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유한국당/2018년 (문단 편집) == 2월 == [youtube(lwCWbqthuBA)] * '''2월 1일''': [[김성태]]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에서 '포퓰리즘 독재', '정치보복', '무능한 정부'와 같은 단어들을 언급하며 현 정부에 날선 비난을 쏟아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3&aid=0003349627|대표연설 전문]] 그러나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들은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01/0200000000AKR20180201099400001.HTML?input=1195m|이에 대한 비판을 가했고]], 여론 또한 별로 좋지 않다. 특히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반응이 눈에 띄었는데, 연설 도중에 [[추미애]] 대표와 [[이재정(1974)|이재정]] 의원의 웃는 장면이 포착되어 주목을 받았다. [[http://v.media.daum.net/v/20180201121823824|#]]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이재정 의원은 "비판이 정확할 때는 아프고, 근거없는 비난은 반박하게 만드는데 '''"[[이뭐병|오늘은 그냥 웃겼다.]]'''"고 해명했다. 더 가관인건, 일설에 의하면 이 의원에게 '왜 웃었냐'고 질문한 [[자유한국당]] 의원조차 이 의원의 대답을 듣자 자신도 웃었다고 동조한 것.[* 약 2년 전 [[https://youtu.be/8Vlvdx3EWlk|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https://youtu.be/von95TcDyd4|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비교해봐도 질이 많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많다.] [[https://www.youtube.com/watch?v=4uHriSRIVfQ|비하인드 뉴스]] [youtube(NTR_5wSaksM)] 이날 연설 중 뜻밖에 "선거연령 18세 하향"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7살로 낮추는 학제개편과 권력구조 개편을 연계한다는 단서를 달아 과연 진심으로 선거연령 하향에 뜻이 있는지 의문이다. * '''2월 3일''': 전날 있었던 MBN 측과의 대립에 대해 홍준표 대표가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03/0200000000AKR20180203031800001.HTML?input=1195m|명예훼손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변명문에 불과한 것을 올려놓고 정정보도문이라고 강변하는 것도 가증스럽고 언론 재갈 물리기라고 말하는 것도 어처구니없다'라며 강하게 비난하였다. * '''2월 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집행유예 판결에 대해 “현명하다”며 “경의를 표한다”는 발언과 함께 특검을 비판했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1156|#]] 하지만 판결문을 보면 오히려 [[박근혜]]-[[최순실]]에게 덤터기를 씌운거나 마찬가지여서 박근혜의 죄가 가벼워지지 않는다. 그리고 박근혜의 탄핵 사유는 최순실이 국정을 농락하게 한 잘못이지, 이 문제와는 별 상관이 없다. 탄핵 판결문에서도 이 부분은 단정하지 않고 애매하게 넘어갔다. * '''2월 7일''': 더불어민주당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에 휩싸인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의 사퇴를 주장하자, 자유한국당은 이에 반발하며 상임위 일정을 보이콧하기로 하였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07/0200000000AKR20180207192200001.HTML?input=1195m|언론 기사]] * '''2월 8일''': 김성태 원내대표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문무일 검찰총장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불 수수의혹에 대해 수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면서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특수활동비 유용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며 그동안의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을 전반적으로 알기 위한 국정조사 실시를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 두 건 모두 무리수인 것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불 수수의혹의 경우, 당사자가 이미 사망한 상태라 기소조차 못하는 상황이며, 수수에 대한 명확한 증거자료조차 없어 검찰이 이미 같은 내용의 한 시민단체 고발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상황이라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 뻔한 상황이다. 또한, 국정조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그리고 정의당이 거부할 것이 뻔한 상황인지라 여야 합의가 필수인 국정조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가는 것은 바로 지방선거 정국에 대한 주도권 싸움, 그리고 현 정부의 적폐청산 기조에 대한 맞불성격이 짙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이다. 문제는 자유한국당이 지겹도록 이 프레임을 내세우자, 일부 극소수의 극우 지지자들을 제외하고는 보수 지지자들마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의혹제기에 대해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당 중진 의원 12명이 홍준표 대표에게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46506|열라고 요구하였다.]] 