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유조선 (문단 편집) == 명칭 == 옛 명칭인 '천리마민방위'에서 천리마를 'Ch'''eo'''llima라고 표기해놨었는데, ㅓ 를 eo로 표기하는 건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대한민국'''의 로마자 표기법]]이다. 북한 단체인 티를 내려면, [[조선어의 라틴문자 표기법|북한의 표기법]]([[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수정한 표기법이다)을 적용한 Ch'''ŏ'''llima이거나 여기서 보조 부호를 뗀 Chollima여야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다. 2019년 3월 1일 자를 기해 바꾼 명칭인 자유 조선의 영칭 역시 'Free '''Joseon''''으로 '조선'을 북한의 표기법인 ''''Joson''''대신 대한민국의 표기법인 ''''Joseon''''을 따르고 있다. 오리지널 매큔-라이샤워 표기법대로라면 '조선'은 Chosŏn이며, 여기서 보조 부호를 뗀 버전이 Choson이다. 조선의 로마자 표기이기도 하다. [[조선어의 라틴문자 표기법|북한의 현행 매큔-라이샤워 변형 표기법]]대로라면 ㅈ을 무조건 j로 적게 하기 때문에 Josŏn이 돼야 한다. 이름이 천리마민방위였던 당시에는, 탈북자 구호 단체명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민방위]](Civil Defense)란 단어가 남한에서는 사용하고 있지만 북한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정황상 북한 사람이 만들었다고 보기 힘들다는 추측도 나왔었다. 또한 이런 단체명으로 '민방위'라는 명칭은 부적절한데, 그렇기 때문에 한국어나 한국 문화를 잘 모르는 구미권 사람이 민병대, 시민군 같은 의미를 담으려다 실패해서 오역(...)한 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자유조선이라는 국호(단체명)도 은근히 동아시아 문화에 무지한 티가 나는 작명이다. 한자 문화권 국가들은 보통 정식 국호에 國을 붙이는 것을 선호한다. [[일본]]도 정식 국호는 일본국이다. 역사적으로도 익숙한 작명이기도 하고, 내부적으로 자신들을 그냥 공화국으로 부를 정도로 공화국(?)이라는 이름에 자부심이 강한 북한은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굳이 이 이름을 택한 데에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자유조선'이라는 구절은 [[김일성 장군의 노래]]에도 등장하는 표현인데, 북한에서 거의 금지어가 되다시피 한 '자유'라는 단어가 대놓고 사용되는 몇 안 되는 사례인데다가 북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구절이기 때문에, 상징성 측면에서 이 명칭을 취했을 수도 있다. 결국 [[미국]]에 의해 자유조선의 핵심 인물이 재미교포인 [[에이드리언 홍 창]]으로 밝혀졌고, 그가 이 이름을 붙인 것이 밝혀지며 사실로 드러났다. 그는 [[천리마]]를 [[페가수스]]와 같은 상징으로 간주하여 붙인 것으로 밝힌다. [[천리마 운동]]이나 [[천리마동상]]과 같은 사례에서 보듯, 천리마 역시 북한 주민들에게 매우 친숙한 상징물이다. 에이드리언 홍 창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조직에 천리마 '민방위'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이 조직이 한국의 수천 년 역사를 통틀어 존재한 ‘의병’ 으로 비유할 수 있는, 정부의 실패에 반해 자발적으로 동원한 시민 민병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유조선 단체가 북한의 로마자 표기법이 아닌, 대한민국의 로마자 표기법을 고수하는 것에는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첫째는 의도적으로 남한 단체처럼 보이고자 하려 했다는 가설. 특유의 화살표와 색상의 조합은 구 [[이북 5도청]] 로고와 유사하며, 천리마민방위 시절이든 자유조선으로 이름을 바꾼 이후든 로고의 한글 폰트가 [[네이버]]가 만든 [[나눔고딕]]이라는 점 등 상당 부분이 대한민국의 단체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에이드리언 홍 창]]은 재미교포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안에서 관습적으로 쓰이는 표기법보다는, 오히려 정식 규범에 맞춰 로마자 표기를 정했을 확률이 더 높다. 그 외에는 북한의 요소 자체를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가설도 있다. 일단 자유조선의 스탠스 자체가 김정은을 비롯한 백두혈통 정권에 굉장히 적대적이며, 때문에 북한의 양식, 어문 규범마저도 거부하려 했다는 설이다. 실제로 자유조선의 창설에 관여한 에이드리언 홍 창은 자유조선이나 천리마민방위라는 조직 활동을 표출하기 이전부터 북한 정권과 [[친북]] 노선을 택했던 [[대한민국]] 정권에 대한 적대적인 비난을 서슴지 않았던 인물이다. 다만 말레이시아 대사관을 습격할 때는 '련대'하자면서 북한 문화어의 한자어 [[두음 법칙]] 미적용도 지킨 구성원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냥 익숙한 규범을 썼을 가능성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