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몽 (문단 편집) == 맛과 종류 == 맛이 굉장히 묘한 과일로, 첫 맛은 시고, 중간 맛은 달고, 끝 맛이 씁쓸하여 한 번에 여러 맛을 느껴 볼 수 있다. 이걸 음료로 먹으면 처음과 중간을 건너뛰고 다이렉트로 마지막 씁쓸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쓴 맛은 대부분 속껍질과 겉껍질의 섬유질[* 귤이나 오렌지를 먹을 때 있는 하얀 부분을 생각하면 된다.]에서 오기 때문에 이를 모조리 벗겨내고 먹으면 약간 떫기만 하고 시고 단 맛만 느껴진다. 다만 매우 귀찮은 게 문제. [[당도]]는 6[[브릭스(당도)|브릭스]] 정도로 낮은 편이다. [[레몬]]에 비해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아 생으로 먹기도 한다. 하지만 [[오렌지]]와 달리 단맛보다 신맛과 쓴맛이 강하므로 주스, 청 등으로 가공해서 먹는 경우가 많다. 특유의 톡 쏘는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기]]가 나기 때문에 자몽향은 향료로서도 애용된다. [[향수(화장품)|향수]]나 [[방향제]] 등에서 정말 흔히 발견되는 '그레이프프룻/그레이프프루트/그레이프후르츠 향'이 자몽향이다. 과육이 노란색(화이트, 핑크)인 종류와 붉은색(레드)인 종류가 있다.[* 과육이 붉은 색인 종류는 20세기에 들어서 개발된 것으로 일부 붉은 과육 종류의 재배법은 나름 특허권이 있다.] 노란 색은 신맛이 강하며,[* 가히 [[유자]]와 [[탱자]]를 섞어놓은 듯한 충공깽의 시고 쓴맛이 난다. 하지만 시고 쓴맛이 소화를 도와주며 상쾌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 붉은 색은 단맛이 강하다. 아무튼 맛있는 것이 잘 걸릴 경우 신단쓴 + 상쾌함의 조합이 잘 되어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맛이 덜한 게 걸릴 경우 강한 신맛과 쓴맛밖에 안 느껴저서 입에 대기도 싫을 수도 있다. 과일 주스 만들기에서는 붉은 색의 주스와 노란 색의 주스가 따로 나오고 용도가 약간 다르다. 사실 외국에서는 주로 칵테일 등에 사용되는 자몽 주스는 노란색이 맛이 강하기 때문에 많이 쓰이며, 붉은색은 생식용으로 쓰인다. 참고로 식당이나 바에서 주로 쓰는 OceanSpray의 제품(수입산)은 붉은 색 자몽으로 만든 주스이며 국내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자몽 주스는 레드를 이용하여 제조되고 있다. 한때 "썬업 그레이프푸르트" 제품이 화이트 자몽을 이용하여 만들었던 적이 있는데, 앞의 붉은 자몽 주스를 먹어본 뒤 그 맛을 예상하고 썬업을 샀다가 강렬한 시고 쓴맛에 [[충공깽]]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으며, 결국 나중에는 레드 자몽을 이용하여 제조한다. 이 외에 오렌지와의 교잡종인 메로골드 자몽이라는 종류가 있다. 크기가 자몽과 비슷하거나 좀 더 크지만 오렌지만한 크기의 과육이 나오고 레몬색~노란색 껍질에 속을 까보면 [[스위티]]를 연상시키는 흰색에 가까운 옅은 노란 과육이 들어있는데 맛은 일반 자몽에 비해 덜 씁쓸하고 순하다고 한다.[* 잘 익은 것, 그리고 잘 익은 놈을 속껍질 벗기고 먹었을 때 한정이다. 안 익은 놈이나 잘 익었지만 흰 속껍질 안 벗기고 그냥 먹으면 쓰다고.] 메로골드 자몽은 일반 자몽보다 껍질 까는 방법이 꽤 쉬워서, 겉과육을 해체하고 속과육을 쪼갠 다음 반달 모양 속과육의 평평한 부분[* 반달의 평평한 단면을 연상캐 하는 부분. 보통 이 주변에 씨가 있거나 한다.]쪽을 중심으로 껍질을 잡아뜯어보자. 그러면 예상 외로 저 질긴 껍질이 잘 떨어져나온다. 뒷부분부터 껍질을 까면 훨씬 힘들다. 인지도가 높은 건 겉이 주황색이고 안은 붉은색인 품종이지만, 간간히 뷔페 등지에선 안이 흰색이거나 분홍색에 가까운 녀석들이 나오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