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 (문단 편집) ==== 고등 교육 ==== [include(틀:일본의 국립대학)] [include(틀:일본의 공립대학)] [include(틀:일본의 사립대학)] [include(틀:일본의 단기대학)] 일반적으로 대학교(大学校)를 대학(大学)으로 칭한다.[* 중국, 대만, 홍콩, 북한도 그렇다.] [[문부과학성]] 소관 외의 특수목적대학에서는 대학교 명칭을 쓰기도 한다. [[방위대학교]], [[해상보안대학교]], 기상대학교(気象大学校), 수산대학교(水産大学校) 등. 한국의 대학 학제와 거의 동일하게 대부분의 학부는 4년제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의과대학|의학과]], [[치과대학|치학과]], [[수의과대학|수의학과]], [[약학대학|약학과]]의 경우 6년제[* 4년제 축산과학과, 약과학과(薬科学科) 등은 국가자격 시험 수험자격이 없다.]이다. 한국의 [[건축학과]]는 현재 5년제, 4년제가 혼재되어 있지만, 일본은 4년제만 존재한다. [[대학원]]은 일반적으로 [[석사]] 과정 2년, [[박사]] 과정 3년[* 물론 3년 만에 못 따는 경우가 더 많다.]이다. 석사 학위 코스가 따로 없고 박사 과정으로 통합한 경우, 석사에 해당하는 과정을 '박사 전기(前期) 과정'이라고 한다. 또한, 학교교육법에 의거하여,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면 18세 이상이 되어야 대학 입학 자격이 생긴다.[* 대학 입학 직전에 18세가 될 예정이라면, 17세도 대학 수험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빠른 나이에 대학에 진학할 수 있지만, 일본은 고등학교졸업정도인정시험(高等学校卒業程度認定試験)에 합격해도 나이가 안 되면 기다려야 한다. 한국은 국공립, 사립에 관계 없이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필수적으로 국가 주관의 대학입학 통일시험인 [[수능]]을 치르지만, 일본은 국공립대학 지원자에 한해서만 국가 주관의 [[센터시험]]을 필수적으로 치르고 2차전형으로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지만. 사립대학은 기본적으로 센터시험 없이 대학별 본고사만을 이용한다. 사립대학이라도 일부 전형에서 센터시험을 이용하기도 한다. 사립대학에서 [[센터시험]]을 이용하지 않으니 수평적인 비교가 힘들어져, 입시학원에서는 입시 난이도 순위표를 일원화하지 않고 국공립과 사립을 따로 분리해서 작성한다. 이에 관한 내용은 [[편차치]] 문서 참조.[* 이 때문에 일본의 수험 커뮤니티에서는 사립 ○○대학이 국립 어느 대학과 동급인가 하는 논쟁이 끊이질 않는다.] 그러나 2020년도부터는 '''센터시험이 폐지'''되고, 대학입학공통테스트(大学入学共通テスト)로 대체된다. [[대학]]에 '갈 수 있으면 가는 게 좋다'라고 생각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대학에 꼭 가야 한다는 인식까지는 아니다. 다만 [[고졸]](高卒)에 대한 인식은 한국보다는 덜하지만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2ch]] 등에서 고졸이라고 상대방을 비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대졸 취업이 상당히 쉬워지면서 그런 경향이 짙어진 면도 있다. 대학 진학률은 높은 편인데, 2014년 OECD 통계 기준으로 한국의 25~34세 '고등교육 이수율(Population with tertiary education)'[* 한국어 명칭은 2014년 교육부 발표 자료를 따름.]은 67.7%로 세계 1위이며, 일본의 경우 58.6%로 세계 2위이다.[* 이는 [[OECD]]에서 일정한 기준에 따라 집계한 것이며, 4년제 대학만을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 이른바 '대학진학률'이라고 부르는 지표도 4년제 대학 외에 다양한 고등교육 기관을 포함한다.] 일본의 대학 진학률은 2016년 기준으로는 54.6%[* 일본 [[문부과학성]] 발표. 이는 한국의 [[전문대학]]에 해당하는 단기대학을 포함한 수치이다.]로, 한국(69.8%)에 비하면 낮은 편이지만, 이는 대학 진학을 대학+단기대학(短期大学)으로 한정해서 낸 통계로, [[전문학교(일본)|전문학교]]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이다. 일본에서 단기대학은 [[http://www.mukogawa-u.ac.jp/~kyoken/data/17.pdf|거의 여성들이 다니는 2/3년제 학교 취급]][* 남녀비율이 1:9. 참고로 [[여초]]로 유명한 [[간호대학]]이 남녀비가 1:9다.]이고, 남성이 다니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다. 일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으려는 남학생은 대부분 전문학교에 진학하며, 단기대학 진학률과 전문학교 진학률(5.2%+16.7%=21.9%)을 합치면 [[http://kess.kedi.re.kr/publ/publFile/pdfjs?survSeq=2015&menuSeq=3894&publSeq=2&menuCd=66048&itemCode=02&menuId=1_5_12&language=en|한국의 전문대학 진학률(144,198/615,462=23.4%)]]과 비슷하다. 