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임재현(e스포츠) (문단 편집) ==== 감독 대행 ==== 벵기 감독이 7월 8일 사임을 하게 되면서 감독 대행을 맡게되었다. 정회윤 단장 인터뷰를 토대로 본다면 이미 사임 이야기가 진작에 오고가고 있었던 상황이라 임재현이 감독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이는데, 공교롭게도 이 기간 동안 선수진 폼이 계속해서 하락해온 모습을 보여 페이커가 복귀하더라도 서머 시즌 우승은커녕 플레이오프 광탈을 면하기조차 어려워 보인다. 2022년부터 상대전적 전승을 기록하고 있던 디플러스에게마저 0대2로 참패 당했고, 그와중에 밴픽 문제가 또 다시 도진 것은 물론 3군이나 다름없는 [[윤성원(프로게이머)|포비]]에게 고난이도 밴픽 조합을 쥐어줘놓고 편하게 해주려고 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남겨 팀 상태를 제대로 체크하기는커녕 3군 신인 탓을 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7주차도 페이커의 결장이 확실시 된 상황에서 브리온전 1대2 참패로 페이커 없이 '''세트 3승 10패, 경기 1승 5패'''라는 기록적인 승률을 선보이고 있다. 이쯤 되면 배성웅보다도 먼저 경질되지 않는 게 신기할 지경. 특히나 디플러스전은 누가 봐도 폼이 올라온 게 아니라 좋지 않은 의미의 자강두천급 경기였음에도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현실 파악도 못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내비친 주제에 결과물이 점점 최악을 달리고 있어 더 문제가 크다. 8주차 DRX전 1대2로 패배, KT전 0대2 패배로 '''세트 4승 14패, 경기 1승 7패'''를 찍으며 T1의 전신 SKT의 암흑기였던 2018 서머 시즌을 능가하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끝까지 페이커를 붙들고 늘어지며 정신승리를 일삼고 밴픽 문제가 개선되지 않은 건 덤. 9주차부터 페이커가 복귀하면서 T1이 확연하게 경기력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2연승을 달리며 9승9패 득실차 0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왜 그리도 페이커만 돌아오면 나아진다는 말을 반복했는지 알 수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코치진에게 좋은 평이 나오지는 않는 중.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디플러스 기아를 3:1로 누르며 2라운드에서 KT를 상대하게 되었다. 서머 시즌 통틀어 가장 중요한 시험대가 될 예정이었다. '''그리고 이 경기 이후 톰의 평가는 완전히 뒤바뀐다.''' 2라운드 전승을 거두며 역대급 정규시즌을 보내며 강력한 우승후보중 하나였던 KT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잡아내며 평가가 수직 상승했다. 밴픽으로 KT의 약점을 완벽하게 공략해내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밴픽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게 중요한 것이 T1은 2020년 이후로 관계자들에게 감코진이 밴픽을 잘한다라는 말을 잘 듣는 팀이 아니었고, 실제로 이긴 경기 대부분은 체급과 운영으로 찍어 눌러서 이긴거지, 졌을 때는 밴픽으로 지는 경기가 많았기에 고질병과 다름이 없었다.] 그동안 밴픽으로 인해 받은 비판을 완벽하게 불식시키는 전략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톰버지” 라는 찬사를 받게 되었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 젠지전에서 경기는 패배 하였지만 4세트 구마유시와 논의해 나온 베인픽을 제외하고는 팬들 사이에서도 큰 불만이 없는[* 그마저도 베인의 좋지 못한 이미지 때문에 불만이 많았던거고,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베인도 충분히 꺼내들만한 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적인 완성도만 보면 심각한 하자는 없었던 셈.] 좋은 밴픽을 선보였고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밴픽만큼은 티원이 우세했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선수들의 약점을 밴픽으로 잘 보완하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티원이 이겼으면 스코어 감독이 온갖 욕을 다 먹었을 정도로 밴픽 폼이 안좋았지만 이겼다~~[* 실제로 당시 밴픽만 보면 T1이 매우 좋다는 평가였지만 경기 자체는 쵸비 요네의 엄청난 숙련도와 딜라이트의 알리스타픽이 유효하게 작용되는등 선수의 슈퍼 플레이를 통해 불리한 밴픽 구도를 역전시켰다는 평가가 많았다. 5세트에서 요네를 다시 풀어주고 결과적으로 패배하긴 했지만 요네를 픽했을때 나름 리스크가 큰 조합이었기에 풀어준 당위성은 있었다. 