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군/포로 (문단 편집) ==== 자발적 항복과 포획, 그리고 항복 명령 ==== 일본군들은 3가지로 서로 구분하고 있다. 첫째, 자발적 항복(Surrender)이다. 전투에 패하고 총알이 떨어져 도저히 가망이 없었든, 전투 하기도 전에 탈영하여 미군에게 항복하였든 전부 이 범주로 친다. 포로들 내에서 경멸을 받는 존재이다. 위의 항목에서도 나왔지만 일본 극우들은 이러한 자발적 항복자의 존재를 부인하고 있다. 둘째, 포획(Capture)이다. 전투중 부상당하거나 기절하여 포획된 경우이다. <포로기>의 작가이자 주인공 오오카 쇼헤이가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그의 책에 따르면 포로수용소 내에서 대부분의 포로들이 다 자신이 포획된 경우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셋째, 전쟁이 끝난 후 천황의 명령에 따라 항복한 경우. <불모지대>의 주인공 세지마 류조의 경우이다. 이 때문에 그는 시종일관 당당하다. <포로기>에서 나오는 일화로, 포로수용소 생활이 길어지며 피둥피둥 살쪄 가던 어느날, 일본이 항복한다.(책에는 이날 미군들이 일본이 항복했다고 열광한 것으로 나온다. 이후 천황의 명령에 따라 병들고 굶주린 패잔병들이 항복하는데 포로 수용소의 살찐 포로들을 보고는 눈이 뒤집힌다.) 이에 어느 일본군 소위가 병사들의 숙사에 들어가 "너희들은 어째서 할복을 하지 않았나? 포로가 되어서 뻔뻔스럽게 살아 있다니 부끄럽지도 않는가? 당장 할복하라!"라며 호통을 친다. 그러자 한 상등병이 "뭐라구? 고작 산 속을 도망만 치던 주제에 무슨 큰소리야? 이래봬두 우리들은 최전선에서 싸우다 부상을 당해서 어쩔 수 없이 포로가 된 거야!"라고 응수 한다. 이 짧은 문답에 패잔병과 포획당했다고 뻥을 치는 항복자들의 관계 및 [[병림픽]]이 완벽하게 묘사되고 있다. 이들 패잔병들은 비겁한 포로들과 같은 수용소에 수용되기 싫다고 수용소장에게 항의 하기도 하고, 심지어 같은 중대에 배속된 패잔병들은 중대만이라도 바꿔 달라고 요구한다. 그런데 포로 중대는 원래 먹을 것이 많아 통조림류는 침대 아래 땅 속에 많이 짱박아놓을 정도였으니 소속된 패잔병들도 잘 먹었으며, 같은 수용소의 패잔병 중대도 포로 중대 취사장에서 훔쳐 먹으며 중간은 간다. 가장 불쌍한 것이 패잔병만으로 구성된 포로 수용소로 먹을게 없어 고장난 시계를 바치고 포로들에게 통조림과 담배를 받아갔다. 더 이상 교환할 시계가 없자, 지난번에 교환해서 받은 담배를 바치고 통조림을 받아 갔다. --이것이 [[창조경제]]-- 어차피 패잔병이든 포로든 똑같이 포로 마크가 찍힌 미군복을 입고 포로 수용소에 갇혀 있다가 1945년 말에 일본으로 귀환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렇게 알력이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