아무래도 문재인 정부가 가상화폐 관련 대응과 남북단일팀 논란으로 인해 지지율이 60%대로 하락한 상황이지만, 당의 지지율은 여전히 평균 10% 후반대에서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민주당의 지지율은 아직도 45-50%를 찍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현 정부와 여당에 온갖 프레임을 뒤집어씌우고 종북몰이를 해도 지지율이 떨어지질 않기에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환장할 일이다.] 이들은 그 요인이 바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196748|홍준표 대표의 언행과 잇따른 논란자초가 그 주범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홍준표 대표는 이에 대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197112|오히려 중진 의원들의 약점을 하나하나 거론하면서 이들에게 자중하라고 요구하였으며, 정 소통하고 싶다면 당 대표실에 직접 찾아와 이야기하라며 이들의 요구를 일축하였다.]] * '''2월 9일''': [[늘푸른한국당]]의 [[이재오]] 대표가 자신의 당을 해산하고, 당을 자유한국당에 흡수 통합하기로 결정하였다. 물론 명분은 현재 보수가 위기인만큼 통합되어야 한다는 것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제1야당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현재 검찰수사가 임박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그나마 보호하고자 하는 속셈인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 자체부터 범친이계이기도 하고. 다만, 이럴 경우 자유한국당은 더욱 [[이명박근혜]] 프레임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탄핵정국 때처럼 적극적으로 이 전 대통령 보호에 나서지 못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인데[* 박 전 대통령 탄핵정국 때 자유한국당 사람들은 친박집회에 적극 참여하였다. 심지어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모임을 가졌으며,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에도 구속을 반대하는 청원을 영장심사를 맡는 재판부에 보낼 정도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중에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이재오 대표가 입당한다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상]][[바른미래당|대]] [[민주평화당|당]] [[정의당|진영]]에게 있어 좋은 공격소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적이던 '세월호 참사 및 가습기살균제 사건 특별조사위원회'에 자당 몫으로 배정된 위원으로 홍삼범, 홍성칠, 황전원 3인을 추천했다. 이중 황전원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2091932011&code=940100|1기 세월호 특조위 당시 특조위 내부에서 활동을 방해한 인물]]로, 이번 사회적 참사 특조위에서도 강한 방해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사람이다. 물론 유족들은 강력히 반발 중이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604489&ref=A|#]] 같은 날 치뤄진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 의원단이 참석하였다. 자유한국당은 당 대변인 논평을 통해 '선수들이 만들어 내는 열정과 드라마에 전 세계가 감동받는 진정한 평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였다. 동시에 홍 대표가 SNS에 "오늘은 [[평양올림픽]]으로 둔갑한 평창올림픽이 개막하는 날", "개막식에 참가는 하지만 참으로 착잡한 심정"이라고 밝히는 등 이념공세를 이어갔다. * '''2월 19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3당의 원내대표가 정례 회동을 가졌고, 자유한국당이 상임위 보이콧을 해제하는 등 파행된 2월 임시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 '''2월 21일''': 김성태 원내대표가 "文정부, 한국당에 '맞춤형 보복' 준비[[카더라|했다더라]]"고 말했다. 보복수사,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면서 더 이상 맞춤형 기획수사 음모로서 한국당 의원 솎아내기가 계속된다면 한국당 원내대표로서 중대한 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또한 이 날 있던 국회 운영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강원랜드 부정채용청탁 수사에 관련해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권력이 있다고 이러면 안된다. 과잉수사를 보고 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수사 축소를 주장했지만,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수사를 어떻게 할 지는 검찰이 할 일이다.'란 대답을 들었다.[* [[우병우|전임 정부 민정수석]]이 검찰 컨트롤을 하다가 어떤 사단이 났는지를 생각하면 자유한국당의 저 발언은 그야말로 X소리다. 거기다 얼마 전에 문재인 정부가 검찰을 길들이고 있다고 소리 높이던 사람들이 이제는 정부가 검찰을 지휘하라니 어처구니 없는 일이 따로 없다. 게다가 현재 드러난 의혹만 조사해도 [[이명박근혜|과거 보수정부]]가 저지른 범죄 행각이 까도까도 계속 드러나면서 검찰이 과부하가 걸릴 판국인데 무슨 과잉수사라는건지... [[적반하장|사실상 제발이 저리니까 난리치는 거]]라는 반응은 덤이다.] 청와대에 불법행위를 저지르라고 권유하는거냐는 여당 측의 비난은 덤.