즉 한국의 전문대학 역할을 두 종류의 기관이 나눠서 하고 있다고 봐야 하며, 한국의 전문대학=일본의 단기대학, 한국의 직업전문학교=일본의 전문학교가 아니라는 것. 그런데 전문학교는 학위 자체가 안 나오고 애당초 자격증 따러가는 곳이므로, 학위도 없는 일본 전문학교를 대입통계에 넣는다면 마찬가지로 한국의 직업학교도 통계에 넣는 게 맞는다. 이런 각급학교를 포함한 고등학교 졸업 이후 고등교육 진학 전체를 따지면 일본의 고등교육진학률(대학+단기대학+전문학교)은 [[http://www.mext.go.jp/component/b_menu/other/__icsFiles/afieldfile/2016/01/18/1365622_1_1.pdf|71.2%]]로, [[http://kess.kedi.re.kr/kessTheme/zipyo?survSeq=0000&survCd=3411&uppCd1=030207&menuId=m_02_03_01&itemCode=03|한국의 고등교육진학률]][* 전문대학,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방송통신대학, 기술대학, 각종학교에 진학한 고등학교 졸업자 기준] 69.8%보다 오히려 높다. 다만 앞서 말했듯 일본은 학위도 안 주는 전문학교까지 대입통계에 넣었으니, 한국도 직업학교를 넣는다면 여전히 한국이 높다. 4년제 대학(교) 진학자를 비교하면 한국은 46.9%, 일본은 48.9%로 일본이 높다. 위 통계 중 한국 통계의 '무직자 및 미상' 중 대부분이 재수생이고 그 재수생까지 합친 2016학년도 대학교 진학자/2016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자 수를 따지면 한국이 [[http://kess.kedi.re.kr/publ/publFile/pdfjs?survSeq=2016&menuSeq=3894&publSeq=2&menuCd=68120&itemCode=02&menuId=1_16_6&language=en|57.2%(352,142/615,462)]] 일본이 [[http://www.mext.go.jp/component/b_menu/other/__icsFiles/afieldfile/2016/01/18/1365622_1_1.pdf|51.5%]][* ③過年度卒業者を含めた進学率(就学率)の推移(図5)참고]로 한국이 더 높다. 하지만 6% 차이면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372251|2009년 한국과 2012년 한국]] 정도의 차이에 불과해서 크게 다르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전체 고졸[* 위 링크의 고졸자 중 취업자 비율 참고] 중 17%만이 고졸 취업을 한다는 면을 봐도 진학을 필수로 여기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말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국의 경우 61만 중 약 6만 정도로 10% 내외.] 대학에 가지 않아도 취업이 가능하다는 것은 한국과 다른 점이지만, 대기업과 웬만한 기업에는 대졸 신규채용이 당연시되고 있다. 그리고 대학을 바라보는 시선은 한국과 마찬가지이다. 어느 나라나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공부 외에는 마땅한 신분 상승 수단이 없기 때문에, 소위 대학입시 경쟁 역시 굉장히 치열한 편이다. [[도쿄대학]]과 [[교토대학]]을 비롯한 각 지역의 [[제국대학|구제국대학]][* [[일본 제국]] 시절 지정된 국립 종합대학. 이후 이름에서 '제국'이 모두 빠졌다. 굳이 한국으로 따지자면 [[지방거점국립대학교]] 정도 이다. 물론 구제국대학의 역사나 명성이 한국 지방거점대학들과는 차이가 크다.]들을 필두로 주요 [[국립대학]]과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 같은 명문 사립대학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차이점이 하나 있다면 지방국립대학의 입지가 한국과 반대로, 대개의 사립대학을 뛰어넘는다. 일본의 대학은 20세기, 21세기 초까지는 [[QS 세계 대학 랭킹]], [[THE 세계 대학 랭킹]]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랭킹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대학]]이나 중국의 [[베이징대학]], [[칭화대학]]에 [[도쿄대학]]이 밀리는 추세이다. 