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스포츠 (문단 편집) ==== [[배구]] ==== [[야구]], [[축구]], [[럭비]] 등과 더불어서 역시 일본의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이다. 현재 일본에선 배구를 보통 바레보루(バレーボール, Volleyball의 일본식 발음)라고 부른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64 도쿄 올림픽]]에서는 여자배구가 [[소련]]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할 만큼 강팀이었고 당시 소련과의 결승전은 일본에서 집계한 TV 시청률이 무려 69%[* 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가 나왔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었다. 지금도 여자배구 국가대표의 경기는 축구 시청률과 맞먹는다. 남자 배구는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그래도 아시아 유일의 올림픽 남자 배구 금메달을 보유한 나라이며, 동양에서 배구만큼 강세를 보이는 구기 종목도 없다.[* 한국과 일본은 전통적인 여자배구 강호이다. 남자배구에선 일본과 한국 등이 주춤한 사이 이란이 세계 구급의 팀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일본의 배구 중계를 보고 있자면 버라이어티 쇼를 방불케 한다. 인기 아이돌 가수를 초청해 공연을 한다거나 2지상파 TV에서는 대회기간 연일 경기 소식을 전하기 바쁘다. 여자 배구는 올림픽에서 금은동 각 2개를 딸 정도로 강팀이지만, 남자 배구는 여자 배구에 훨씬 못 미친다. 인기면에서도 여자 배구가 남자 배구보다 압도적이다. 국제대회에서 여자배구 성적이 더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성적 하락과 인기도 하락하여 주춤하고 있다. 특히 90년대는 일본 여자 배구의 암흑기로, 94년부터 97년까지는 한국에 16전 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2000 시드니 올림픽]] 탈락의 충격으로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가 세대 교체를 실시했다. 단신이지만 끈끈한 조직력과 스피드로 승부하고, 수비가 강하다. 세터의 손에서 나오는 토스가 빠르고 이단연결이 상당히 좋은 팀이다.[* 그러나 현재는 일본도 세대 교체중인지라 예전보다는 전력이 많이 약화됐다. 일본의 전통 강점인 이동 공격이 사라진 점도 한몫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멤버들이 전성기였을 때는 정말 대단했다. 이때 시기는 한국 여자배구의 침체기로 정말 일본만 만나면 탈탈 털렸다. 오토모 아이의 이동공격은 유럽 팀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2004 아테네 올림픽]] 8강전 중일전에서는 세계 최초로 백이동공격을 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가하면 전위도 아니고 후위공격위치인 자리에서 이동을 하면서 때린 것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2000년대 초반 세대 교체에 실패한 한국 여자배구는 일본에 22연패라는 끔찍한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본선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2011년까지 내리 22연패했다. 중간에 3승을 한 적이 있으나 일본이 2진 선수단을 내보내서 승리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1진 대결에서는 22연패나 마찬가지다.] 그야말로 극공일증이다. 당시 일본 대표팀 멤버는 '텐상' [[다케시타 요시에]] 세터를 필두로, 주포 구리하라 메구미, 살림꾼 다카하시 미유키, 센터 [[아라키 에리카]], 오토모 아이, 월드리베로 [[사노 유코]] 등이 주축이었다. 다만, 일본도 세대교체에 은근 애를 먹기도 했는데, 2000년대 중반 서양식 장신 배구를 한다고 실력에 관계없이 키 큰 선수만 뽑아다가 경기하다 잠깐 폭망한 적이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구리하라 메구미와 잠깐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오야마 카나다. [[기무라 사오리]]도 한때 큰 주목을 받아 [[김연경]]과 라이벌을 이루기도 했다.] 여자배구는 침체기를 겪다 2010년 세계선수권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부활을 노리고 있다.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똑같이 30여 년 만에 메달을 노리는 라이벌 한국과 만나 3-0 스트레이트로 승리하며 메달을 따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남자배구는 8강에 올랐으나 여자배구는 1승4패를 기록하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5년만에 결선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하고 안방에서 탈락하는 망신을 당했다. 약체인 케냐를 상대로 올린 1승이 전부에 라이벌인 한국에 2-3으로 패했고, 이긴 쪽이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는 최종전 도미니카 공화국전에서도 1-3으로 완패당하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감독은 경질당했고, 일본의 팬들은 자국의 참담한 성적을 비판하고 나섰다. 리그의 경우에는 실업리그이긴 하나 용병제도도 있고, 실력면에선 사실상 프로나 마찬가지다. 이름도 V프리미어리그다.(1부리그) 프로가 아니라 실업리그이다 보니 선수들은 회사 소속 직원 신분이라고 한다. 프로화를 시도해보았지만 배구의 인기 하락으로 난관에 부딪치면서 현재도 프로화는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 * 참조항목: [[일본 배구 국가대표팀]], [[일본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V.리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