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임포스터 (문단 편집) == 동명의 소설을 소재로 만든 영화 == [youtube(a1oHpR_7cpg)] [[CSI : NY]]의 [[맥 테일러]] 반장 역할을 맡은 [[게리 시나이즈]]가 출연했으며 내용은 거의 대동소이하다. 2001년작으로 감독은 키스 더 걸, 홈프론트(2013)를 감독했던 게리 플래더. 멋진 시나리오 덕에 전개는 상당히 흥미진진하지만 초반 시대상을 설명하는 씬에 영화 [[아마겟돈]]의 운석 낙하씬, [[스타쉽 트루퍼스(영화)|스타쉽 트루퍼스]]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파괴 장면 등이 차용되어 있다. 복장을 보면 알 수있듯이 스타쉽 트루퍼스 영화에서 쓰였던 군장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 원작은 단편 중에서도 짧은 편이라 어쩔 수 없이 여기저기 살이 덧붙여졌으며, 약간의 각색과 더불어 주로 올햄의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는 데 할당되어 있다. 결말에서는 추락한 우주선에서 올햄의 아내 시체가 발견됨으로써 아내가 스파이 로봇이라는게 밝혀진다. 올햄의 아내는 순간 자폭시도를 하지만 한 발 빠른 요원들의 사격으로 자폭 직전 죽음을 맞는다. 요원들이 올햄을 스파이 로봇으로 착각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순간, 추가 수색을 하던 요원이 우주선 안에서 아내 곁에 죽어 있는 진짜 올햄의 시체를 발견한다. 이 시체를 보고 "저게 올햄이라면 나는..."이라고 말하는 순간 동공이 커지며 올햄(이라고 자신조차 믿고 있었던)으로 위장한 스파이 로봇은 자폭한다. 소설판에 따르면 아이러니하게도, 자폭 코드는 '''스스로의 입으로 '내가 로봇이다'라는 말을 하는 것'''. 영화판은 ''''자신이 로봇임을 알아차리는 것''''이었다. 올햄을 체포하러 온 친구가 '어떠한 트리거로 폭발할 지 알 수가 없다'라고 하며 주의를 기울여 감시하지만 정작 올햄을 체포하고 스파이 로봇에 대해 조사하던 과정 자체가 자폭 단계에 해당한 셈이다. 영화판에서 폭탄의 위력은 다행히도 소설에서의 묘사와 달리 약해서 지구는 무사하다. 대신 그 일대의 숲이 날아가면서 그 근처에 있던 소령과 병사들은 죄다 몰살. 이후 뉴스에 정부가 정밀조사 끝에 복제인간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게된다. 그런데 극장개봉판 및 DVD버전에서는 그 정도의 위력이지만, 원래는 달랐다. 원레 영화는 30분짜리 옴니버스물([[미믹]], [[대니 보일]] 감독의 에일리언 러브 트라이앵글의 하나였다. 그런데 미믹이 극장판이 되어버렸고, 그것때문에 30분으로 완성됐던 원본과 달리 제작자들의 압박으로 추가 촬영을 하여 엔딩이 변했다. 원래 30분버전 단편의 엔딩은 원작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행성 하나가 망할 정도다. 몰살엔딩 직후, 올햄이(자신이 로봇이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 채) 도와주었던 빈민가의 사람들이 '올햄이 사실 자폭로봇이었다'란 뉴스를 보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올햄 덕에 여동생의 목숨을 구한 한 남자에게 여동생이 묻는다. "아는 사람이야?" 그러자 남자가 하는 말이 압권. '''"그랬으면 좋겠어."''' 그런데 케이블TV 방영 당시 자막은 어처구니 없게도 "좋은 사람이야?"라고 묻는 걸로 나온다. 올햄과 그 아내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크레딧 뒤에 깔리는데, 모든 줄거리를 알고 난 후 곱씹어보면 꽤 가슴이 멍해진다. 이 베드신 자체가 '''두 사람이 살해되어 로봇으로 바뀐 후의 일이기 때문이다'''. 즉 로봇 둘이서 자신들이 로봇이라는 것조차 모른채 뒹굴고 있는 것. 가장 '''비인간적'''인 자폭 로봇이면서도 가장 '''인간적'''인 행위를 나누고 있고, 또 '''그들 자신조차 자신이 로봇이란 것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면서도 뒷맛이 쓰다. 하지만 4000만 달러 제작비로 만들어서 흥행 수익은 겨우 814만 달러에 그쳐 상업적 실패를 거뒀다. 이후로 게리 플래더는 주로 TV 드라마 연출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 영화 때문에 2012년에 나온 동명의 영화 ''''Imposter''''는 국내에선 ''''니콜라스 바클레이의 진실''''로 제목이 바뀐채 들어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