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군/무기체계/원인 (문단 편집) == [[프로토타입]]과 양산형의 괴리 == 일본 애니에서 흔히 보이는 [[프로토타입]]에 대한 미화도 이 당시의 영향이라는 설도 있다. 프로토타입은 실력이 좋은 기술자들이 [[수제]]로 정밀하게 시간 들여서 만드니 어찌어찌 해서 쓸만하게 만들었는데 정작 양산에 들어가면 빈약한 공업 생산력 때문에 영 못 쓸 물건이 튀어 나오니까. 실제로 그런 예가 바로 일본 육군의 [[Ki-84 하야테]]다. 물론 일본 해군기인 [[N1K-J 시덴]]도 거기서 거기였다. 하야테는 양산 과정에서는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비행중 엔진이 멈춰버리는 등의 일이 많아 전장에서는 구형인 하야부사만도 못하다는 평을 들었으나, 제대로 만들어져서 정상적으로 관리만 받는다면 공랭식 기체 중에서는 우수한 축에 들어가는 물건이다. 적어도 항공 기술에 있어서는 독, 미, 영 같은 국가들보다는 다소 처지더라도 동시기 소련은 확실하게 앞섰다. 하지만 대전 후반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인한 공업능력 상실은 그 얄구진 빛마저 바래게 만들었다.[[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rm&no=471807&page=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467534|예시]] 그럼 애니메이션처럼 프로토타입을 실전에 투입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겠으나, 실력 있는 숙련 기술자의 숫자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만 가지고 병기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몇 대로 전황을 뒤집는 것은 [[엔터프라이즈(항공모함)|엔터프라이즈]]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나마 이 경우도 대량 생산이 안되는 함선인데다, 항공모함이어서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교전을 치르더라도 포격전처럼 이기더라도 아군도 손상을 입는 경우가 아니고 [[카미카제]]라든지, [[어뢰]] 같은 배 자체를 노린 공격이 아니고는 어지간하면 함재기 피해만 있지 본체인 항모는 방어라인이 뚫려서 적 항공기에게 직접 공격을 당하지 않는 한 직접 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한 척으로 전황을 뒤집는 것이 가능했지만 전투기처럼 몇십 ~ 몇백 기가 쏟아져 나오는 종류라면 몇 대로 전황을 뒤집는 건 [[슈팅 게임]] 주인공 급 기체가 아니고선 불가능하다. 파일럿이 적기 5대만 격추해도 에이스 소리를 듣듯, 전투기도 교전비가 5:1이면 이미 넘사벽이다. 게다가 일본의 적인 미국은 [[끝판왕]]이라서 함선마저 대량 생산하는 것이 가능했다. 앞서 말한 엔터프라이즈도 실은 당시 미 해군의 요크타운급 항공모함의 2번함인 '''양산형'''이고, [[호위항공모함]]은 분명히 군함인데도 '''100척 넘게 찍어냈다.''' 그리고 그 100척 넘는 호위항공모함 중 '''무려 50척(!)이 [[카사블랑카급 호위항공모함#s-2.3|한 함급]]'''에서 나왔다. 심지어 엔터프라이즈가 속한 [[요크타운급 항공모함]]의 후속 함급인 [[에식스급 항공모함]]은 분명히 정규 항공모함인데도 일본군의 항공모함이란 항공모함을 다 털어도 성능, 숫자 모두 압도해버린다. 일본이 [[태평양 전쟁]] 개전 초부터 항복할 때까지 보유한 경항공모함, 개조 항공모함을 포함한 전체 항공모함 척 수가 26척인데, 대전기의 미국이 [[요크타운급 항공모함]]의 후속 함급으로 급조한 [[에식스급 항공모함]]만 따진 척 수가 24척이며 원래 에식스급 항공모함은 계획 당시 32척 규모로 건조할 예정이었다. 거기에 오로지 물자 수송을 위해 닥치는대로 마구 만들어서 마구 띄워보낸 '''[[리버티쉽]]'''에 이르러선... 설상가상으로 미군의 양산형 모델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야라레메카]] 양산형과 천지 차이가 났다. 일본군의 막강한 프로토타입보다 미군의 양산 모델이 더 강하니 [[버틸 수가 없다!]] 대표적인 예는 일본군의 최신예 프로토타입 구축함 [[시마카제]]로, 동시기에 미군이 58척을 찍어낸 [[알렌 M. 섬너급 구축함]]보다 속도와 뇌격전 능력은 앞서지만 대잠/대공 성능이 크게 뒤쳐졌다. 그런데 2차 대전에서 구축함에게 요구된 건 우수한 대잠/대공 성능이고, 뇌격전에서도 태평양 전쟁의 주전장인 태평양의 특성상 속력보다는 항속거리가 조금 더 중요하므로 시마카제 정도로 무리수를 두어가면서 빠를 필요는 없었다. 전장이 [[지중해]], [[발트해]], [[흑해]]같이 상대적으로 작고 거칠며 주변에 항구가 많은 바다에서는 속력이 빠르면 항구에 정박하고 있더라도 빠르게 전장으로 갈 수 있으므로 유용했겠지만 시마카제는 태평양에서 싸워야 할 불운까지 겹쳤다. 결국 시마카제는 일본군의 멍청한 운용까지 더해지면서 크게 활약하지도 못하고 전투로 함체가 상당부분 파손된 상태로 무리하다가 과부하를 견디지 못한 보일러가 폭발하면서 폭침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