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작전기동군 (문단 편집) == 운용 방법 == [[현대전]]에 알맞은 기동 집단 개념에 대한 더 구체적인 언급은 [[폴란드군]]의 보이치에흐 미할라크(Wojeiech Michalak) 소령이 쓴 소논문에서 나왔다. ||"현대전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음과 같다. (a) 넓은 정면이나 선정된 축선에서의 충돌 발생 (b) 군의 높은 기동성 (c) 증원 병력의 지속적인 지원의 가능성 (d) 핵무기의 대규모 사용 가능성 (e) 적의 작전술적 대형 종심 전체에 압력을 가할 능력 그래서 공세 작전의 성공은 적에게서 위에서 언급한 능력을 제거해야 하고, 무엇보다 전투의 재래식 단계 동안 적의 핵무기를 제거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은 병력을 운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게 만들고 있으며 그래서 적의 대형의 응집을 무너트려야 한다. 이것은 예를 들어 적의 생존과 전투 능력에 핵심적인 목표나 요소를 파괴하는 걸로 달성되어야 한다. 지난 전쟁의 전훈 분석에 기초해 볼 때, 현대 전장에서 습격 활동을 하는 분견대와 작전행군집단(뒤에 미할라크는 이걸 작전기동군으로 표기했다)의 재등장이 필요하다. 작전행군집단은 소비에트 군이 제2차 세계대전 동안 광범위하게 사용한 기갑 부대로 형성된 소위 고속 집단에서 비롯되었다. 행군집단과 습격 분견대의 작전술적 활동의 공통된 특징은 제한된 시간 내에 본대에서부터 이격되어 적 후방으로 종심 깊게 침투하는 것이라고 기술했다. 결과적으로 행군집단과 습격 분견대는 본대와 밀접히 공조하더라도 본대에서부터 상당한 거리에서 떨어져서 임무를 수행하며 항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부대는 적이 핵미사일 기지, 지휘소, 전자전 장비와 방공 무기를 파괴하는 게 주 목적이다. 행군집단과 습격 분견대는 적 후퇴를 차단하고, 적의 예비대가 후방 지역에서 전선으로 오지 못하게 방해하고, 적의 보급 체계를 마비시키고, 중요한 지역과 목표를 본대가 접근할 때 까지 점령하는데도 운용될 수 있다."[* Major Wojeiech Michalak, "Aviation Raid and Maneuver Operations of the Ground Forces" Air Force and Air Defense Reiew, February 1982, Donnelly, p. 51에서 재인용.]|| 작전기동군은 기본적으로 고도로 기계화되고 기동화된 전력으로 전선군과 야전군 안에서 특별히 편성되고 조직된다. 작전기동군은 대조국 전쟁 때의 기동 집단처럼 적의 방어 종심에 돌파구를 뚫린 곳이거나, 아니면 적 방어가 취약한 곳에 투입되어 적의 방어 종심과 그 후의 후방으로 침투하여 전술적 성공을 작전술적으로 확대하고, 더 나아가 전략적 수준까지 성공을 확대하는 전력으로 다른 부대와 구분되는 특별한 임무를 수행한다.[* Hines, p. 73.] 그리고 또한 한 축선에만 투입되는 것이 아닌 복수의 축선이나, 아니면 전선 전체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투입된다. 전략방면군[* 전선군 최소 2개 이상, 보통 3,4개를 거느리고 직할로 전선급 전차부대인 전차집단군을 운용한다. 지상군 규모만 직할대를 제외해도 4개 전선군과 전차집단군으로 편성되면 '''32개 차량화소총병사단과 32개 전차사단''', 이를 구성하는 '''전차가 2만 대, 장갑차가 3만 대'''다. 또한, 전선 항공군 3~4개와 '''핵투발이 가능한 장거리폭격기 군단과 독립로켓군단'''을 운용하는 등 냉전 당시 어떤 나라의 군대도 소련의 1개 전략방면군을 막는 건 불가능했다. 참고로 소련은 이러한 전략방면군을 3개 내지 4개로 편성했는데, 이는 최소 10개 이상으로 편성된 소련의 [[군구]]-전선군 시스템 덕분에 가능했다.][* 정말무시무시했던 것은 각 전략방면군 관할 군관구에서 제 2편성제도에 따라 '''인구와 장비가 받쳐주는 한도까지 예비부대를 뽑아낼 수 있다'''는 거였다. 소련의 인구와 생산력 때문에 가능했을 듯. 때문에 각 전략방면군은 초기 공세에 투입되는 부대 이상의 병력을 투사할 수 있었다ㄷㄷㄷㄷ]에서는 전차집단군[* 전차군 2개로 편성된 전선급 전차부대로, 총 8개 전차사단과 각종 직할부대로 구성된다. 