단지 선수들의 저점과 더불어 쵸비가 너무 잘했을뿐.] 그리고 다시 한번 KT를 꺾으면서 결승에 진출했고 밴픽 역시 3세트를 제외하면 굉장히 좋은 밴픽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KT까지의 모습을 총평으로 정리하자면, 오히려 전임자인 벵기보다 밴픽을 훨씬 잘 짜고, 의문이 드는 밴픽도 젠지전 4세트 베인 픽을 제외하면 대체로 밴픽부터 지고 들어가는게 상수였던 T1에서 거의 유일하게 밴픽을 무난하게 짜고, 무엇보다 갑자기 사퇴한 벵기의 자리를 이어받아 침몰 직전이었던 T1의 배를 고치는데 성공한다. 그나마 단점이라면 4세트때 뇌절을 자주한다는 점. 이길 수 있는 픽을 손에 쥘 수 있는 상황에서도 쥐지 않은 점은 본인도 후에 꼭 인지해야 할 점인것은 분명하다. 이후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플레이오프 결산#s-3.1|결승이라는 마지막 무대를 열심히 준비해서 젠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할지,]] 아니면 [[그러나 이 사진이|플레이오프에서의 반짝임은 그저 페이커만의 효과만으로 거기까지 갈 수 밖에 없던건지는]] 본인한테 달렸다. 결국 결승전에서 3:0으로 완패하여 우승의 한을 풀어주지는 못했지만 밴픽을 못해서 진 것이 아닌 연전 다전제로 선수들의 누적된 피로로 인한 폼 저하와 더불어 젠지 선수들 전체가 다 잘했고, 상대에게 승리 플랜과 밴픽 전략을 모두 읽혀서 패배한 것에 가까웠다.[* 젠지는 밴으로 T1의 미드 원딜을 간단하게 묶어버린 반면, T1은 어떤 픽을 들고오거나 밴을 해도 젠지의 노림수에 당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챔피언 풀 차이가 심했다.] 페이커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길었던 상황에서 어떻게든 팀을 수습하고 플랜 A까진 만들었지만, 결국 B나C까지는 만들 여유가 없었던 것이 컸다. 오히려 전체적으로는 충분히 할 수 있는만큼 밴픽을 해주었다는 평가를 듣고있는 만큼, 사실상 현 T1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T1이 포스트시즌에서 엄청난 선전을 펼치고 월즈 진출까지 확정지을 수 있었던 것은 페이커의 존재와 더불어 톰의 뛰어난 밴픽과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서머 중반 기대치가 크게 떨어졌던 T1이 월즈를 기대해볼 수 있을 정도로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었다.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이 롤드컵에 와서도 안정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젠지전 때 패배하기는 했지만 밴픽 구성은 T1이 더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후에는 밴픽이 더욱 개선되어 3승 1패 8강 진출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BLG전 대회 최고의 OP 취급을 받던 [[자야(리그 오브 레전드)|자야]]를 카운터치는 조합과 [[탐 켄치]]의 재발견 등으로 호평받았다. 이후 8강에서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밴픽을 보여주며 LNG를 3대0으로 압살하는데 성공하면서 LCK의 자존심을 지켜낸 감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젠지가 BLG와의 경기에서 [[럼자오자레]]라는 상상 속에서도 나올 수 없는 희대의 발밴픽으로 자멸하면서 이외 대비되는 임재현 감독대행의 행보가 재평가를 받는 중이다.] 그리고 대망의 4강 징동전, LPL의 천적이자 LCK의 수호신 T1의 자존심을 제대로 보여주며 승리했다. 미씽의 모스트 챔피언인 라칸과 나이트가 선호하는 니코를 시리즈 내내 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T1 팬에게는 안 좋은 쪽으로 익숙한 ''' '잘하는 거 내주고 카운터치려다 자멸하는 밴픽'은 시도조차 하지 않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1세트에서 럼블을 풀어주긴 했지만 상대 탑인 369는 유독 이번 월즈 내내 럼블을 기피했었고 풀어주긴 했어도 젠지처럼 안일하게 픽 안할거다 식으로 밀고가는게 아니라 초반 정글링부터 설계를 철저히 해서 럼블을 게임 시작 3분만에 걸레짝으로 만들어놓았다. 