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2364886619112816&mediaCodeNo=257&OutLnkChk=Y|#]][br]같은 날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김진태 의원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전직 비서관인 신유정 씨가 법무부 인권국에 5급 사무관으로 채용되었다며 노 원내대표가 법무부에 인사 청탁을 한게 아니냐는 주장을 하였다. * '''2월 22일''': 전날 일어난 자유한국당의 청탁 의혹 공세에 대해 노회찬 원내대표는 다음날인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149436&code=61111111&cp=nv|“최근 강원랜드 부정채용 사건 등에 한국당 전·현직 의원 7명이 연관된 일을 물타기 하려는 침소봉대이자 과장, 허위날조”라고 비판하며 부정 채용이 사실이면 당장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권성동 의원에게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부정청탁 의혹을 받는 권성동 법사위원장도 사법처리를 기다릴 것 없이 부정청탁 사실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저처럼 의원직을 내놓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하라”라고 요구했다. 22일 법사위 회의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권성동과 노회찬 간의 언쟁이 발생했다. 그리고 해당 인사인 신유정 사무관이 페이스북을 통해서 '채용 비리 의혹을 받을 만큼 불성실한 경력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222500109&wlog_tag3=naver|주장했다.]] * '''2월 24일~2월 25일''': 천안함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영철(북한)|김영철]]의 방한을 저지하기 위해 소속 의원들과 보수단체가 함께 통일대교에서 시위를 벌였다.[* 여담으로 시위를 끝내고 나서 쓰레기를 버려두고 떠나 빈축을 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6&aid=0000090893|#]]] 북한 측은 전진교[* 몇몇 매체에서 군 전용 도로나 전술도로를 열었다고 주장했으나, 국방부에서 정정보도를 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617325|##]] 전진교는 하루 300명 정도 사용하는 다리로, 지금도 1사단장의 승인만 거치면 민간인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를 통해 내려와서 직접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국당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대적인 투쟁을 예고했다. 여당은 "박근혜 정부에서 김영철이 내려와 군사회담을 열 때는 환영하다가 왜 이제는 입장을 바꾸냐"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저 당시 군사회담은 중립지대인 판문점에서 열렸기 때문에 회담이 개최된 장소에 대해서 여당이 논란을 제기한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 그리고 당시 회담에서 남측 대표단은 김영철에게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사과를 '''대놓고 요구하기도 했다.''']인터넷에서 [[김무성]]이 [[인천 아시안 게임]] 당시 황병서와 최룡해가 방남했을 때 찍었던 사진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당과 행정부를 향해 "내가 하지도 않았던 45년 전 하숙집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쓴 자서전을 두고 아직도 나를 성범죄자로 거짓 매도하는 저들"이라고 비난하면서 [[미투 운동]]을 언급했는데 "'''우리당 국회의원을 음해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소위 미투 운동이 좌파 문화 권력의 추악함만 폭로되는 부메랑으로 갈 줄 저들이 알았겠느냐'''"며 비아냥거리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2251544001&code=910100#csidxada8bd82b7c8547b3d520c5cfe3538e|#]][[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2251544001&code=910100|기사]] 하필 미투운동으로 고발당한 인물인 [[이윤택]]이 문화예술계 거물이었던 데다 대선 때에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인물이다 보니 친문 및 친여당 세력을 향해 니네들은 얼마나 깨끗하냐는 식으로 몰아가려는 듯 하다. 그런데 미투 운동은 비단 문화예술계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성범죄 전반에 대한 폭로'''이며, 성별 및 성적 성향을 불문하고 자신이 성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사회적 지위 혹은 소속 집단 내에서의 권력 문제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이 가까스로 자신들의 목소리로 피해사실을 고백하고 또 그들에 대해 호응하고 응원하는, 혹은 지금까지 말하지 못하고 있다가 그에 고무되어 자신의 피해사실을 알릴 용기를 품게 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캠페인이다. 고발된 사람들 가운데는 문재인 지지자를 선언했던 이윤택이나 문화예술계의 소위 진보를 자처해오던 인사들도 있지만[* 미투 운동에서 성폭력사실이 고발된 대상이 하필 사회적으로 진보 인사로 분류되던 인물이었다는 점은 비단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였고, 이 점은 미국 내에서도 적잖이 충격적인 것이었다.] '''지난 정부의 민정수석'''이었던 [[우병우 사단]]으로 꼽히는 [[안태근]]도 있다. 무엇보다 [[홍준표/비판 및 논란]] 항목에서 언급하고 있듯 '''홍준표 자신도''' 여성에 대한 성폭력(가담 내지는 방조)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다는 점에서 홍준표 대표의 저런 언행은 자기패착에 가깝다. 친고죄 폐지 전의 사건이고 공소시효도 지난 만큼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지는 모르겠지만, 홍준표 대표가 한 짓도 엄연한 성범죄이고 성폭력 방조(내지 동조)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걸 ''''내가 하지도 않았던 45년 전 하숙집에서 일어났던 사건\''''이라고 운운한 것부터 홍준표 대표는 '''자신이 한 짓이 범죄인지조차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역력하게 보여주었다. 미투 운동이 자신을 겨냥한 것이라는 말도 엄연히 말해 '''사실 왜곡'''이다. 