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전거/부품 (문단 편집) ====== 변속기의 가격측면 ====== 로드바이크 8개의 부품중에서 가장 비싼 부품은 크랭크셋[* 또한 대부분의 파워미터가 크랭크셋에 장착되기 때문에 이게 포함되면 100만원을 우습게 초월해버린다.], 다음으로는 통합 변속레버다. 첼로스포츠 정가 기준으로 듀라에이스 크랭크가 65만3천원(…) 듀라에이스 레버는 한 세트에 64만원이다(…) 캄파놀로에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다른데, 대진인터네셔널 기준으로 슈퍼레코드 크랭크의 경우 카본의 위엄인지는 몰라도 87만원(!!)이며 레버는 시마노 레버보다 저렴한(?!)54만원이다.(2010년 기준) 예외라면 예외지만(…) 전자식 듀라에이스라면 변속기와 레버가 저 크랭크보다도 더 비싸진다.(…) 뒤쪽 변속기 64,227엔('''원이 아니라 엔이다''') + 앞쪽 변속기 47,626엔 + 전동 듀라에이스 전용 레버 65,318엔...모두 계산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온다. 배터리와 케이블 가격은 생략했는데도 이런 흉악한 가격이 나온다니...(참고로 위에서 말한 일반 듀라에이스 레버와 크랭크는 일본에서 각각 54,546엔, 53,898엔이다. 비교해 보자.) 2012년 중반 기준, 국내에서 Dura-Ace Di2 충전케이블 + 충전기 + 배터리 + 외장형 연결선 + 컨트롤 인디케이터 + 앞, 뒤변속기 + 컨트롤 레버의 전동 풀세트 가격은 2010년에 비해 조금 인상되어서 대략 320만원 선이다. Ultegra Di2 역시 발매되었는데, 18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었다. Di2 시스템의 사용자는 대부분 기존 구동계를 교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그다지 비싼 가격이 아닐지도?(Di2를 쓰겠다고 할 정도의 자전거라면 이미 기존 구성 내역이 1천만원대의 자전거일 가능성이 높다) 울테그라 Di2 전동 변속 부품에 듀라에이스 크랭크와 스프라켓/허브를 쓸 경우엔 더 싸게 마련할수 있다. 위에는 모두 3년전 얘기이고 지금은 가격이 더 상승했다. 거기다 크랭크나 브레이크만을 만드는 회사들의 제품을 보면 브레이크세트에 200만원이 넘거나 (피뷸라) 크랭크가 300에 육박하는 (스램 쿼크, 보라울트라등 TT크랭크) 제품들도 있다... 만약에 자전거를 완차를 사지 않고 조립을 한다면 시마노 부품으로 하는게 정신건강상 좋다. 어떤 사람의 경우 몇년 전 자전거를 300만원을 주고 자전거를 울테그라급 자전거로 맞췄는데 같은 300만원으로 캄파놀로급으로 자전거를 맞출려고 했는데 휠셋은 캄신에 벨로체급 자전거 견적이 나왔다고... 애초부터 자전거 조립이란것이 컴퓨터 조립하듯이 조립해서 싸게 먹히는 그런 게 절대 아니다. 같은 돈이면 자전거에 특별한 애정이 있지 않는 이상 '''완차로 사는것이''' 현명하고 또 '''싸게 먹힌다'''.[* 이것은 대량 판매가 전제되는 완차 구성의 경우, 제조사의 구매력을 이용하여 유리한 가격으로 부품 공급사에게 물건을 받아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급의 부품을 개인이 개별적으로 구매하게 될 경우, 완차 구성 내의 가격보다 비싸게 구매할 수 밖에 없기 때문. 간단히 말해서, 제조사가 사는 105 세트의 가격하고 개인이 사는 105 세트의 가격은 차이가 난다는 소리. 대량 주문해 들여오는 공장도가와 일선 매장에서 파는 소비자 가격 차이는 상상 이상이다. 간단한 예로 [[스트라이다]] 2단 제품의 경우 단종되기 이전까지의 가격은 95~98만원이었는데 해당 제품에 사용된 Schlumpf 스피드 드라이브 크랭크의 당시 소비자 가격이 110만원선이었다.]. 가끔 안 그런 경우가 있긴 한데...(단종품이나 장기 재고품 같은 것) 그런 걸 구하는건 순전히 운이다. 최근에는 중국 셀러들이 자전거샵으로 등록하여 시마노에서 저가로 완차용 부품을 공급받아 알리익스프레스, 이베이 등을 이용해 부품을 도매가로 판매하기 때문에, 해외직구를 이용하면 리테일 소비자용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물론 자전거샵용 벌크셋이기 때문에 포장은 완충제나 비닐로 포장되어 있지만 제품자체는 시마노 정품인 경우가 많으므로, 업그레이드용 그룹셋을 원한다면 해외직구를 고려해보자. 다만 MTB올마운틴 혹은 풀샥 자전거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조립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건 올마운틴용 프레임 따로 사고 예전에 있던 자전거에서 부품을 요래조래 빼와서 장착하는 방식. 아닌 경우도 있긴 한데 대체로 그렇다. 결론은 자전거는 기준을 프레임 등급으로 잡고 완차로 한방을 크게 지른 다음에 그 이후에 그중 가장 성능이나 외관이 처지거나 본인과 안 맞는 부품 한두 가지를 업글을 하자(…) 그게 재정적으로나 정신 건강상으로나 좋다. 보통 그 순위는 몸에 직접 닿는 부분인 안장, 핸들바와 무게와 강성에 따른 성능 차이가 꽤 나는 휠셋 등이 된다. 