이외에도 2세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369의 크산테를 이후 세트 2번째 밴 페이즈에서 칼같이 닫는 전략도 유효했다.] 이처럼 T1은 이날 밴픽에서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본인의 공로 역시 적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상대가 그동안 밴픽과 인게임 피드백의 귀신이라고 불리는 [[윤성영]] 감독이라서 더더욱 고평가받는 측면도 있다.] 페이커가 손목 부상으로 인해 휴식기를 가지면서 팀 전체가 신음하던 시절 뾰족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는커녕 '''[[이왜진|페이커가 돌아오면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온다, 페이커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라며 손을 놓는 듯한 행보를 보여 비난을 받았지만 진짜로 페이커가 돌아오고나서 말도 안 되는 미라클런을 보여주며 끝없는 재평가를 받았다. 감독 대행을 맡은 이후의 행보를 본다면 그야말로 T1이 그토록 갈망하던 '''리더십이 뛰어나고 밴픽 잘하는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균 감독 이후 김정수, 양대인, 최성훈, 배성웅 등 다양한 감코진을 거친 T1이었으나 최병훈-김정균 체제 시절만큼 리더십이나 밴픽에서 좋은 소리가 나온 적이 거의 없었기에 선수들의 기량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선수들과 팬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한 감코진과 더불어 밴픽으로 자멸하는 경우가 많았고 거의 고질병으로 여겨졌기에 팬들 사이에서도 답답함을 많이 호소했으나 톰의 뛰어난 리더십과 밴픽 전략은 T1의 고질병을 거의 완벽히 극복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이것이 서머 5위로 뒤쳐진 팀이 준우승까지 거두고 월즈 결승까지 진출해 우승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월즈에서 LPL에게 감코진 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LCK 코칭 스태프들의 문제점이 크게 드러난 상황이었음에도 훌륭한 반례가 되주어 본인의 평가 또한 크게 올리게 되었다.[* 스프링-MSI-서머 초반까지 배성웅 감독 휘하 T1 코치진들이 온갖 실험픽, 고난이도 밴픽으로 비판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대반전에 가깝다. T1 팬들조차도 서머 KT와 플레이오프 이전까지 큰 기대가 없었을 정도로 신뢰도가 떨어졌지만 현재는 대다수의 해설진과 팬들에게서 밴픽 능력은 현 LCK 감독들 중에서 최고로 평가 받는다.] 결국 결승전 승리와 함께 '''팀명이 T1으로 바뀐 이래 첫 월즈 우승'''을 이끌며, 월즈 최초 감독대행 우승을 거두었다. [[양대인]]을 찍어 누르는 뛰어난 밴픽과 더불어, 선수들의 절정인 폼에 힘입어 7년만의 T1의 월즈 우승을 이끌었다. 선수 시절에 이루지 못했던 국제전 우승의 한을 푼 건 덤.[* 현역 때 롤드컵 부터 식스맨은 이지훈이 고정이었기에 본인은 함께 트로피를 드는 영광도 우승 스킨도 만들 수 없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시종일관 남탓만 하던 [[양대인]]과 반대로 롤드컵 내내 스크림 파트너를 해준 [[광동 프릭스]] 선수단과 [[김대호(e스포츠)|김대호]] 감독에게 감사를 표하며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팀 레전드라는 수식어와 함께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연이은 실패 끝에 자진 사임이라는 최악의 결말을 맞은 [[배성웅|전임자]]와 달리, 영입 당시부터 온갖 루머에 휩싸였음에도 굴하지 않고 뛰어난 리더십과 메타 파악을 보여주면서 월즈 우승이라는 매우 값진 결과로 팬덤의 부정적인 평가를 완벽하게 뒤집어버린, 그야말로 '''[[인간승리]]'''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좋은 성적을 냈음에도 계속 감독 대행 신분이었던 것이 의문이었는데 김정균의 T1 감독직 복귀가 공식적으로 알려지면서 톰은 코치직으로 돌아가 T1과 함께할지 아니면 감독 커리어를 위해 다른 팀으로 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러 팀에서 오퍼가 올 건 확실하기 때문. 다만 고질적인 밴픽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T1으로서는 정말 간만에 나온, 스마트한 밴픽을 한 감코진이라, T1 팬덤에서는 선수들 못지않게 놓치면 안 되는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