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문화 (문단 편집) === 외래 문화에 대한 태도 === 일본은 초창기의 [[신토]]를 중심으로 외래 문화를 섞어나가는 식으로 외래 문화를 흡수했다. 한국으로 치면 [[동도서기]], [[구본신참]] 정도의 개념이다. 이러한 경향을 '이이토코도리'(いいとこ取り, 좋은 것 따오기)라고 한다. 그러나 외래 문화의 장점을 따서 흡수하는 방식이 외래 문화에 대한 전면적인 '개방성'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특히 일본은 특유의 [[제노포비아]]로 인해 [[외국인]]과 외래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많다. 현대 일본의 예만 들어봐도 외국인에게 집을 안 빌려준다거나 Japanese only란 간판을 버젓이 걸고 영업하는 곳이 아직도 꽤 있는 편이다. 일본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외국(특히 [[개발도상국]]과 [[한국]])에 대해 냉대적이고 보수적이며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 편이다. 즉 외래 문화를 '일본화'하여 흡수하는 탁월한 재주가 있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분쟁이 없었던 것이 아니며[* [[불교]] 유입을 두고 내전이 벌어지거나 [[메이지 유신]]을 두고 치열한 [[내전]]이 벌어졌다.] 외래 문화에 대한 일본식의 이해가 그 문화의 진수를 흡수 통합하여 이해한다고 설명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이토코토리의 문화와 외래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공존하며, 그 과정에서 '일본화된 외래 문화에 대한 이해'가 일본 주류의 태도라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일본에선 취업을 하거나 살려고 하면 외국인이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일본인들은 외국인이 일본에 동화되길 원하며 그것이 예의이고 지켜야 할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 예로 한국에서는 어떤 외국인이 [[한국계]]라는 이유로 호감을 갖는 일도 있지만, 일본에선 [[일본계]]라는 이유만으로 외국인에게 호감을 갖지 않는 편이다. 중요한 것은 소속감이 아닌 동질감이다. 오히려 외국인이라도 자신들에게 필요한 상대라면 언제 있었냐는 듯이 장벽이 사라진다. 특유의 이이토코토리(いいとことり, 좋은 것만 가지는) 문화이다. 다만 [[2000년대]] 이후에 들어서는 [[한류]] 붐이 일어나거나 일본에서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나 [[스파이더맨]],[* 실제로 일본 도쿄의 어느 거리에서는 사람 크기만한 스파이더맨 인형을 컵과 함께 테이블에 앉혀 놓은 경우가 있다.] [[어벤져스]] 등의 미국 슈퍼 히어로물을 비롯한 [[미국 영화]]가 일본에서도 크게 히트하며, 이웃나라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과의 인적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일본도 외래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사라진 편이다. [[미국]] 중심의 큰 집, 큰 차 등의 많은 생산, 많은 소비를 특성으로 하는 생활 환경과 문화를 주로 즐기고 [[뉴요커]] 등 미국에 대한 동경이 있는 편인 한국과 달리[* 전통적인 선호에 가장 가까운 국가가 미국인 면이 크다. 한국은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라며 큰 집을 선호하고 땅을 중시하였다. 게다가 일본보다 심한 능력주의 사회이므로 이에 결부되는 많은 소비 등을 중시하는 면도 있다.] 비교적 작고 소박한 유럽식을 굉장히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영국]]과 [[프랑스]], [[독일]]에 대한 동경이 있다.[* 공교롭게도 이 유럽 3국은 [[메이지 유신]] 때 일본이 서구화를 하면서 참조했던 나라들이다.(영국: [[입헌군주제]], [[해군]]제도, [[은행]], 경제 시스템. 독일: 시민사회가 강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던 영국, 미국과 달리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이 다소 미흡했던 후발 주자로서 가장 성공한 정부 주도의 산업화 모델과 교육체계, [[육군]]제도, [[대륙법]]. 프랑스: 귀족문화)] 특히 영국이 지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유사한 면이 많은 부분이 있는 이유도 있다. 또 만화, 애니메이션 업계의 독일 사랑도 엄청나다. 밀리터리 관련 애니메이션 OST에 [[독일어]]는 거의 필수이며 등장인물에는 독일식 이름이 하도 많아서 한글 표기가 제각각인 경우도 흔하다.[* 특히 [[진격의 거인]].] 러브코미디 만화나 미연시 등의 남성향 서브컬쳐에서도 [[금발벽안]]의 [[금발벽안 혼혈 캐릭터|서양 백인녀 캐릭터]]가 상당히 많다.[* 아예 제목 자체가 프랑스 소녀인 [[미연시]]도 있을 정도.] [[교복]] 등 [[제복]] 문화도 유럽의 영향을 받은 면이 크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가쿠란]]이다. 다만 [[2차 대전]] 이후로는 미국 문화의 영향을 받는 사례들도 많이 늘었다. 대표적으로 [[일본 록]] 음악을 들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