소모품인 타이어와 바테이프, 브레이크 패드도 교체할 땐 보통 저보다 더 좋은 것을 끼운다. 여기서부터는 개인차이긴 한데, 시마노사의 브레이크-변속레버(STI레버)는 손이 작은 사람들에게 좀 부적절한 감이 없지 않다. 즉 손 큰 사람이라면 적절하게 사용이 가능하나 손 작은 사람들에게는 좀 애로사항이 꽃피는 부분(간격 조절용 고무 패드를 제공하긴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대구리는 큰데-- 목은 좀 가늘어서 그립감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는것. 그런데 다 그런것도 아닌 것이, 3300번대 제품이나 좀 옛날 레버들은 그립부분이 "굵고 짧은"것이 좀 있다. 3400번대 제품부터는 잡기에 상당히 편한 느낌. 그런데 이것도 장갑끼면 좀 굵다는 느낌이 난다.]. 그에 반해 캄파놀로사의 브레이크-변속레버는 손이 작은 사람한테는 적절한 그립감을 준다고 한다. --문제는 부품 가격이 시마노에 비해 미친듯이 비싸다는 것--. 캄파놀로는 레버값이 문제가 아니라, 레버를 바꾸기 위해서는 구동계 전체[* 정확히는 체인과 카세트와 허브바디까지. 그런데 허브바디 교체는 휠 빌딩을 다시 해야 하니 그 비용이면 그냥 휠셋을 교체하는 것이 낫다.]를 싹 다 바꾸어야 되고, 입문자용 자전거의 대부분이 시마노, 혹은 시마노 호환 시스템인지라 그 비용이 만만찮기에 부담이 되는것이다. 스램 레버의 그립감은 --그 중간단계에 있으며 어떻게 보면 가장 '적절한' 그립감을 준다는 소문이 들려온다.--괜찮은 편인데, 그립 부분이 이상하게 좀 "네모난"느낌을 그대로 손에 전해주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 어차피 선수들은 두터운 장갑 끼고 타기 때문에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얇은 장갑을 쓰거 맨손으로 타는 선수도 간혹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소라급 쓰다가 갑자기 듀라에이스로 갈아탄다고 한들 평속은 1km도 늘지 않는다. 정말이지 1km도 안 는다. 업글 초기엔 늘은거 같다고 착각하지만 GPS 속도계로 데이터를 뽑아보면 전혀 달라진 게 없음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기어비와 타이어 지름, 크랭크 길이와 회전 속도가 바뀌지 않고서는 전혀 속도가 달라지지 않는 게 당연하다. 구름 저항이 적은 좋은 베어링이 들어가니 구름성이 좋아지긴 하나, 속도가 차이날 정도는 아니다. 물론 자전거를 탈때는 평속이 전부는 아니니까 고가의 구동계가 가치 없다고 할수는 없는 것이지만, 이른바 "성능"을 염두에 두고 구동계를 바꿀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 비용 대비 효율이 가장 나쁜게 구동계에 돈 쓰는 것이다. 물론 TDF의 정상급 선수들은 대부분 듀라에이스 등 최고급 구동계를 쓰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은 한번에 3~400km를 달리는 극한의 레이스에서나 좀 표시가 나는 정도라는 말이 된다. 일반 동호인이 하루에 100km 달리면 많이 달렸다고 하는데, 그런 차원이 아닌 평속 4~50km로 그보다 몇 배는 되는 거리를 논스톱으로 달리는 선수들이야 조그만 것이라도 최상급을 쓰고 싶어 하는게 당연하다. 경기에서는 단 1cm를 앞서도 순위가 바뀌기 때문에 최상의 제품을 써야 하며,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정확성과 신뢰성이다. 제 때 변속이 되고, 가벼우면서도 강해서 극한 상황에서도 망가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최상급 제품을 쓰는 것이다. (선수들은 장비 후원을 받기도 하고...) 어쨌든 일반인이 그 성능을 느낄 일이 없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심지어는 TDF를 달리는 선수도 죄다 듀라에이스만 쓰는것도 아니다. 등급별 성능 차이는 체력과 기술로 때울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로드바이크 입문용 등급으로 흔히 추천하는 105만 해도 선수용 등급이다. 선수들은 0.001초 차이가 메달 색깔을 바꾸니 조그만 차이에 돈을 들일 필요가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그 이상의 등급끼리의 미세한 성능이나 변속감 차이는 크게 느낄 기회 (즉 정규 대회 출전 같은) 자체가 없으니 부품에 돈 쓰는 건 오로지 자기 만족과 과시욕, 겉모양, 선수들에 대한 동경 때문인 것이다. 오히려 듀라에이스 같은 것은 빨리 달릴 수 있도록 경량화되어있기 때문에 내구성 측면에서는 105에 비해 약한 측면도 있고.[* 그래서 훈련 및 가끔씩 대회 나가는 용도로 타다가 몇년 후 생활용으로 격하시키는 식으로 차돌리기를 생각한다고 하면 105 정도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