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입양 (문단 편집) == 입양 대상자의 고충 == 보통 자의가 아닌 타의만으로 입양된 경우가 많이 해당된다. 1차적으로는 자신의 부모가 자신과 혈연으로 이어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공백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큰 유년기 입양아의 경우 이러한 사실을 알면 부모에게서 소속감을 다소 덜 느끼며 불안해한다. 때문에 아이가 거의 갓난아기일 때 입양된 경우, 양부모들은 "우리가 양부모라는 사실을 말해줘야 할까?"라는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알려줬다간 괜히 아이에게 혼란만 줄 것같고, 비밀로 하자니 언젠가 아이가 우연히 알게 되면 배신감을 느끼고 자기들을 불신하게 될까봐 불안할 것이다. 한편 입양아들은 꽤 높은 확률로 친부모를 그리워하고 찾으려는 경향성을 보인다. '근본적으로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면 양부모와 친밀감이 떨어지고 괴리감과 공백감을 느끼기에, 그걸 메꾸어줄 수 있다고 보는 친부모의 존재에 대해 어느 정도 [[https://wol.jw.org/ko/wol/d/r8/lp-ko/102003365|환상을 가지게 된다']]는 분석이 있다. 즉 양부모와 자신의 서로 다른 의견이 엇갈리거나 갈등을 겪을 때마다, '친부모라면 더 나았을 거야'라는 환상을 입양아들이 많이 가진다는 것. 달리 말하자면 양부모의 불완전한 모습에서 불만감을 느끼고 친부모라면 자신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해줄 거라는 완전성을 기대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현실은 친생자 관계라 해도 아이들과 갈등하는 경우가 많은 불완전한 부모들이나, 부모 자격이 있나 싶은 [[막장부모]]들도 흔하다.] 물론 친부모를 만난 이후 그 환상[* 비단 환상뿐만이 아니라, 어째서 친부모가 자신을 길러주지 않았는지 의문을 가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친부모를 찾는 입양아들도 많다.]이 깨지는 입양아들도 적지 않다고(...) 정작 친부모를 찾아 만나고 나자, 속된 말로 빨대 꽂혀버리기도 한다. '친부모', '가족' 이라는 입장을 들이밀며 경제적으로 의존하려 하거나 자기 필요할 때만 부르며 귀찮게 굴면서 '''돈줄 or 셔틀'''로 전락해버리고, 쪽쪽 빨리기만 하다가 모든 것을 털어먹어 더 이상 돈 나올 구석이 없어지면 다시 버려지거나(!) 그러다 실망해서 더 이상 친가족과의 교류를 이어가지 않고 다시 연을 끊는 경우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7872|없잖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진 입양인 수잔 브링크의 이야기를 보면, 스웨덴에 입양된 그녀는 23년 만에 친어머니를 만나 한국을 몇 차례 오가며 가족의 정을 느끼며 생활했으나 한국의 사촌오빠가 수잔의 도움으로 스웨덴에서 사업을 벌이면서 갈등을 낳기 시작했다. 수잔은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사촌오빠를 스웨덴으로 초청했고 수잔과 함께 무역업을 벌인 사촌오빠는 큰 돈을 벌어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동업자라 생각했던 사촌 오빠가 수잔 몫으로 준 돈은 단돈 200달러였고, 실망한 수잔은 ‘잘가세요. 당신은 더 이상 사촌이 아닙니다’는 말과 함께 200달러를 돌려주었다. 그 후에도 친오빠가 스웨덴 초청을 요구해서, 수잔은 “사업을 하기 위해 온다면 거절하겠다”는 단서를 달고 받아들였으나 오빠는 약속과는 달리 사업을 벌였고 수잔이 도와주지 않자 돌아가버렸다. 친어머니는 이 이야기를 듣고 또 수잔만 극심하게 질책했고 결국 수잔 브링크는 한국 가족들과 절연하고 말았다는 결말. 또한 입양인들이 가족을 찾은 후, 미아였는데 기관이 함부로 입양보내 버렸다거나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기에 가족이 자신을 그리워하고 찾았다는 사실을 안 뒤 감동하는 경우도 많지만...생부모가 진짜로 무책임하게 제 자식을 버린 경우가 맞았던데다 단 한 번도 자신을 찾은 적도, 그리워한 적도, 죄책감이나 미안함이라곤 가져본 적도 없는 [[인간 쓰레기]]였다면 출생의 진실을 알게 된 뒤 상처만 받는 일도 종종 일어난다.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2021년 방영 목록#s-2.8|1261회]]에도 나온 카라 보스(강미숙)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다. 해외입양인인 그녀는 겨우 가족을 찾았지만 기다리고 있었던 건 자신이 [[불륜]]으로 태어난 아이라는 날벼락이었다. 친아버지까지는 찾았는데 그의 아내는 카라의 친어머니가 '''아니었다'''. 심지어 나이와 출생 시기를 감안해보면 그녀가 태어날 때 아버지는 이미 법적 아내와 결혼을 한 지 오래였다. 중간에 이혼을 한 적도 없었다. 가정을 꾸린 [[유부남]]이 외간 여자와 바람을 피우는 추태를 부려 낳은 [[사생아]]였던 것이다. 