지휘관은 전차집단군의 성격상 고참급 상장이나 대장(소련군 대장은 서구권 육군 대장 내지 원수에 해당하는 계급이다.)이 맡고, 결정적인 순간에 투입되면 전차군과 전차사단, 전차대대까지 배속받아 해일처럼 적들을 밀어붙이는 게 이들의 임무였다고 한다.], 전선군[* 전선군은 2~3개의 제병협동군과 1개 전차군+1개 포병사단+1개 로켓여단을 비롯한 각종 직할부대로 구성된다. 평시에는 군구 주둔지 상비부대로 있다가 전쟁이 터지면 부대별 카테고리에 따라 배정된 예비역과 장비를 충원한 다음, 신병교육부대 등의 기간요원들을 제외한 전 부대가 주둔지를 버리고 야전부대인 전선군으로 전환해서 출정한다. 김경진의 소설 [[3차대전]]을 보면 시베리아 군구가 트랜스바이칼 군구를 분리-부활시키면서 각각 두 개의 전선군을 쏟아내 총 4개의 전선군을 동원하고, 중앙러시아 쪽에서 물자를 충원받아 전차집단군까지 동원하는 불곰국의 기상을 선보인다. 여기에 극동 군구는 독립적으로 전선군과 함대를 움직이면서 핵공격으로 하치노헤 대잠초계기 기지(가뜩이나 러시아 잠수함대를 견제하려고 다른 기지에서 증원받은 탓에 해자대 전 대잠초계기의 반이 몰려있었다.)와 마이즈루 제 3 호위대군 기지를 증발시켜 일본 해자대에게 빅엿을 두 번이나 먹인다.]에서는 전차군[* 4개 전차사단에 1개 로켓연대 등 각종 직할부대로 구성되는데, 전차사단마다 330대 가량의 전차와 180대 가량의 장갑차를 운용했기 때문에 직할대를 고려하면 총 1,400대 가량의 전차와 800대 가량의 장갑차를 보유했다. 잘 모르는 사람이 얼핏보면 약해 보일 수 있지만 전선군의 기동군이기 때문에 장비는 가장 좋은 수준이고, 모든 전차사단의 공통사항이지만 장갑차는 전량 BMP 계열로 무장했다고 한다. 물론, 전차사단과 전차군, 전차군이 상급 제대의 기동군 역할을 했기 때문. 그리고 애초에 전차가 1,400대면 어지간한 국가의 총 전차 보유량보다 많은 숫자다.], 야전군[* 4개 차량화소총병사단과 1개 전차사단+각종 직할대로 편성됐는데, 차량화소총병사단마다 200대 가량의 전차와 400대 가량의 장갑차를 운용했고, 전차사단 또한 330대 가량의 전차와 180대 가량의 장갑차를 운용했기 때문에 총 1,300대 가량의 전차와 1,700대 가량의 장갑차를 운용했다고 한다.][* 다만, 야전군 예하의 차량화소총병사단에서 운용하는 장갑차는 [[BMP]] 계열 외에도 [[BTR]] 장갑차가 차량화소총병연대 예하의 차량화소총병대대에 편성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궤도장갑차와 차륜장갑차는 단가나 생산공정 난이도 면에서 비교할 수 없기 때문. 아무리 소련군의 병기개발 사상이 가성비를 중시한다고 해도 두 무기 체계의 단가와 개발/생산 난이도는 천지 차이다.]에서는 전차사단이 그 역할을 맡는다. 물론 단순히 편제 자체만 투입되는 게 아닌 추가적인 지원이 따라붙는다. 이 때 작전기동군은 대조국 전쟁 때와는 달리 제 1 제파에 거의 근접하게 투입되는데. 당시 소련군은 주로 기갑 세력인 제 2 제파를 제 1 제파와의 간격을 너무 벌려서 배치하면 적의 핵공격에 제일 먼저 파괴될 거라고 보고 있었고, 또한 당시 “전쟁의 초기 시기”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면서 공세에 성공에 기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빠르고 기습적인 기동 부대가 전방에서 단기간에 모든 중량을 투입하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었다. 그 결론에 의하면 대조국 전쟁 당시에는 요긴하게 쓰였던 대규모 기동 예비는 필요가 없어졌고 전략적, 작전술적인 단일 제파만이 다양한 작전술적, 전술적 기동 부대로 전장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Glantz, pp. 272.] 소련군의 공세 작전의 정확한 특성은 적 방어의 전력과 종심에 따라 결정된다. 준비가 잘 안된 방어를 공격할 때(적이 오직 엄호 전력만 전개시켰다면), 야전군, 사단, 그리고 연대의 선견대들이 공격을 개시해, 적의 엄호부대 지역을 돌파하고 적의 주방어선을 먼저 점령한다. 