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전거/부품 (문단 편집) === 안장 === 자전거와 승차자 사이의 3대 접점 중 하나(안장, 핸들바, 페달). 자전거의 형태에 따라서는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리는 부위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상체를 세우고 주행하는 자전거(시티 바이크, 유틸리티 바이크, 비치 크루저 등 소위 "생활차"')의 경우 승차자 체중의 70% 이상을 안장으로 지탱하며, 기본적으로 상체를 전방으로 굽히고 주행하는 자전거(마운틴 바이크,[* 마운틴 바이크는 상체를 별로 앞으로 굽히지 않지만 안장의 체중 분담율은 별로 높지 않다. 서서 타는 시간이 많기 때문.] 로드 바이크 등의 스포츠 자전거)의 경우 승차자의 자세에 따라 체중 분담율이 시시각각으로 달라지지만 대개 체중의 50% 이하를 안장으로 지탱한다.[* 리컴번트의 경우 체중의 100%를 안장으로 지탱하지만, 일반적인 자전거 안장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특수 안장(좌석)을 사용하므로 큰 무리가 없다.] 때문에 생활차의 안장은 대개 안에 푹신한 쿠션재를 채워넣은 두터운 것을 사용하며, 스포츠 자전거의 안장은 이에 비해 얇고 딱딱한 것을 사용하는 편이다. 그런데 딱딱한 안장과 달리 푹신한 안장은 장시간(2~3시간 이상) 사용하면 몸에 악영향을 준다(이유는 후술). 때문에 생활차는 한 번에 1시간 이상 주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한 번에 2~3시간, 또는 그 이상 주행하는 일이 많다면 생활차 대신 스포츠 지오메트리(형태)를 가진 자전거를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그게 어렵다면 50분 주행 + 10분 보행 또는 서서 휴식의 원칙을 지켜 주자.] 소위 유사 MTB나 하이브리드 자전거 중에는 생활차와 별로 가격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저렴한 차들이 많으며 이런 자전거도 형태는 스포츠 자전거의 형태를 하고 있으므로 장시간 주행을 해도 몸에 무리가 없다. 안장은 프레임에 연결되며 전체적으로 힘을 받는 역할을 하는 레일과, 탑승자의 무게를 받아내고 모양을 만들어내는 몸체를 결합하고 가죽이나 합성 피혁으로 겉면을 씌워 완성한다. (아무 것도 씌우지 않은 경우도 있다. 대개 카본이나 FRP제 고급 안장). 1-2만원부터 30-40만 원 대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레일은 스테인리스, 크로몰리, 고장력강이나 최근에는 알루미늄이나 티타늄, 카본이나 혹은 마그네슘 같은 재질을 사용하기도 한다. 가운데가 빈 파이프(중공,hollow)를 쓰기도 한다. 이런 구조나 소재는 말할 것도 없이 경량화를 위한 것. 그러나 무게 차이가 경미한 편이니 괜히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은 휘기 쉽고, 카본은 심하면 부러지기도 한다. 그래서 일부 경량 안장은 체중 제한이 있다. 비싼 안장은 레일만도 수급이 가능하지만, 그 가격 또한 안장 가격에 걸맞게 비싸다. 겉면의 재질은 가죽, 인조피혁, 천 --[[http://alonestar.egloos.com/4621835|, 브로콜리]]--등을 사용한다. 천 재질은 매우 마이너한 편이고[* 다른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방수가 안 된다.] 인조 피혁이 많은 편. 통 천연 가죽은 무겁고, 수공 제품이라 비싸서 잘 안쓰는 편이지만, 사용함에 따라 변형되어 엉덩이에 맞기 때문에 착좌감(?)이 좋아서 일부러 찾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클래식한 멋도 있고. 인조가죽이라고 해도 사실은 천차만별이라, 보통의 바지로 앉아도 양면테이프로 붙여둔듯이 착 달라붙는(끈적인다는 뜻이 아니다)느낌의 것이 있는가 하면, 제대로 앉지 못할 정도로 미끄러운것도 있다. 2000년대 후반 이후 나오는 안장은 1만원대 제품에서도 꽤 괜찮은 착좌감(?)을 보여준다.[* 사실 2016년 현재에는 상향평준화가 진행되어 착좌감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심지어는 입문급의 순정안장까지도 탈만한 경우가 많다. 물론 무게는..] 완충재로는 스펀지, 젤 등이 쓰이며, 따로 없는 것도 꽤 있고 메이커와 제품에 따라 다르다. 완충재와 가죽 없이 카본 또는 FRP 뼈대만 있는 안장이 유행하기도 했다. (Spider, Camel 등의 상표가 있다.) 말할 것도 없이 [[경량덕후]]를 노린 아이템. 사실 이러한 컨셉은 과거에도 있었다. 경륜선수용으로 나오던 프라스틱 재질의 안장이 그것. 실제로 전문적인 자전거 전용 바지에는 패드가 붙어 있어 안장의 완충재가 별로 필요가 없다. 오히려 "패드는 푹신할수록, 안장은 딱딱할수록 좋다"라는 말도 있을 정도. 그러나 선수이거나, 엄청난 장거리를 밥 먹듯이 달리는것이 아니라면 뼈대만 달랑 있는 안장은 필요 없다. 특히 평상복으로 5분 이상 탈 일이 일 년에 한 번 이상 있는 자전거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카본 안장+평상복 바지 조합은 엉덩이 아프고 말고를 떠나서, 일단 '''제대로 앉지를 못한다'''. 자전거용 바지에 비해서 일반적인 바지는 미끄러워서 골반을 고정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소한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 바지의 뒷주머니나 주름, 재봉선 등이 엉덩이 피부를 압박하기 때문에 고통스럽다[* 장거리가 되면 사소한 일이 결코 아니다. 옷 안쪽 솔기가 단단한 안장에 압착되어 피부에 박혀서, 바지를 벗을 때 부풀고 물집 잡힌 피부까지 벗겨진다. 무지하게 쓰라리다.]. 아주 잠깐 타는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안장에서 엉덩이를 뗀 채 가는 것이 훨씬 편하다. 그리고 옛날 경주를 보면 선수들 중 일부는 오히려 펑퍼짐한 가죽 안장을 선호하던 케이스도 있다. 랜스 암스트롱이 애용하던 산마르코 콩코르 안장의 경우에도 상당한 덩치와 무게를 자랑한다. 물론 현대의 프로 레이스에서 천연 가죽 안장을 사용하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다. 현대에는 완충재와 커버를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3D 프린터로 전체 구조물을 한꺼번에 출력해 몸체에 붙인 제품들도 나오고 있다. --당연하게도 유명 제조사 정품은 후덜덜한 가격을 자랑한다-- 하나의 안장 안에서도 신체 접촉 부위에 따라 쿠션감이 필요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단단해야 하는 부분은 단단하게 느껴지도록 조절해서 제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며[* 물론 3D 프린팅 안장이 아니라도 완충제의 종류를 다르게 넣어 해당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나 지지력이 서서히 변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바뀌기 때문에 자세에 따라 경계면에서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다고 한다.] 완충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선지 일반적으로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해면 같은 모양이다. 그런데 이 해면같은 구조가 커버로 덮혀있지않고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작은 벌레나 먼지가 들어갔을 때 청소가 귀찮고 빕과의 궁합이 안 맞으면 빕이 매우 빨리 손상된다는 단점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