아버지는 자신의 이러한 불명예를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그녀는 '''[[존재의 부정|존재 자체를 철저히 부정]]당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들이대도 그는 막무가내였다. 아버지의 법적 아내와 이복언니들은 또 그들대로 자신의 남편/아버지가 가족 몰래 사통하여 사생아를 낳은 적이 있었다는 추한 과거와 그 아이가 어른이 되어 갑자기 가족 앞에 나타났다는 [[현실부정|충격적인 현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마찬가지로 그녀를 철저히 외면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아버지는 자신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 자체를 아예 인정하지 않으니 그녀의 어머니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끝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죽을 때까지.''' 카라가 친모에 대해 알 길은 전혀 없었다.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인지(친족법)|인지]] 청구 소송을 해 아버지의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되어 친자로 법적 인정까지 받았지만, 달라지는 건 서류밖에 없었다. 결국 큰 상처만 받은 채 성과 없이 한국을 떠나야 했다는 씁쓸한 결말. 해외입양인들이 가족과 만나면 감동적인 상봉을 한다는 [[스테레오타입]]을 참혹하게 박살내는 이야기. 이런 무책임한 인간들이 생부모이면 만나봤자 비극이라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애초에 이런 자들은 버린 자식을 굳이 찾지 않아 재회가 힘든데 카라 보스는 정말 우연히, 조카가 재미삼아 등록한 DNA를 통해 가족을 찾았다. 이 조카들(이복언니들의 자녀들)이 그나마 친가족 중 거의 유일하게 그녀를 도와주려 했던 사람들이지만, 결국 이들도 '외할아버지, 엄마, 이모들을 설득해보려 했지만 도저히 대화가 안 된다'며, 그저 미안하다는 말만 남긴 채 연락이 끊겼다. 더 가슴아픈 건 알려지지 않았을 뿐 이미 많은 입양인들이 이런 식으로 자신을 부인하는 생부모에게 상처를 받아왔고, '부모님의 행복이 내 행복이 아니겠느냐. 부모님이 지금 꾸리고 있는 가정의 평화를 깰 순 없다'(또는 '버린 게 맞았다니 됐다. 진실을 알았으니 충분하다. 날 버리고 잊은 인간들, 나도 잊으면 된다.')며 그냥 주저앉고 돌아섰기에 인지소송을 내 자식으로 인정받은 사례가 '''카라가 처음'''이라고 한다. 양부모의 걱정과는 반대로 친부모에 대해 별로 궁금해하지 않고 넘어가는 입양아들도 있는데, 이 경우 친부모는 그냥 자길 버린 사람이라 간주하고 큰 흥미를 들이지도 않는 편이라고. 전반적으로 모자란 환경보다는 입양가정에서 잘 사는 편인 입양아들이 친부모를 덜 그리워하는 경향을 보인다.[* 입양아가 친부모에 대한 환상이 커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란건 입양가정이 그만큼 입양아에게 불만족스러운 환경이란 말이 된다.] 2차적으로는 자아가 어느 정도 형성된 후라면 어린 나이에 익숙한 사람과 장소를 떠나 생판 모르는 곳으로 가게 된다는 사실 때문에 불안함,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친가족 밑에서 양육되는 아이들은 적어도 가족이 함께 있으니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입양 대상자는 완전히 낯선 미지의 영역에 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하지만 입양아를 위해 부모가 거주지를 옮기기도 쉽지 않은 노릇이니… 3차적으로는 양부모와 입양아가 서로 인종이나 문화, 국가가 다를 경우 컬쳐 쇼크 혹은 여러 사회적 이유로 힘든 유년기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 문화차이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극복이 가능하지만, 인종이 다른 경우는 극복이 쉽지 않다. 매일같이 얼굴보며 사는 부모가 자신과 무언가 다르다는 사실이 항상 뇌리에 각인되어 은연 중에 양부모와 입양아 사이의 마음의 장벽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 인종이 다르다면 누가봐도 입양임이 눈에 확 띄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딱 좋다. [* 대표적인 예시가 [[SBS 스페셜]]을 통해서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워싱턴 쌍둥이 자매다. 당시 방송에서는 정확한 사연은 알 수 없으나 양부모에게 학대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구치소에서 친아버지의 상당히 이기적인 편지를 받은 이후 누구도 믿지 못했고 기어코 남동생마저 거부하는 모습으로 끝났다. 