도기로 장음이 나타났기 때문에, 장단음의 구별 또한 미약할 수밖에 없었고, 표기 시스템도 갖추어지지 못했으며, 발음 규칙도 통일되게 존재하지 못했다. 이는 아래 내용에서 후술한다. 국어규범이 생긴 때까지 [[서울 방언]] 등에선 분명히 장단음의 구분이 있었다. 특히 고령층 화자의 경우에는 'ㅓ'의 장음이 고모음화가 진행되어서 'ㅡ'에 가깝게 발음하는 것을 흔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어린 연령대에서도 시간을 끌 때 하는 말인 "어어어......"를 고모음화 시켜 발음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이것은 표준 발음이며, 표준 발음법 제4항의 해설을 보면 >후설 평순 모음이면서 중모음인 [ㅓ]는 긴소리일 경우에 혀를 좀 높여 [ㅡ]의 위치에 가까운 모음으로 발음함이 원칙이다. 말하자면, 긴소리로서의 [ㅓ]는 [ㅡ]와 짧은 [ㅓ]와의 중간 모음인 '''올린 ‘ㅓ’로 하는 발음이 [[대한민국 표준어|교양 있는 서울말]]의 발음'''이다. 라고 나와 있다. 이 때문에 '''[[1980년대]]까지'''만 해도, 방송에서 [[아나운서]]가 장단음을 틀리면 일간신문 독자투고란에 "'''아나운서라는 자가 그것도 제대로 발음 못하느냐'''"라고 까는 글이 걸핏하면 올라오곤 했다. 심지어 북한의 [[문화어]]를 장단음 구분이 없다며 까는 기사도 게재되곤 했다. [[https://blog.naver.com/minjune98/222634333144|#]] 하지만 [[21세기]] 현재 장단음 구분을 하는 화자는 고령층이나 아나운서, [[성우]] 정도이다. 그마저도 8-90년대 이후에 출생한 젊은 아나운서나 성우들은 일반 화자들처럼 장단음 구별이 많이 흐려졌다. 예를 들어, 뉴스가 끝날 때 앵커들마저도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를 규범 발음인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는 1970년대 방송자료에서부터 이미 널리 확인되는 현상이다.] 그렇다고 입말로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단정을 지을 수만은 없는 것이, 일부 젊은 서울 방언 화자 중에서도 말할 때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장단음의 존재를 의식하면서 말하면 장단음을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이 아직까지는 드물게라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대개 장단음을 구분하는 등의 모습이 현대에서 쇠퇴 및 소멸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20세기 중후반 이후로 [[한국어]]에서 [[과대]][꽈대] 이런 식으로 유독 [[된소리]]의 분화가 자주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가 장단음의 소멸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쉽게 말해 기존에 장단음이 갖고 있던 의미 구분의 역할을 된소리가 대체했다는 주장이다. '적다[書][적따]'와 '적다[少][적ː따]'가 지금까지는 장단음로만 구별되었고 아직도 이것이 표준이긴 하나, 연소한 화자들 사이에서의 현실음은 각각 [적따], [쩍따]인 것이 그 일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