적이 부분적으로 방어를 취하고 있으면(엄호부대가 있고 적이 부분적으로 주방어선을 전령하고 있을 때) 야전군과 사단 선견대들이 강력한 화력의 지원을 받으며 경계 지대를 극복하고 적의 강력하고 계속되는 방어를 앞질러 가서 적 주 방어 지역으로 침투해 주력 부대의 제대들과 작전기동군들의 투입을 촉진한다. 준비된 적 방어(적이 방어 진지에 완전히 들어와 있음)를 상대로 공세를 하면, 주력 부대 제대들이 적 엄호부대 지역과 주 방어구역 모두에 공격을 하며 완전한 포병 공세와 공습의 지원을 받는다.몇몇 경우 사단 선견대들이 적 경계 지역이나 주요 전투 지역 내에 있는 특정한 목표들에 대한 후속 공격을 개시한다. 진격이 예정되어 있는 야전군과 사단 선견대들은 대게 제2 제파로 남아 돌파 작전이 거의 끝나기까지 대기한다. 이후 선견대들은 전투에 투입되어 전술적 기동을 하여 작전술적 종심으로 침투해 들어가고 야전군과 전선군 작전기동군들의 후속 투입에 용이한 조건을 만든다.[* David M. Glantz, "Operational Art and Tactics", Military Review (December, 1988), p. 37-38.] 작전기동군은 투입되는 동시에 최대한 빨리 적의 방어 전력과 섞여 들어간다. 그걸 통하여 적이 소련의 공격을 막기 위한 전술핵 사용이 아군의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핵무기 사용을 망설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Donelly, pp. 56-57; Glantz, "Operational Art and Tactics", p. 35-36. 소련군의 군사이론가 바실리 레즈니첸코는 이렇게 썼다. "높은 속도로 계속되는 전투 수행은 적이 대량파괴 무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만든다. 적은 핵무기 타격의 목표를 정확하게 정할 수 있었고 게다가 핵무기 투사 수단을 자주 옮기게 할 것이다."] 그리고 대조국 전쟁 시기의 기동 집단과 달리 작전기동군이 우선적으로 달성하는 목표는 적의 지상 전력의 포위와 섬멸이 아닌 적의 핵미사일 기지나 지휘통제 시설을 목표로 진격한다. 폴란드군의 라헤비츠(Lachewicz) 대령과 라이만스키(Rajmanski) 대령은 작전기동군을 다룬 기사에서 이렇게 썼다. ||"작전기동군의 전개 목표는 적 대형 후방으로 전투의 초점을 돌리고, 다른 수단으로는 파괴할 수 없는 중요한 목표(핵무기 기지, 지휘통제 시설 등)를 파괴하고, 적에게서 혼돈과 와해를 일으키고, 적의 기동의 자유를 제한하고 적의 행동의 효과를 제한하는 것이다."[* Colonal Lachewicz and Rajmanski, Helicopter Reconnassance and Fire Missons in Support of Land Operation at Night" Air Force and Air Defense Review, June 1981, Donelly p. 51-52. ]|| 작전기동군은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전선항공군의 30% 이상을 지원받고 상당한 수준의 공중강습 전력을 지원받는다. 작전기동군은 우선 장악할 목표인 적의 핵무기 시설 등의 점령과 파괴가 성공하면 적의 지상 전력을 목표로 하여 계속해서 적 전력을 분산시키고, 진격로 중간에 있는 적 방어를 극복하며 재배치되고 있는 적 [[예비대]]를 파괴한다. 그 동안 전차 연대를 근간으로 특별히 편성된 선견대들은 작전술적 기동 전력과 본대 사이에 핵심적인 연결을 제공하고 전체 공세에 응집력을 부여한다. 공세 전체에 걸쳐 중대부터 여단에 이르는 전술적 공중강습 전력들이 기동 전력과 공조를 한다. 공중강습부대를 비롯한 육군항공전력은 항공 제파를 구성해 헬기로 수직 화력지원을 하고 지상군 제파들의 지원 수단이 되어 지상군 단독의 공지합동전술을 구사한다.[* Glantz, "Operational Art and Tactics", p. 40.][* 참고로 소련군의 육군항공전력은 공격헬기가 전차, 기동헬기가 장갑차 같은 역할을 했다는데, 이게 가능했던 건 Mi-24 하인드의 장갑방호력과 수송능력, 무장 덕분이었던 걸로 추측된다.]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적 지상 전력의 완전한 포위와 섬멸로 귀결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