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유민주연합 (문단 편집) === 탄핵의 역풍과 [[17대 총선]] === 탄핵 열풍이 몰아치던 2004년, 총재이자 당의 구심점이던 JP는 마지막 순간까지 탄핵을 원론적인 측면에서 반대했으나 '''소속 당원들은 일제히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탄핵]]에 찬성했다.'''[* 당연한 소리이지만 엄연히 김종필과 이인제도 탄핵에 찬성하였다.] 이때 JP를 제외하면 [[민주정의당|민정계]] 출신의 비례대표 [[김종호(1935)|김종호]] 의원만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당시 충북 괴산군·진천군·음성군 [[지역구]]에 출마하려고 정치적 계산을 했다는 비아냥이 있긴 했지만, 일단 김의원 본인은 '''탄핵 사유가 말도 안 된다고 판단해서''' 반대표를 던졌다고 한다. 이후 탈당했으며, 변웅전 전 의원이 승계받았다. 또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17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았다.][* 당시 탄핵 반대표가 2표였는데, 나머지 한 명은 [[이낙연]] [[새천년민주당]] 의원. 이낙연 의원은 대선 직후에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낸 이력이 있었다. 이후 [[전라남도지사]]를 거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가 된다.] 내각제 합의 등이 뒤에서 오간 거 아니냔 관측들도 있었는데, 어차피 탄핵과 마찬가지로 내각제도 정족수의 2/3 이상 동의로 [[개헌]]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탄핵 역풍은 예상보다 거셌고, 국민들의 눈치를 보기 시작한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민주당]]이 내각제의 ㄴ자도 안 꺼내면서[* 당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내각제 개헌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연구를 했다. 당시 기사를 보면,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가 내각제를 암시하는 발언(: '''[[제17대 대선|2007년]]엔 내가 나이가 너무 많지만 [[지금|2004년]]은 아니다'''.)을 하기도 했다.] 자민련이 가장 피를 봤다. 이후 열린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10선에 도전하던[* 9선으로 [[김영삼]], [[박준규(1925)|박준규]]와 함께 역대 최다선 국회의원이었다.] 당 총재 김종필이 무려 '''비례대표 1번'''으로 나선 상황에서 득표율 2.82%를 얻어 딱 '''0.18%'''차로 3%를 채우지 못해 비례대표 의석을 1석도 획득하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실 지역구 의석이 5석 이상인 정당은 3% 제한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저 득표율로도 비례대표 당선자를 낼 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단 한 석이 모자라면서 실패하여 더 큰 정신적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 게다가 17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에 50% 이상의 [[여성]]을 홀수번에 꼭 배정하도록, 사실상 1번에는 여성을 앉히도록 하는 정당법이 개정되었는데[* [[20대 총선]]까지는 강제력이 없는 허수아비 규정이었다. [[21대 총선]]부터 강행 규정.], 김종필은 본인을 1번으로 공천하고[* 사실 16대 총선에서도 김종필은 전국구 1번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법까지 어겨가면서 뒷번호도 당장 당선이 급한 남성 정치인들로 채워 버린다. 대표적으로 비례대표 2번이 [[경남기업]] 회장인 [[성완종]]이었다. 어쨌든 이런 결과에 충격을 받은 김종필은 얼마 뒤 정계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탈당했다. 결국 자민련은 충청권 지역정당임에도 불구하고 4석의 충청권 [[지역구]] 당선자로 막을 내렸다.[* 경북의 자민련계 무소속까지 합해도 5석이다.] 그렇게 한때의 [[여당|공동여당]]이자 제2[[야당]]이었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052&aid=0000033706|새천년민주당과 자유민주연합은 함께 몰락]]한다. 이 선거로 인해 양당은 원내 제3당의 자리를 [[민주노동당]]에게 내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