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우어크라우트 (문단 편집) == 다른 국가의 경우 == 물론 [[독일]] 외의 주변국들에서도 자주 먹는데, [[네덜란드]]에서는 '쥐르콜(Zuurkool)'이라고 부르며, 선원들이 [[괴혈병]]을 퇴치하기 위해 먹기도 했다고 한다. 실제로 괴혈병이 비타민 섭취 부족으로 생기는 질병인지라 신선한 채소류를 먹음으로써 비타민을 섭취하는 게 가능한 고로, 채소류를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절임 식품인 자우어크라우트는 괴혈병 예방에 안성맞춤인 것. 지금도 네덜란드에서는 쥐르콜과 감자, [[케일]] 등을 섞어서 으깬 [[http://en.wikipedia.org/wiki/Stamppot|'Stamppot']]라는 요리를 먹는다. [[프랑스]]에서는 독일과 접경지인 [[알자스-로렌]] 지방[* 사실 이 지역들은 독일과 프랑스 영토를 오가다가 2차대전 이후 프랑스 영토로 확정된 곳이다. 까놓고 말해 르네상스 때까지 게르만 문화권이었고 그 뒤에 왔다갔다했다. 플랑드르 지방 역시 내내 게르만 문화권이었다가 르네상스 때 이후로 프랑스가 집적거리면서 침식해 들어간 지역이다.]에서 많이 먹는데, 자우어크라우트와 소시지, 두껍게 썬 [[베이컨]], [[감자]] 등을 솥에 몽땅 넣고 푹 끓여 먹는 슈크루트 가르니(Choucroute garnie)라는 [[찌개]] 비스름한 요리로 유명하다.[* --음식에 대해 애정과 자부심이 넘치는 프랑스 사람들은 이 음식의 기원이 독일이라는 것을 꺼림칙하게 여겨서 슈크루트가 중국에서 발명되었다는 소리를 믿고 퍼뜨리기도 했다-- 프랑스에서도 독일 음식인거 잘 알고 있지만 자존심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하는 것 뿐이다. 하지만 정작 최초로 만들어 먹은 사람들은 고대 로마인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부대찌개|고춧가루를 넣으면 한식의 맛이 난다]]. 한국 음식을 그리워하는 여행가들이나 유학생들이 슈크루트 통조림을 사서 쉽게 시도할 만한 조리법이다.] 폴란드랑 러시아에서도 먹는데, 폴란드는 특히나 자우어크라우트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서 먹는다. 무 [[장아찌]]나 무짠지 같은 반찬을 한중일에서 다 먹듯이 자우어크라우트 원조를 따지는 것도 별 의미는 없다. [[영국 해군]]의 [[탐험가]] [[제임스 쿡]] [[함장]]도 [[괴혈병]] 퇴치를 위해서 자우어크라우트를 잔뜩 배에 실었으나, 처음엔 [[수병]]들이 '함장이 별 해괴한 걸 자꾸 많이 먹이려고 한다'며 반발했다고 한다. 안 그래도 고기 위주의 식사를 접하던 게 일반적이던 영국인들의 식성에 더해, 용맹함을 키운다며 고기를 대량 지급하던 입맛에 익숙해진 군인들에게 채소를 먹으라 하니 기분 좋을 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수병들이 반발하자 쿡은 이를 역이용하여 '''수병들의 자우어크라우트 배급량은 확 줄여버리고, [[장교]]들에게 일부러 자우어크라우트를 많이 배급했다.''' 이러자 이번엔 '장교들만 많이 먹는 걸 보니 뭔가 귀한 게 틀림없어!'하며 모든 수병들이 자우어크라우트를 요구하고 많이 먹기 시작했다.[* 이런 것을 [[스트라이샌드 효과]]라고 하며 [[프랑스]]에서 [[감자]]를 처음 보급할 때와 [[프리드리히 대왕]]이 백성들의 감자에 대한 선입견을 깰 때도 이 비슷한 계략을 써먹었다.] [youtube(6mCW5iibwhg)] 18세기 군인들이 먹던 자우어크라우트 수프. 동유럽 쪽에서도 꽤 자주 먹는 요리이다. [[러시아]]에서는 크바셰나야 카푸스타(Квашеная капуста)라고 부르며, [[체코]]에서도 상당량이 소비된다. [[폴란드]]에서는 카푸스타 키쇼나(Kapusta Kiszona)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폴란드가 원조인 음식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근데 폴란드는 자우어크라우트를 진짜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먹는다. [[폴란드 요리]] 참조. [[스칸디나비아]]에서는 의외로 잘 먹지 않는다. 이쪽은 우리나라의 [[깍두기]]나 [[단무지]]에 해당하는 [[비트(채소)|비트]] [[피클]](Inlagda rödbetor)을 주로 먹기 때문. 다만 스칸디나비아라고 해서 아주 안 먹었던 건 아니고 기록으로 보았을 때 스웨덴에서는 전통적으로 먹어 왔던 식품이었다고 한다. 스웨덴에서는 '수르콜'(surkål)이라 하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wKblM3Fi4pU&vl=ko|간혹 김치라고 이름 붙인 제품도 있는 모양이다.]] 소금에 절인 채소라는 점에서 똑같다고 보는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