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임금격차 (문단 편집) ==== 사회적 학습 ==== 한편, 이런 집단 구성원들의 선택은 생물학적이거나 구성원 개개인의 자기 생각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학습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여성들에 대한 각종 고정관념의 영향력과 사회문화적 압력은 생각보다 은연중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영향력을 배제한다는 것은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여성들이 STEM 계열을 선택하지 않는 경향이 존재하고 남성들보다 일을 덜하고 아이들에게 더 집중하기에 임금을 덜 받는다.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 이유는 사회문화적으로 학습된 것일 수 있다. [[http://m.munhwa.com/mnews/view.html?no=2018083101032639173001|한 책]]은 직장 안팎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성 격차는 [[테스토스테론]] 때문이 아니라 [[차별]]이라고 본다. 예를 들어 위험 감수 자체가 남성적 특징이라는 믿음도 본질적이지 않음을 얘기하고있다. 그 근거로위험 감수는 위험을 창조하고 통제하는 힘이 있고 위험에서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은 집단일수록 선호하는 점 백인 남성 집단이 다른 집단들보다 위험에 관대한 태도를 보이는 점 성 평등이 진전된 스웨덴에서의 실험에서 위험 감수의 성차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백인과 비백인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 등을 들고있다. 사회적으로 학습되어서 남녀간의 다른 선택을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여성들이 문화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수동적 존재라고 말하는 비판이 존재하나 이는 지나친 비약이라고 볼 수 있다. [[밀그램의 복종 실험]]과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만 보더라도 주변에서 형성된 분위기와 환경에 의해서 인간의 행동이 얼마나 극단적으로 변화하고 순응하는지를 보여준다. 광범위하게 형성된 문화가 있다면 이에 영향을 받아 사람의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사회문화적으로 학습된 것들이 작용하여 여성들이 남성과는 다른 직업을 선택하는 것과 다른 성향이 형성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지만, 또한 혼자서 살아가는 동물이 아닌 사회적 동물이기에 이런 영향력을 결코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도 이와 관련된 연구들은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자신의 직업적미래에 수학분야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면 빠르게 포기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N.M. Else-Quest, et al. 'Cross-national patterns of gender differences in mathematics: a meta-analysis' ] 이는 성구분적 문화에 의해 직업선택이 이루어진다는 연구와 같이보면 시사하는 바가 크다.[* J.S. Eccles 'Where are all the women? Gender differences in participation in physical science and engineering'] 또한 [[고정관념 위협|고정관념 효과에 의한 편향]] 또한 무시할 수가 없다. 성별뿐만 아니라 인종, 연령 등에서도 특정집단이 수학과 과학분야를 못할 것이라는 가상의 연구를 보여주어 고정관념을 상기시키면 원래의 성과에 비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이런 가상연구를 보여주는 것 뿐만이 아니라 단순히 자신의 정체성을 상기시키기만 해도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Schmader, t., M., & Forbes, C. (2008), 'An integrated process model of stereotype threat effects on performance'] 고정관념 효과와 문화적 압력에 대해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중에 하나가 바로 임신이다. 여성들이 임신하게 되면 집단을 이끄는 리더의 특성과는 연관될 수 없다는 고정관념 효과가 발생한다.[* Koenig, Anne M.,Eagly, Alice H.,Mitchell, Abigail A.,Ristikari, Tiina 'Are leader stereotypes masculine? A meta-analysis of three research paradigms.'] 이는 주변인물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정체성을 상기시키며 임신한 여성은 현모양처 혹은 착한 여자가 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 효과를 받기도 한다.[* Cecilia L. Ridgeway, Shelley J. Correll 'Motherhood as a Status Characteristic'] 전통적인 성역할을 지지하는 일터에서는 '엄마가 일을 해도 되는가' 라는 생각으로 임산부에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며, 남성들의 일이라 여겨지는 정비공과 엔지니어 분야에서는 임신한 여성들에게 면접관들이 더 무례하게 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Hebl, Michelle R. King, Eden B. Glick, Peter Singletary, Sarah L. Kazama, Stephanie 'Hostile and benevolent reactions toward pregnant women: Complementary interpersonal punishments and rewards that maintain traditional roles.'] 또한 똑같이 일하는 여성의 동영상이지만 임신한 여성을 덜 유능하고 승진에 부적합한 존재라고 판단했다. [* Jennifer DeNicolis Bragger, Eugene Kutcher, John Morgan, Patricia Firth. 'The Effects of the Structured Interview on Reducing Biases Against Pregnant Job Applicants'] 채용에서도 임신하지 않은 여성을 채용하기를 권장하는 것 역시 확인됐다.[* J. Cunningham, T. Macan(2007)] 따라서 이런 시각에서는 교육 제도를 바꾸어 해당 집단 구성원들이 임금 격차에서 손해보는 선택을 집단적으로 하지 않게끔 독려한다. [[https://brunch.co.kr/@dmsdltkd/11|한 블로그 칼럼]]에서는 독일은 특정 성별이 많은 직업군의 성비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초직업군의 직업환경에 여학생을 여초직업군의 직업환경에 남학생을 견학시키는 등의 노력을 하고있고 효과를 보이고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