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군참모 (문단 편집) ==== 장군참모 ==== '''독일 유학 출신들'''은 이렇게 번역한다. 독일어 Generalstab의 번역에 있어서만큼은 장군참모라는 번역이 정확하다. [[독일어]]의 General에는 ''''일반적인''''이라는 뜻이 없다. 현재 독일어에서의 General은 오직 ''''장군/우두머리''''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며, '''일반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참모를 의미하려 했다면 'Allgemeinstab' 정도가 될 것이다.[* allgemein이 일반적인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이며, 독일어는 단어를 그대로 이어붙여 합성명사로 쓰는 경우가 많다.] 민간에서 게네랄이 붙었을 때의 예시로는, Generalsekretär는 각 기관장으로,[[UN 사무총장]]을 UN Generalsekretär으로, 노동계에서는 총파업을 Generalstreik라 칭하고 있다. 만약 일반참모 측 주장을 채택한다면 총파업도 일반적인 [[파업]]이 되고 만다. 프랑스어의 "général" 유래설로 접근하더라도 '일반'과 '장군' 중에서는 장군 쪽이 더 정확한 뜻이다. 엄밀하게는 "일반적인"보다 "총괄하는"이 더 적절한 번역일 수 있다. general은 '''병과를 아우르는 것이 아니라 부대 및 부대장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원래 captain이 이끌던 [[중대|부대]]([[컴퍼니|company]])는 [[한솥밥]] 먹는다는 의미에서 붙은 것이지 병과 같은 것은 가리지 않았다. 오히려 [[랜스(무기)#s-1.3|랜스]](lance)와 같은 소단위 부대조차 여러 병과가 포함되어 있었고, 웬만한 부대보다도 커져서 [[용병|용병대]]로 발전한 대부대(great company)나 자유부대(free company)의 경우 최대 만 단위가 넘는 병력 안에 기병과 보병, 궁병 등이 혼성되었다. 이런데 굳이 병과를 뛰어넘는다고 새 이름을 붙일 이유가 없었다.] 본디 "captain general" 자체가 흔히 [[원수(계급)|원수]]로 번역하는 "marshal"처럼 여러 "captain" 중에서 모든 부대를, 때로는 아예 군정과 민정을 아우르는 권한이 부여된 존재였던 까닭이다. 이를 축약한 것이 "general"인데, 정작 한국어에서 '일반'이라는 말은 보편적이라는 뜻으로 쓰이지 이렇게 상위에서 아우른다는 의미는 없다. 그렇다고 '총'을 붙이자니 한국어에서의 총은 직제상 우두머리에게 붙는데, 이들은 우대를 받기는 하여도 참모들의 수장은 아니다. 따라서 일반참모는 이 단어를 번역하는 데 있어서 오역이며, 독일군의 그것을 언급하기 위해서는 장군참모로 번역하는 것이 정확한 번역이다. 일반참모 측의 주장대로 Generalstab이 일반참모가 되어버리면 전쟁대학 출신이 아닌 참모들은 일반적인 참모가 아니란 말인가? 실제 Generalstab의 양상도 일반적인 것하고는 거리가 멀다. 이들은 참모주제에 일반적인 야전 [[지휘관]]들을 능가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사령부의 위관급 장군참모가 [[야전]]의 [[영관급 장교]]들을 능가하는 작전 권한을 갖는다. '''어떤 일반참모가 저런 권한을 가질 수 있는 근거를 보유하는가?''' 정말 장성급 장교는 아니고 장군진급은 잘되지만 이들로만 장군을 100% 구성하는 것이 아닌데도, 괜히 장군참모라는 번역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총참모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게 '''이들은 총참모부에서 일하는 장교가 아니며 빡센 교육을 통과해서 엘리트 장교대접은 받을지라도 직제상 참모들의 우두머리인 것도 아니지 않는가?''' 게다가 [[독일 해군]]에는 실제, 육, 공군의 '''General'''stabsoffizier에 상응하는 '''Admiral'''stabsoffizier, 즉 제독참모장교라는 용어가 존재한다. 이는 독일에서도 general을 장군이란 뜻에 가깝게 받아들였다는 의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일반참모가 옳다라고 주장하는 측은 "여러 참모 중에 뭐가 일반적인 일반참모라고 말하는 것인가? 특정 제대의 군수참모? 정보참모? 인사참모? 작전참모? 어떤 것이 일반참모인가? 또 어느 제대 어느 참모를 가리키는가?", "문화, 역사, 사상적으로 [[한국]]과 상이한 [[외국]]의 [[언어]]를 [[한국어]]로 딱 떨어지게 나누어 해석이 가능할까?"와 같은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이러한 까닭에 독일에서 [[유학]]하고 온 육사장교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것이며, [[2004년]]에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에서 '독일군 장군참모 제도'라는 책을 발행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