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어일문학과 (문단 편집) == 진로 및 전망 == 워크넷에서는 전공별 진로 가이드를 통해 일어일문학과 출신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을 소개하고 있다. [[https://www.work.go.kr/consltJobCarpa/jobData/retrieveCareerInfoDtl.do?pageIndex=1&pageUnit=10&startDt=&endDt=&searchText=&boardNo=141&writeNo=13|일어일문학 전공 가이드]]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1980년대 일본이 고도 경제 성장을 이룩해서 잘 나가던 시기]]에는 아직 우리나라가 일본 대중문화 개방을 하지 않았던 때였지만, 그럼에도 어느 정도 일본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있었다.[* 이 당시에 일본으로 유학가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 허나 1990년 대부터 시작된 [[잃어버린 10년/일본|일본의 장기 경제 불황]]으로 인해 수요가 점점 감소하였고 그 대신 중국의 급격한 성장으로 [[중국어]]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다만 중국어도 막상 취업 시장에서는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 편이 더 많다.] 일본어에 대한 전망은 어둠을 드리우기 시작했다. 그나마 2000년대부터 [[일본 대중문화 개방]] 정책을 실시하면서 일본 문화를 접하기 시작한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일본어의 수요가 다시 어느 정도 생겼으나 그것이 취업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실제 취업 시장에서는 여전히 영어 능력자를 우선적으로 선호하며 일본어 능력은 거기에 플러스 알파의 느낌으로 반영되는 정도에 불과한 편이다. 이 학과에 진학하는 사람들은 보통 경영학 등의 다른 학과를 복수전공해서 일반 기업에 취업하거나, 교직이수를 통해 일본어 교사 자격증을 따고 일본어 교사 혹은 강사가 되거나, 일본어 통번역 업무를 하거나, 항공사 및 여행사에 취업하기도 한다. 아니면 아예 일본으로 [[해외취업]]하는 루트를 탄다.[* 실제로 통번역쪽으로 빠지거나 일본 현지 취업을 하는 경우가 꽤 많으며 일본 메가뱅크에 취업한 사례도 있다. 또한 각 학교 일어일문학과의 취업 관련 게시판이나 공지사항에서도 일본 기업의 홈페이지, 또는 관련 취업박람회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또는 국내 혹은 일본 현지에서 일어학/일문학 전공의 대학원 과정을 밟기도 한다. 하지만 위에 언급된 진로 방향들은 상당히 불안정한 경우가 많은데 일본어 교사는 일어교육과 문단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티오가 들쭉날쭉이라 임용될 확률은 극악에 가까우며, 그렇다고 일본어 학원 강사가 되자니 일본어 어학원의 대부분이 수도권이나 일부 광역시 한정으로 몰려있는 등의 여러 애로사항으로 인해 결코 쉽지가 않다. 일본어 통번역도 자리가 한정적이고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게 현실. 일본에서 취업하는 것도 잘 봐야하는게, 일본에서 한국인들이 종사하는 업종을 보면 주로 IT/인터넷 계열, 호텔 및 료칸 등지에서의 서비스업이라든지 기타 중소기업에서 일자리를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비스업이나 IT/인터넷 계열은 일본 현지인들이 상대적으로 기피하는 직종에 속하며, 중소기업들 중에서도 [[블랙기업]]이 적지 않은 편이라 상당한 고생을 해야할 수도 있다. 메가뱅크 같은 이름난 회사에 들어가고 싶으면 피가 마르고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한 건 매한가지다. 2010년대 후반에 접어들어서는 일본어를 기반으로 하는 취직이 훨씬 더 힘들어진 게 2019년에 발발한 [[한일 무역 분쟁]]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등의 [[반일]]과 [[혐일]] 성향이 증가하였으며 기업들도 일부 자재나 물건의 수입을 제외하면 나머지 측면에서 일본에의 의존성을 대폭 낮추는 방향으로 전환하기 시작하여 [[한일관계]]가 급속도로 냉각화되었고,[* 일본에서도 전보다 [[혐한]] 성향이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들어섰다.] 2020년도에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 등의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더더욱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2022년 현재 한일 무역 분쟁 문제는 잦아든 상황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어문학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이 경우 보통 문학 쪽 과목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 실용적인 '''지역학'''[* 특정지역의 지리ㆍ정치ㆍ외교ㆍ군사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역사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관련 과목을 늘리는 학교들이 생기고 있다. 교육과정뿐 아니라 아예 학과명을 바꾸기도 하는데 기존의 '일본어과', '일어일문학과'에서 '일본학과'[* '일본학'이라는 명칭은 지역학의 분류 중 하나이다. 요컨대 일본어과는 일본 어학을 중점으로 배우고 일어일문학과는 어학과 문학, 특히 문학을 중점으로 배우고 일본학과는 지역학을 중점으로 배우는 것이다. 즉, 여태까지 일본어학과 일본문학만 가르쳤는데 앞으로는 지역학에 중점을 두겠다는 이야기. 물론 대학에 따라 지역학이 메인까지는 아니고 기존의 어문학에 지역학이 추가된 느낌으로 고루고루 강의가 개설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반대로 애초에 일본어과나 일어일문학과가 아니었고 학과가 처음 생길 때부터 일본학과였던 곳은 학과 이름에 걸맞게 지역학을 파고드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로 바꾸는 식이다. 그 사례로는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의 '일본학과', [[순천대학교]]의 '일본어일본문화학과', [[숭실대학교]]의 '일어일본학과', [[울산대학교]]의 '일본어·일본학과', [[인하대학교]]의 '일본언어문화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융합일본지역학부'[* 기존의 '일본어과'를 '융합일본지역학부'와 '일본언어문화학부'로 분리하였다. 각각 일본지역학, 일본어문학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상명대학교]] 또한 일어일문학과가 글로벌지역학부로 묶였으며 서울캠퍼스 사범대학에 존재하던 일어교육과의 경우는 일어일문학+한국학+문화콘텐츠학을 하나로 묶어 '한일문화콘텐츠학과'라는 이름으로 과의 명칭을 변경했다.[* 20학번부터는 한일문화콘텐츠전공으로 학과 명칭이 바뀌었고, 학과 홈페이지에는 한일문화콘텐츠학과 & 한일문화콘텐츠전공으로 표기돼있다.] 이 외에도 일본어, 중국어와 통상ㆍ무역학을 결합하여 한 학과로 운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통상ㆍ무역학을 기본으로 깔고 일어일문학과 중어중문학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식으로 커리큘럼이 짜여있다. [[광운대학교]]의 '동북아통상학부'가 대표적인 예. 비슷한 예로 [[성결대학교]]의 경우는 '국제물류학부'란 학부를 신설하고 그 안에 일어일문학부를 통폐합시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