다행히 지금은 어느 정도 마음의 문을 연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근황도 2년 전인 2021년 영상이라서 현재는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한 번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yX9xa4Z3k8&ab_channel=SBSSTORY|당시 영상]], [[https://youtu.be/PIE_gXXrnpg|근황]]][* 특히 마지막의 나레이션은 상당히 생각할 만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입양을 보낸 부모도, 입양 기관도, 한국 정부도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랬을 겁니다. 하지만 26년이 지난 지금, 쌍둥이 자매는 위태롭게 길 위에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그녀들은 우리에게 정말 입양이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묻고 있습니다."'''] [[혼혈]]만큼은 아니지만 사회에서 따돌림 받기 쉽다. 실은 입양아라는 사실만으로도 사회에서 낙인찍히기 쉬운게, 국내에서 한국인에게 입양된 한국인 입양아들의 사례만 해도 입양아가 어느샌가 입양아라는 사실이 소문나서 주변에게 불쌍하게 보거나 입양아라고 낙인찍히고 또래들에게 따돌림당하는 사례도 있어 입양가족의 고충으로 자리잡았다. 그래서 비밀입양을 선택하는 입양가족도 있다. 양부모가 아이가 없어서 입양을 했는데 정작 입양하고 몇 년 뒤 아이가 생긴 경우, 입양아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거나 버려지는 일도 있다. [[http://v.media.daum.net/v/20150709074510011|실제로 터진 사례]]. 이런 걸 막기 위해서인지 일종의 민간신앙이 퍼졌는데, 바로 "입양한 아이가 복덩이라 그렇다"는 속설이다. 부모는 아이가 없어야 할 운명이었지만, 입양한 아이의 팔자가 동생이 있을 운명이어서 부부에게 친자식이 생겼다는 이야기다. 만약 아이가 생겼다는 이유로 양자를 쫓아낸다면, 그 부모는 다시 자식이 없어야 할 운명으로 돌아가 친자는 불행해지거나 요절하게 되며 부모는 다시 자식 없는 신세로 외로이 늙어갈 것(!)이라고 한다. 자식으로 맞이했으면 끝까지 책임지고 키우라는 교훈에서 나온 이야기일 것이다. 실제로, 친자가 생긴 부부가 양자를 파양했는데 얼마 못 가 '''친자식이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죽어버렸고,''' 이미 파양한 양자를 뒤늦게 다시 데려올 수도 없었으며 두 번 다시 임신도 하지 못해 결국 슬하의 자식을 모두 잃게 되었다는 믿지 못할 실화가 있긴 하다. 친자녀의 놀이상대나 애완동물 같은 존재로 두기 위해 입양하는 정신나간 사례가 있다(실제 해외 입양아의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이다)[* <아메리카 드림>이라는 단편소설([[https://m.blog.naver.com/beunyou/222659458802|보러가기]])에서 나오는 이야긴데, 미국인이 심장병에 걸린 자기 친자식의 이식 대상으로 쓰려고 한국에서 데려온 사례도 있다. 물론 소설이니만큼 어디까지가 실화이고 어디까지가 꾸며낸 이야긴지는 모를 일.]. 또 양부모가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서, 입양 후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가하는 사례도 많다. 특히 가정폭력은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입양아들은 말 못할 고통에 시달리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입양이 흔한 미국에서는 이게 아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간혹 입양해놓고 국적 신청을 해 주지 않는 양부모들도 있어서, 한국 국적으로 자라는 바람에 성년이 된 뒤 한국 국적을 가진 불법체류자로 전락해 추방당하기도 한다. 2015년에는 아담 크랩서(Adam Crapser, 한국이름 신성혁)라는 한국인 입양인이 이 문제로 추방당할 위기에 놓여 국내에도 소개되었고 결국 2016년 추방되어 귀국(?)하였다. 그래도 이 경우는 여론의 주목을 받고 사회적 지원도 받아 운이 좋은 편.[[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61119/1024688|#]] 문제가 끊이질 않자 미국은 2000년부터 해외 입양아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제도 실시 이전의 한국 입양아 수만 명은 여전히 불법체류자 대우를 받으며 추방위기에 놓여있다. [youtube(7aLY4W8dvC0)] [[한국계 미국인]] 입양인들의 고충[* 비백인에 대한 차별 때문에 시민권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17124.html#csidx514121988383e96b8c2a134efd26267|#]] 1945년부터 1998년까지 해외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이들 가운데 최대 4만 9,000명이 시민권이 없는데, 이 중 한국 출신은 2만~2만 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입양자들의 인터뷰에서는 아무리 현실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어도''' 자신의 출생과 관련된 인생의 퍼즐 조각 하나를 잃어버린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고 한다. 