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작화감독 (문단 편집) == 인식 == 한국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작화에서 움직임보다 그림체와 데셍을 중시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추세와 반대로 작화 매니아들이 원화 애니메이터보다 작화감독에 관심을 가지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반대로 작화 매니아, 특히 서양 작화 매니아들 사이에서 관심을 별로 받지 못하는 직책이다. 원화를 어느 정도 숙달해야 할 수 있는 직책이므로 원화 애니메이터보다 무시받을 직책은 분명히 아니다. [[작화]] 매니아들은 그림체보다는 움직임에 중점을 두는데 이 때문에 작화감독에 대해 관심을 덜 가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1원화를 개판으로 쳐서 내는 애니메이터들의 숫자는 작화 매니아들의 생각보다 많으며 이를 수습하는게 작화감독이다.[* 작화감독이 돈을 많이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예외적으로 실력이 있어서 구속료 등으로 작화감독보다 더 많이 버는 원화 애니메이터가 있을 뿐이다.] 애니메이터 중에서는 1원화를 [[졸라맨]] 수준으로 움직임 뼈대만 짜서 보내주는 경우도 있다.[* 움직임을 그려내는 재능과 예쁜 그림을 그려내는 재능은 다른 영역이라 이런 애니메이터가 꽤 있다.] 의외로 [[나카무라 유타카]] 같이 액션으로 유명한 베테랑 애니메이터도 그렇게 디테일하게 그리지 않고 작화감독의 도움을 받는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 경우라면 작화감독이 이런 미완성 원화에 눈코입과 머리카락, 옷과 같은 디테일을 붙여서 제대로된 그림으로 만들게 된다. 작화감독이란 직책이 생소한 서양의 경우는 미국 애니메이션처럼 원화 애니메이터가 다 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역할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작화감독을 메인으로 활동하는 애니메이터들은 해외 팬덤이 별로 없거나[* [[야스히코 요시카즈]], [[카와모토 토시히로]], [[치바 유리코]], [[이케다 쇼코]], [[아다치 신고]], [[코바야시 토시미츠]], [[핫토리 켄지]], [[이카이 카즈유키]] 같은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소리를 듣는 애니메이터이나 작화감독 활동이 중심이므로 서양에서는 별로 높게 쳐주지 않는다.], 작화 MAD가 제작될 때 작화감독을 한 에피소드는 무시되고 원화를 그린 장면만 선정되기도 한다. 애니메이터가 실력이 올라가서 작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러한 작화는 외면하고 실력이 올라가기 전에 그린 원화로 작화를 모아놓고 애니메이터의 실력을 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메카닉 작화감독의 경우는 메카닉 원화 애니메이터가 부족해서 대부분 새로 그려야 하는 중책이라 사실상 직접 그리는 것과 다름 없음에도 단지 작화감독이라는 이유 만으로 논해지지 않거나 직접 원화를 그렸다는 소수의 장면만 집중 분석하는 경우도 생긴다. 작화 장면 모음 사이트인 [[Sakugabooru]]의 경우에도 작화감독은 해당 컷의 기여도가 높고 잘 알려진게 아니면 기재되지 않고, 기재되더라도 코멘트를 따로 찾아봐야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는 두 파벌이 다 존재한다. 예전엔 페이가 좋아서 원화를 하다가 실력이 오르면 작화감독이 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이렇게 열심히 해도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며 원화 애니메이터의 질적인 저하로 작화감독 일이 힘들어지면서[* [[니시이 테루미]]에 따르면 예전엔 그림체가 다른 걸 조금 수정하면 끝나는 일이었지만 이젠 테두리선만 쳐서 주는 원화가 늘어나서 사실상 새로 그리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고 한다. 특히 [[WEB계 애니메이터]] 중 이런 애니메이터가 많아서 요즘 작화감독은 WEB계가 뿌린 똥을 닦는 직책으로 추락했다고 극언을 하면서 화를 내기도 했다. [[키타오 마사루]] 같은 베테랑 작화감독도 이젠 작화감독 못 해먹겠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업계 전반에 걸쳐 작화감독을 하려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작화감독을 하고 있는 사람도 인력이 부족해서 급하게 올려준 거라 실력이 부족해서 움직임이 많은 장면은 작화 수정을 못할 정도로 실력 부족인 사람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 업계인은 향후 작화감독과 [[제작진행]]의 부족으로 빨리빨리 만들던 일본 TV 애니메이션 시장이 붕괴하고 제작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극장판 및 WEB/[[ONA]] 위주로 재편성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실제로 2010년대 후반부터는 선행 제작하고 WEB으로 송신하는 분량을 TVA 형식으로 재방영하는 방식도 자주 쓰이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The Animation]]은 4기까지는 [[TV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하고 분류도 그렇게 했으나 5기부터는 TV 애니메이션 분류를 삭제하고 넷플릭스에 선행 공개하는 방식을 사용해 WEB/ONA에 가깝게 변하고 있다.] 과거 한 명이 작화감독을 책임질 때는 작화감독의 이름을 보고 에피소드를 골라보는 애니메이션 팬이 많았지만 작화감독을 여러 명이 하게 되면서 현재는 오히려 [[콘티]] 이름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콘티는 그 에피소드의 품질을 가늠하는 직책이기도 한데 작화감독과 달리 아직 1, 2명이 책임지고 하는 게 보통이라 품질을 가늠하기 편하다. 다만 한 에피소드에 작화감독이 1, 2명이라면 그 에피소드는 작화감독의 실력도 품질에 반영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