홍준표 대표가 페이스북에 쓴 해당 글을 조금 더 자세히 파 보자면, [[자유한국당]]에서 [[김영철(북한)|김영철]] 북한 조선 로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한에 대해 천안한 폭침의 주범과 협상할 수 없다며[* 다만 김영철이 정말 천안함 폭침 사건의 실제 명령자인지에 대해서 국정원과 통일부에서는 모두 특정할 수 없다고 했고, 국방부 역시 같은 입장을 밝혔다('''북한의 소행임을 부정한 것은 결코 아니다'''. 오해하지 말자).] 방한 반대 운동에 나섰다가 2014년에 자유한국당에서도 김영철과 판문점에서 마주 앉아서 대화하지 않았느냐는 여론의 역풍을 맞게 되자 이에 대한 반박을 겸해서 쓴 것으로, 쉽게 말해 "'''너희 계속 우리 예전에 한 것 들춰내서 우리 욕하다가는 역풍 맞아 X된다. 적당히 해라'''"라는 그 말을 하기 위해서 애매한 미투 운동을 끌어들여서는 거기에 '홍준표 대표 자신을 겨냥한 운동'이라는 프레임을 씌운 채로 글을 쓴 것이다.[* 묘하게도 김영철의 방한을 비판하겠답시고 하필 [[조두순 사건]]에 빗대어 피해자와 그 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윤서인]]과 똑같은 사고구조를 보인다. 윤서인은 굳이 안 들먹여도 될 쓸데없는 그리고 정말 인간이라면 건드려서는 안 될 사건을 가져다 자기 입맛대로 만화를 그려놓고 비난이 생기자 자신은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닌데 왜 그러냐며 자기 변명에 급급하다는 것이고, 홍준표는 아예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성폭력 피해 사실을 용기내어 고발한 이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회적인 캠페인이라는 미투 운동의 본질 자체를 자신을 겨냥한 정치 공격으로 왜곡했다는 것.][* 본 항목에서도 언급했듯 홍준표 대표의 성폭력 미수 사건에 가담했던 인물들 가운데 일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속해 있었다는 비판도 존재하지만, 그럴 망정 "성평등과 여성 인권에 대한 해결 의지를 믿는 국민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미투 운동을 평가하며 피해사실을 폭로한 피해자들의 용기에 경의와 지지를 보이고 "피해자의 폭로가 있는 경우 형사고소 의사를 확인하고, 친고죄 조항이 삭제된 2013년 6월 이후 사건은 피해자 고소가 없더라도 적극 수사하라"고 지시해[[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226010009349|#]] 사실상 미투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보인 문재인 대통령과는 대조된다. 아울러 성폭력 피해자 통합 지원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성폭력의 피해 사실을 공개할 경우,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에 대한 처벌조항 등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민주평화당]]도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갑질 성폭력 근절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고 [[바른미래당]]에서도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성명과 함께 이른바 성폭력 근절·피해자 보호를 위한 '미투응원법(일명 이윤택처벌법)'을 당론으로 발의한다고 예고하는 판에, 자유한국당은 미투 운동이 고발한 성폭력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거나 근절할 어떤 법안을 제정하겠다는 움직임이나 그러한 당론을 제기하는 대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비서관과 진보 인사들의 잇따른 성폭력 가해사실만 부각해 비판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도 빈축을 사고 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930935#csidx3bfd33945d369669153371b583cc205|#]]] * '''2월 26일''': [[김성태]]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김영철 북한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면담한 것에 대해 “상황이 이처럼 엄중한 마당에 컬링이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 딴소리만 늘어놓는 대통령을 보자니 일부러 그러는지 속이 탄다”며 “이참에 컬링 배우러 나서는 건 어떤지 권해드린다”는 발언을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8&aid=0004043791|#]] 언제나 그렇듯 여론의 반응은 매우 싸늘하며, 덤으로 평창올림픽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컬링 대표팀까지 싸잡아 비하하는 발언이라 더 큰 빈축을 샀다. 같은 날 자유한국당은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했고, 색깔론적 발언을 쏟아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이런 행보는 모순점이 있는 것이, 정작 자유한국당 소속 대통령들은 북한과의 대화를 한 번이라도 추진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박정희 전 대통령은 김신조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푸에블로호 피랍사건을 겪었지만, 1972년에 7.4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수많은 테러 사건에도 불구하고 남북 적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한반도에 있는 전술핵을 철수시켰고, 남북공동합의서를 채택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북핵위협이 대두하자 북폭하려고 했던 미국을 뜯어말렸고, 김일성이 사망하는 바람에 무산되었지만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했다.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천안함 격침과 연평도 포격사건을 겪었지만, 미국의 만류와 국내 피해 우려로 보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역으로 북측에 돈을 줘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려고 한 사실이 북한에 의해 폭로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때에도 개성공단 폐쇄전까지 북측 인사와 접촉하며 여러 번 대화했었다. 