이는 한국계 해외 입양아뿐만 아니라 전세계 입양아들이 일반적으로 겪는 부분으로, 그 대표적인 예로 [[미국]]에서 20년간 인기리에 방영된 프로그램인 [* '[[그것이 알고싶다]]'와 '[[궁금한 이야기 Y]]'를 합친듯한 방송으로, 주로 범죄 수배자나 미제사건을 다루었지만 헤어진 가족이나 연인, 친구등을 찾아주는 방송도 했다.]에서 소개된 상당수 에피소드가 해외가 아닌 미국 내 입양아들이 자신의 친부모나 친가족을 찾는 내용이었을 정도다. '''하지만 이는 입양아 전체로 봤을 때 오히려 소수 의견에 가깝다.''' 한국 입장에서는, 외국으로 입양된 후 한국에 대해 별 관심 없이 해당 국가의 사람으로 지내는 사람들보다 생물학적 부모를 찾으러 한국을 찾아온 사람들을 접하기가 더 쉽다보니 그들의 생각이 과대대표되어 버린 편향된 이야기이다. 실제로 입양아들은 생물학적 부모를 찾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신을 버렸다는 강한 원망을 갖기도하고, 별 생각을 갖고 있지 않는 사람도 있는 등 다양한 사고의 스펙트럼상에 존재한다. 오히려 자신의 뿌리를 적극적으로 찾고 싶어하는 것은 스펙트럼의 한쪽 끝에 속하는 소수의 입장에 불과하고 대다수 입양아들은 생물학적 조국과 부모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한국의 예만 보더라도, 해외로 입양보낸 아이의 수는 1955년부터 2021년까지 64년 간 16만 9,454명이다. 17만명이나 달하는 성인이 생물학적 부모를 찾겠다며 한국에 왔다면 엄청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됐을 것이다. 현실은 어떠한가? 한국을 찾은 해외입양 아이의 수는 전체 아동에 수에 비하면 극소수에 불과하며 TV, 유튜브에 간혹 출현하는 정도이다. 모든 입양아들이 자신의 생부모와 뿌리를 찾아 헤맨다는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낭만적인 편견은 큰 오산이다.''' 게다가 무작정 자신의 생부모를 찾겠다고 나서는 것은 TV프로그램이나 문학 소재로는 좋을지 몰라도, 버려진 자신을 거두어주고 키워준 부모님에게는 극도로 민감한 부분이다'''. 이는 실제로 입양인과 입양부모의 입장에 처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사실이기도 하다. 부모가 훌륭하게 양자를 양육한 경우에는 입양인들이 친부모를 굳이 찾고 싶어하지 않기도 한다. 오히려 이쪽이 다수이다. [[스티브 잡스]][* 그러나 잡스는 자신의 친모는 찾고 싶어했고, 양어머니를 배려해 양어머니 사후에 만났다. 친부는 굳이 찾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6단계 법칙|세상은 의외로 참 좁아서]] 실은 이미 만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물론 서로 부자관계인지 모른 채로. 그러나 애초에 찾고 싶어하지도 않았던 만큼, 사실을 안 후 '부자로서' 만나는 것은 죽을 때까지 거절했다.]와 [[플뢰르 펠르랭]]이 그 예시. 플뢰르 펠르랭이 생각하는 한국은 여느 프랑스인과 조금과 다르지 않으며, 해외 입양아들은 다 한국과 각별한 관계를 갖고 특별한 감정을 느낄 것이라는 일부 한국인들의 편견에 경종을 울렸다. [[http://jsapark.tistory.com/1803|관련 글]] [youtube(BQhrYPgR-QU)] 입양된 후 한국을 잊었다가 성장하면서 다시 한국과의 인연을 되찾아가는 경우도 있다. 토마스 클레멘트 씨는 한국전쟁 고아출신으로 미국으로 입양된후 한국을 아예 잊고 살다가, 성인이 되어 우연히 [[태권도]]를 배우게 되면서 다시 한국에 관심을 갖고 이후 한국에 방문한후 북한에까지 가서 인도주의 의료봉사를 하게 된 케이스이다. [[건강관리]] 면에서 취약한 경우가 많다. 입양인은 친생가족과 어쩌다 다시 만나지 않는 이상 자신의 [[가족력]]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집안 대대로 암이나 당뇨에 걸렸다면 사전에 음식을 조심하고 자주 건강검진을 받으며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겠지만, 자신과 핏줄로 이어진 사람들이 어떤 병에 걸렸었는지 꿈에도 알 길이 없다면 어떻게 그럴 수 있겠는가. 그외에도 양부모와 양부모 자식들과 아무문제가 없었으나 일부 몰지각한 친척때문에 일이 꼬이는 경우도 있다. 입양아를 내놓고 입양아는 가족이 아니라고 면박을 주거나 심지어 한사람은 양부모가 돌아가시자 친척들이와서 양부모 유산상속포기를 강요하는 사례도 있다. 이들은 법적으로 입양아는 상속권리가 없다고 억지를 부렸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