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잠룡전설 (문단 편집) === 서현 === * 주유성 >주유성? 영웅이지. 하늘이 내린 사람이야. 그 사람 게으르다고? 에이, 난 그런 소문 안 믿어. 게으름뱅이가 어떻게 그런 엄청난 일들을 해? >- 지나가던 사람의 대화 천골지체과 구음절맥을 함께 타고난[* 구음절맥을 타고나면 엄청난 두뇌를 가지게 되는 대신 요절한다. 천골지체는 무공을 펼치기에 가장 알맞은 근육과 일반 사람에 비해 훨씬 넓고 튼튼한 혈도를 갖고 태어난다. 이 두 특성이 합쳐져 구음절맥 때문에 끊기는 맥이 전부 이어져버렸고, 두뇌와 무골이 한 몸에 공존하게 되었다.] 불세출의 천재로 이른바 '''하늘이 실수로 내린 게으름뱅이 천재.''' 아버지의 기질도 그렇지만, 주변에서 칭찬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게으른 성격이 되었다. 이 탓에 서현에서 하루 공부하고 열흘을 논다며, 일포십한이라는 별호로 불렸었다. 그래도 타고난 재능 덕에, 스무살 즈음에는 무공 뿐만 아니라 기관, 진법, 음악, 그림 등 여러 분야에 경지를 이뤄 열 가지 재주[* 학문, 진법, 기관, 수사, 의술, 음악, 무공, 그림, 독, '''게으름''']에 능하다는 의미로 십절사신이란 별호를 얻게 된다.[* 원래는 무공 관련된 부분이 안 드러나서, 삼절서생으로 시작해서 사절 오절까지 올라가다가, 혈마의 천라지망에 갇혀 죽을만큼 지치고 천마의 탈명수라대에 의해 공격당해 절벽으로 떨어질 때 탈명수라대장 소중도가 덜덜 떨면서 이게 사신이지 무슨 서생이냐고, 세상이 모두 그에게 속았다는 말이 퍼져 별호가 서생에서 사신으로 변했다. 그리고 이 때의 활약에 호사가들이 주유성의 갖은 절기들을 붙여가며 칠절팔절 마구 올려 부르다가 구절보다는 십절이 더 많다는 이유로 게으름도 끼워붙여넣었다.] 게으름이 많지만, 좋은 책만 읽은 데다가, 천성도 순해서, 누가 앓는 소리를 하면 '나 하나 피곤하고 말지' '이번 일까지만 해치우고 집에 틀어박혀야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게 된다. 진법 대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하남신투의 장물을, 때마침 만난 수재민의 구휼에 뿌리고 다녀서 '노새성자'라는 별호를 얻는다. 북해에선 빙궁주가 감사의 표시로 준 황금을 주민들에게 풀어서 '북해의 별'이라는 별호를 얻었고, 남만에서는 혈천의 저주를 해결해서 '남만의 왕', 남해에서는 해신의 방패가 일으킨 문제를 해결해서 '해신'이라고 불리었다. 작품 마지막이 되어서야 위의 행적들이 밝혀지면서 무림맹주가 '용이었구나 용.' 하고 중얼거리면서 용이라는 별호가 퍼졌다. 그런데, 이게 외자 무림명이라 부르기 힘든 찰나에 진무경이 '잠이나 퍼자는 용이니 잠룡이지.' 라고 말하면서, 어찌되었건 부르기 쉬우니까 그게 온 무림에 퍼져버렸다. 하지만 위의 지나가던 사람의 대화처럼 게으름벵이가 이런 엄청난 일들을 벌일 수 없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에 작품 내의 인물들 중 잠룡을 이 뜻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 주진한 주가장의 가장이지만 사실은 아내 당소소에게 잡혀사는 신세. 젊은 시절 당소소를 암살하려고 한 살수단체에게 대금 스무 배를 걸고 역의뢰를 해서 원래 의뢰한 문파로 돌려보내 같이 박살내자 돈을 휘두른다고 금검이라는 별호를 얻었다. 원래 가문이 게을러터져서 그런지 아주 게으르지만 주유성보다는 훨씬 부지런하다.[* 상가의 자손으로서 꽤나 큰 사업을 물려받았지만 그 사업을 훨씬 더 키울 정도로 일했다. 주유성은 돈이 없다면 굶어가고 있어도 귀찮아서 가만히 누워있을 정도다.] 하남십대상인에 속할 정도로 엄청난 부자이다. 오죽하면 동정호가 마르는 한이 있어도 자신의 재산은 마르지 않는다고 할 정도. 아내 당소소의 닦달로 억지로 수련했다곤 하나 주가장의 비전무공이 일류에 속하며 좋은 재능을 타고났는지라 상당한 고수이다. 작중 말기에 마교나 사황성과의 싸움에서 이어나가는 어마어마한 활약상은 그를 싫어하는 장인어른조차 인정할정도. * 당소소 실질적인 주가장의 지배자. 아들을 끔찍히 아끼지만 눈 돌아가면 그런 거 없다. 욕은 당연하고 때리고 독도 뿌린다. 젊었을 적에는 사천제일미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미인이었으며, 지금도 이십대와 비교해도 그닥 꿀리지 않는 외모를 지닌 [[동안]]. 하지만 그 더러운 성질머리와 사파를 갈아버리는 모습에 사천나찰이라는 별호로 더 많이 불린다. 물론 본인은 당연히 그 별호를 싫어해서 사천제일미 소리를 더 좋아한다. 주가장에서 무사들 관리도 해서 빡세게 굴리기 때문에 주가장 무사들은 강하다. * 진무경 주진한의 제자. 스승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부지런하다. 눈이 너무 높아서 장가를 못 간 노총각이다.[* 본인 스스로는 착하고 똑똑하고 예쁘기만 하면 된다고 눈이 아주 낮다고 한다.] 거기에다 주유성 주위에는 온갖 미녀가 몰려들어서 이 아저씨가 장가갈 가능성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중간에 자칭 하남삼호인 하남삼견을 순식간에 처리해서 하남은검이라는 별호를 얻었다. 실제로는 주유성에게 많이 시달려서 늘어난 실력은 그 별호로는 부족한 감이 있다고 나온다.[* 익힌 무공 자체가 구파일방 무공 못지 않게 뛰어나고 본인 재능도 훌륭한데다 주유성이 대련 할 때마다 약점을 찔러주면서 보완해 실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상가의 무사인지라 실력을 내보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별호는 무림에서 날뛰어야 붙는데, 일단은 장사일만 하는 주가장에서 짐지키는 호위무사정도로만 활동하므로 애초에 별호가 붙을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나갈 기회가 없어 스스로도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지 못했다. 저 하남삼견도 무림맹에 납품하고 주가장에 복귀하는 와중에 '우연히' 마주친 것이다. 나중에 사제로 독원동과 어중근이 들어와서 아주 좋아한다. * 밍밍 서현 시장에서 꼬치를 파는 처녀. 어릴 때 주유성의 도움을 얻어 가게가 회생한 후 챙겨주고 따른다. 서현에서 주유성을 노리는 여자 중 유일하게 접근에 성공했다. 서현 출신들이 얼굴보고 포기했다는 서술이 나오는 거 보면 서현에서 손꼽히는 미인인 듯하다. 서현에 푸줏간 주인으로 위장하고 있던 탈명수라대와 접촉하고 조언해서 좋은 가게로 만들어놓았고 이들이 살아남는데 일조했다. 또한 삶의 의미를 못 찾고 있던 탈명수라대가 살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해준 인물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