심지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때는 당시 여당 대표인 김무성 대표가 연평도 포격을 적극 주도했다고 알려진 황병서와 최룡해와의 회담을 자처했었고, 이들과 농담도 까먹으며 대화했다. 이들의 논리에 따르면 자당 소속 대통령들은 죄다 빨갱이가 된다. 북한 전범들인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과 대화하려고 했으니 말이다. 사실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대외적으로 국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관계 안정은 필수적이다. 대한민국은 내수가 약하고, 수출로 먹고 사는 국가이다. 그런데 [[코리아 디스카운트|북한이라는 존재 때문에 항상 대한민국은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를 받는다.]] 특히 서방 국가들은 대한민국을 전쟁 위험국가로 보고 투자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들 자본을 끌어들이고, 대한민국이 안정적으로 경제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관계 안정은 필수적이다. 더군다나 대한민국 헌법상 평화통일이 규정되어 있는데,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결국 북한과의 대화는 반드시 거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 전범들과도 대화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무력통일을 하지 않는 이상 말이다. 이런 면에서 자유한국당의 모습은 한 마디로 탄핵반대 강경보수층 25프로라도 붙잡기 위한 전술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18년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집토끼를 결집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과거 행적까지 부정해가면서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인데, 여론의 반응은 아니나다를까 당연히 좋지 않다. 이미 열성지지자를 제외한 시민들이 자유한국당의 과거 행적을 들춰가며 날선 비판을 하고 있기에 전술 자체가 먹히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 '''2월 27일''': [[김영철(북한)|김영철]] 북한 조선 로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일행이 북으로 귀환하는 날에, 자유한국당은 통일대교와 전진교에서 기습 시위를 하였다. 하지만 정작 [[김영철(북한)|김영철]] 북한 조선로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일행은 역주행으로 통일대교를 무사히 통과해 북으로 귀환하였다. 자유한국당의 이런 행보는 사실상 결례인 것이, 아무리 전범이라도 외교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은 해당국에서 신변과 통행 보장을 해주는 것이 관례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자유한국당은 결례를 저지른 것이나 다름없다. 북한 입장에서도 자유한국당은 힘 없는 야당일 뿐인지라, 별 감흥도 못 느낄 것이 뻔할 뿐더러 여론의 평가도 좋지 못하다. 특히 자유한국당이 2월 25일 집회에서 뒷처리도 안하고 돌아갔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이에 대해서 우원재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집회 도중 사진을 찍어서 청소를 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한 [[기레기|일부 언론]]들의 악의적 기사"'''라면서 강하게 반발했고, 집회 이후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치우는 사진을 제시해 반박했다. [[https://www.facebook.com/rightwj/posts/1450502331743200|#]]] 집시법 위반 혐의로 고발까지 당한 상황이라 여론의 빈축을 더 사고 있다. 같은 날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한 것에 대해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사형보다 더 잔인한 구형이고 이미 탄핵을 당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사건|감옥에 있는 전직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이란 검찰의 구형은 이 정권의 구미에 딱 맞는 형량을 선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차라리 사형을 구형하는게 무례하지 않다고 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27/0200000000AKR20180227134800001.HTML?input=1195m|#]] 사실상 감옥에서 늙어 죽으라는 소리니까. * '''2월 28일''': 미투 운동에 동참할 것임을 밝힌 이후, 여성가족부의 윤종필 의원은 성 비위 공직자 징계를 강화하잔 뜻으로 양성평등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들은 탁현민 방지법이란 이름으로 주장하는 법률)을 발의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404802|#]] 그리고 동일, 자유한국당의 당협위원장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다. [[http://v.media.daum.net/v/20180228171224595|#2]] 성범죄는 좌우/보수와 진보 성향의 사람을 가리지 않고 처벌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여당 지지자들이 이를 마타도어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빤히 보이는 의도로 논란이 되었던 [[김어준]]의 발언과 다를 것이 없는 수준이다. 전날, 이은재 의원이 교문위에서 겐세이 발언을 한 것으로 "당구장에서밖에 들어본 적 없다", "말의 품위가 없다"는 논란이 있었다. [[http://www.ytn.co.kr/_ln/0101_201803011020433376_001|#5]]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