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임금격차 (문단 편집) === 전공 선택과 성별 임금 격차 === 위에서 살펴보았듯 각 전공 사이에는 취업률의 차이와 임금 격차가 있다. 그런데 성별에 따라 전공 선택 비율이 큰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Oaxaca 분해 모형을 이용해 성별 임금 격차를 파악할 때는 전공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014년 졸업자 통계[* 건강보험DB연계 취업통계연보 3-1-1 항목.]를 참고하면 전공별 졸업자 수와 취업률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 전공별 4년제 대학 졸업자 || 남성 || 남성 취업률 || 여성 || 여성 취업률 || || 공학 || 56,003 || 56.7% || 13,414 || 51.9% || || 디자인 || 2,584 || 45.4% || 8,034 || 43.6% || || 공예-사진 등 || 1,056 || 38.4% || 3,051 || 38.2% || || 미술-조형 || 563 || 26.8% || 2,794 || 26.8% || || 음악대학 || 1,272 || 22.8% || 4,746 || 18.0% || || 어문계열 || 7,216 || 44.4% || 18,051 || 38.1% || || 간호대학 || 425 || 68.2% || 6,659 || 66.4% || || 재활학 || 844 || 66.1% || 1,899 || 72.6% || 여성들의 이공계 선택률은 늘어나고 있지만, 그마저도 이공계 내에서 취업이 잘되는 [[전화기(은어)|전화기]], [[물리학과]], [[컴퓨터공학과]]는 여성 비율이 적다. 취업이 잘 되는 학과 중 여성 비율이 높은 이공계 학과는 [[화학과]], [[간호학과]] 정도뿐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생활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생명공학]], [[환경공학]] 등 기업 수요가 적은 학과를 선택한다. 이러한 전공의 성별 분리를 근거로 성별임금격차는 어쩔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성별임금격차에 대한 많은 연구들은 당연히 전공을 반영한다. 전공, 직업 부문, 노동시간, 경력 등의 여러 조건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같은 전공 내에서 성별임금격차가 발생하며, 이것이 차별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연구팀이 경력단절 이전의 연령대의 남녀를 대상으로 370개 출신 대학, 205개 세부 전공, 학점, 국외 어학연수 여부, 출신 고등학교의 계열 등 모든 변수를 통제해 가족 배경뿐만 아니라 학교·학과·학점 등 이른바 ‘스펙’이 같을 때의 임금 격차를 분석한 결과, 대학 졸업 이후 2년 이내 여성의 소득은 남성의 82.6%에 불과했다.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440352]] 공대 나온 여성은 공대 나온 남성의 82.9%만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부문에서 임금격차가 나타나는 와중에, 임금격차가 유독 매우 적은 부문도 있었는데, 바로 공공부문이다. 법으로 임금이 정해지기 때문에 성차별을 할 수 없는 공무원과 교사 등 공공부문에서는 여성의 소득은 남성의 97.4% 정도인 것으로 나타나 다른 직업군보다 격차가 훨씬 적었다. 이는 민간기업에서 성별 간 임금격차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차별받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한 여성들이 공무원 교사 등 성별 간 임금 격차가 적은 공공부문 직종을 선호하게 되는 현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성차별이 또다시 전공의 성별 분리를 낳는 악순환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