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아비판 (문단 편집) == 기원 == 자아비판이란 용어가 등장한 배경은 한창 [[혁명]]의 기운이 전 유럽을 휩쓸던 19세기 말 ~ 20세기 중반까지, 혁명을 목표로 투쟁을 하던 운동가들이 스스로의 엄격한 도덕성을 다짐하기 위해 만든 용어이자 방법론이다. 자아비판이란 '''대상자가 스스로 하는''' 행위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말 그대로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을 비판하는 것이다. 혁명가라는 인간이 단지 세 치 혀를 통한 선동과 카리스마만으로 움직인다면 너무도 쉽게 타락할 수 있기에, 말로만 정의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마다 자신의 언행이 일치하도록 뜨겁게 살아갈 수 있는지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자아비판이라는 것은 애초에 그렇게 거창한 것도 아니고, 단지 어떤 일을 끝내고 나서 같이 활동한 사람들끼리 총회 비슷하게 모여서 하던 것이다. 그런 자리에서 서로 잘 된 점과 잘 안 된 점을 토론하며 무엇을 느꼈으며 어떻게 해야 할 것 같고, 앞으로 이러이러한 지점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를 담담하게 토로하는 것이 바로 원래의 자아비판이다.[* 지금은 이렇게 긍정적인 의미라면 자기반성, 동료평가라는 말을 좀 더 일반적으로 쓴다.] 원래 이렇게 순수한 의미에서, 스스로 잘못을 성찰하고 더 발전하겠다는 의미에서 하던 자발적인 활동이며, 동지들은 심판이 아닌 이해의 마음가짐으로 들어 주고, 개선을 위해 서로 조언을 나누는 건실한 활동이었는데... 이게 전체주의적 권력 체계와 결합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그냥 자기 입으로만 한다는 면에서만 '자아'일 뿐, 실질적으로 타율비판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그것도 자아비판을 명목으로 다른 당원, 동지들을 걸고 넘어지는 '''정치싸움용 도구'''로 쓰이거나, '''당의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 강제로 시키는 일종의 처벌'''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타락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