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폭 (문단 편집) === [[노획]] 방지 === 적의 진격이나 아군의 퇴각 등의 사유로 인해 남겨지는 장비나 정보를 적이 사용하지 못하게 하려고 자폭하는 경우도 있다. 전쟁에서 고급장교를 적군은 생포하려고 할 때 본인은 자살을 하는 게 이런 것이다. 다만 위의 경우가 특이한 경우이고, 보통 이런 경우는 인명보다는 장비가 대다수인데다 아군의 안전한 퇴각을 전제로 하기에 사람까지 같이 죽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사실 이건 자폭이라기보다는 그냥 [[청야전술]]이다. 예를 들어 첩보전 같은 경우 적에게 정보를 역으로 털릴 경우가 있으므로 실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보통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문서를 순식간에 소각시키는 간단한 장비]] 등을 사용하는데, 북한의 남파 공작선처럼 존재 자체가 들켜서는 안 되는 경우에는 흔적조차 남기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자폭장치를 사용하곤 한다. 또한 무인 무기에도 자주 사용되는데 특히 현대처럼 무인기 제어시스템이 완벽하지 않는 경우 자폭장치를 대다수 내장하고 있다. 일단 사람이 나서서 파괴하는 귀찮은 일은 덜기 때문이며 실제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 중이던 무인기가 교신이 끊겨 근처 나라 국경지대를 월경하기 직전까지 이르자 미군은 결국 [[F-15]]를 동원해 격추시켜야만 했다. 또한 [[제2차 세계 대전]] 때에는 아군 병기를 적에게 노획당하지 않기 위해 [[전차]]나 [[전투기]], [[군함]] 등을 자폭/자침시키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전차를 버리면서 파기할 때 필수적으로 파괴해야 할 곳은 [[전차포|포신]]과 [[엔진]]. 포신만 부숴서 기동력을 남겨두면 견인용 등의 차량으로라도 쓰일 수 있고, 엔진만 파괴해서 화력을 남겨두면 고정포대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포신과 엔진에 수류탄 몇 개 까주거나, 정 안되면 예비 연료나 연료통에서 도로 뽑아 붓고 불 붙이는 방법을 썼다. 특히 [[6호 전차 티거]]처럼 타 전차에 비해 강력한 성능을 가진 전차를 소수 운용하던 [[나치 독일]]은 노획될 시의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연합군은 동부/서부전선을 가리지 않고 노획한 독일 전차를 쓸 수 있는 데까지 써먹었다. 물론 이것은 연합군에 비해 물자가 궁핍했던 독일이 더 빈번해서 노획한 연합군 전차를 제식명칭까지 붙여가며 잘 써먹었다. [[노획#s-4.2.1|사실 독일은 전차뿐만 아니라 노획한 거면 소총이나 권총조차도 뭐든 다 써먹었다]].], [[티거 2]]나 [[6호 전차 티거|티거 1]]같은 경우 적에게 완파된 수보다 반파되어 움직일 수 없자 자폭시킨 경우가 더 많을 정도다.[* 티거의 경우는 워낙 무거워 파괴되면 견인할 방법도 마땅찮았으며 [[동부전선]]에 널리고 널린 진창에 빠지기라도 하면 수리하고 싶어도 옮길 수가 없었기에 사실상 파괴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현대의 전차들도 전차를 버려야 할 때 엔진, 포신파기를 위해 [[소이탄]]을 비치해 둔다고 한다. [[전함]]의 경우도 손상이 심해 기동이 불가능할 경우 자침시키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경우는 [[티르피츠]]처럼 적당히 얕은 물에 자침시켜서 아예 연안 고정포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게 있었다. 이 목적을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하다가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러시아군]] 꼴이 난다. [[40-mile convoy|러시아군은 보급 문제 때문에 제대로 연료 보충이 되지 않아 차량과 각종 장비류, 그리고 비문들을 방기시킬 수밖에 없었는데]], 소각이나 폭파를 시키지 않아 [[우크라이나군]]이나 민병대, 심지어는 민간인들이 [[트랙터]]로 차량과 장비를 끌고 가 접수하는 바람에 우크라이나군의 기갑 병력을 개전 전보다 더 불려주기까지 했다. 우크라이나가 획득한 러시아군 노획물자가 미국이 [[우크라이나 민주주의 방위 대여법안]]으로 지원해준 물자의 25배에 달한다. 더 나아가 파기되지 못한 작계가 실시간으로 노출되고, 중요 정보자산은 [[Anonymous]]에게 넘어가 전산이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반대로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무려 '''자국 해군 기함'''인 [[크리박급 호위함]]이 넘어갈 위기에 있다며 자침시키기도 하였다. 결국 배를 버린 우크라이나 해군은 [[모스크바함 침몰 사건|역으로 러시아 해군의 기함을 박살내는데 성공했다]]. 소설 [[독도왜란]]에서는 해자대와 포격전 끝에 입입조사대의 침투를 당해 배 자체를 빼앗기게 된 진주함이 자폭하려 했지만, 함장의 비장한 명령을 받은 부함장이 탄약고에까지 달려갔지만 워낙에 사고 방지가 잘 되어 있어 딱히 자폭할 방법이 없었으므로 결국 노획당하는 뜬금없는 개그씬을 만들어버렸다. 이게 개연성 부족이라고 욕을 먹은게, 해군 출신들이라면 알겠지만 어지간한 크기 이상의 군함(대전기 [[구축함]]급 이상)은 선내에 [[화재]]나 전복 등의 비상상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배 내부에 배수 시설을 설치하여 유사시 배 하부의 평형수 공급 해치를 열고 선내 평형수 배수 밸브를 열면 압력차에 의해 배 내부로 평형수(=바닷물)가 배 내부로 밀려들어오기에[* 이것을 의도적으로 발생시켜 배의 평형을 잡는 것을 트림 조정이라고 한다.] 자침이 가능하기 때문이고, 한번 배에 들어찬 물은 쉽게 빼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이걸 알았다면 [[스캐퍼플로 독일 대양함대 자침 사건]]이나 [[툴롱 프랑스 함대 자침]]처럼 뺏기더라도 군사용으로 못쓰게 만들었을 수 있었다. 실제로 두 사건에서 상당한 수의 함선이 다시 못 쓸 정도로 망가졌으니 자폭이 아닌 자침시키는 것은 상당히 좋은 전략이다. 게임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메탈슬러그 역시 정규군의 비밀 병기로 개발되었다 모덴군에게 노획당했다는 설정인데, 때문에 메탈슬러그1의 스토리상 임무는 메탈슬러그의 탈환 '''혹은 파괴'''다. 이 설정이 인게임에도 반영돼서 나온 게 자폭 공격인 슬러그 어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