하지만 학술, 연구 실적 평가에 중점을 둔 [[ARWU]](세계 대학 학술 평가)에서는 [[도쿄대학]]이 여전히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대학 랭킹이 도입된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일본의 대학들은 순위는 그대로이거나 하락세에 있으며, 그동안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이 많이 치고 올라온 셈. [[일본 정부]]는 이런 상황에 대해 겉으로 내색은 안 하지만 신경쓰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14년부터 대학들의 글로벌적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슈퍼글로벌대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과 비교해보면 [[THE 세계 대학 랭킹]] 2021년에 100위 내에 일본은 도쿄대학(36위), 교토대학(54위)가 들어갔고, 한국은 서울대학교(60위), KAIST(96위)가 들어갔다. [[QS 세계 대학 랭킹]] 2020년 기준으로 [[서울대학교]](37위)보다 우위에 있는 대학은 [[도쿄대학]](22위)과 [[교토대학]](33위) 밖에 없다. 또한, [[국립대학]]이 아닌 [[사립대학]]으로 한정해서 비교하면 한국의 대학이 우위에 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상황. 일본의 최상위권 [[사립대학]]인 [[와세다대학]]과 [[게이오기주쿠대학]]의 경우 각각 196위, 200위를 기록했으나, 한국의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는 각각 83위,104위를 기록했다. 물론, [[THE 세계 대학 랭킹]]이나 [[QS 세계 대학 랭킹]]은 평가요소에 외국인 교원의 비율, 유학생 비율이나 기업의 설문조사와 같은 주관적인 평가요소가 포함되어 있다는 비판이 있다.[* 어느 대학평가이건 완벽한 것은 존재하지 않지만, QS의 경우는 다른 대학평가보다 평가요소의 신뢰성 문제로 더 비판을 받는다.] 학술과 연구 실적 평가에 중점을 둔 랭킹인 [[ARWU]](세계 대학 학술 랭킹)는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나 [[네이처(학술지)|네이처]], [[사이언스]] 등의 학술지 논문 등을 객관적 수치로 평가요소에 반영하는데, 한국 대학 중에 [[노벨상]]이나 [[필즈상]]을 수상한 동문을 배출한 학교는 [[서울대학교]]밖에 없으나 일본 대학은 많이 있기 때문에 순위에서 큰 차이가 난다. 2020년도 기준 모든 한국의 대학교는 100위권 밖이지만, [[도쿄대학]]이나 [[교토대학]], [[나고야대학]] 등의 일본 대학은 100권 내에 든다. 200위권까지 보아도 [[오사카대학]], [[도호쿠대학]], [[홋카이도대학]], [[도쿄공업대학]]이 순위에 올라 있으나, 한국은 [[서울대학교]]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구성과 평가지표인 [[네이처 인덱스]]에서도 2018년 [[도쿄대학]]이 4위로 아시아 정상을 지키는 가운데 [[교토대학]]이 15위, [[오사카대학]]이 44위 등이지만 한국 1위인 [[서울대학교]]는 54위로 순위가 한참 밀렸다. 또 100위 안에 일본은 저 세 대학 외에도 [[도호쿠대학]], [[도쿄공업대학]], [[홋카이도대학]]이 위치하나, 한국은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까지 2개 대학만이 이름을 올린다. 문과계의 경우 [[대학원]] 진학률이 한국보다 낮지만, 이공계의 경우 대학원 진학률이 상당히 높다. 2015년 기준으로 [[공과대학]](=공학부)의 경우 일본 상위 25개 대학 평균 석사 진학률이 약 80%에 육박한다. [[자연과학대학]](=이학부)의 경우 일본 상위 25개 대학 평균 67.6%, [[도쿄대학]] 이학부는 92.7%에 달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일본의 [[박사]] 학위 취득자는 선진국치고는 꽤 적은 편이다. 2014년 기준 인구 100만 명당 118명으로 한국, 미국의 절반 이하에 불과하다. 일본에는 [[여자대학교]]가 꽤 많이 있다. 한국의 여대는 모두 사립이지만, 일본에는 국공립여대도 있다. 국립 여대로는 [[오차노미즈여자대학]][* 왕족들도 (전통적 왕족 학교인 [[가쿠슈인]]이 아닌)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대학원과 부속학교에서 공부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와 [[나라여자대학]]이 있으며, 공립 여대로는 후쿠오카(福岡) 여대와 군마(群馬) 현립여대가 있다. 사립 여대들도 많고, 그중에는 [[미션스쿨]]도 많다. [[세이신여자대학]], [[시라유리여자대학]] 같은 [[가톨릭]]계 학교도 있고, [[페리스여학원대학]], [[도시샤여자대학]][* [[도시샤대학]]과 같은 재단이며 이웃해 있다.], [[도쿄여자대학]] 같은 [[개신교]]계 학교도 있다. [[불교]]계 학교로는 [[교토여자대학]]이 있다. 그 외에도 [[쓰다주쿠대학]], 니혼(日本)여대, [[가쿠슈인]]여대 등등, 사립 여대들이 많다. 가쿠슈인은 본래 황족과 [[화족]]을 위한 관립학교[* 패전 이전까지, "황족과 [[화족]]이 다니는 학교는 [[가쿠슈인]]"이라고 법으로 정해져 있었다. 가쿠슈인은 패전 이후 [[사립학교]]로 전환되었고 평민에게도 개방되었으나, 여전히 [[금수저]]들이 많이 다닌다고 한다.]였기에, 가쿠슈인여대 졸업생들 중에는 황족이나 화족 출신 여성들도 있다. [[종합대학]]뿐 아니라 도쿄여자의과대학이나 [[여자미술대학]] 같은 여대도 있다. 일본 학생들은 한국처럼 조기 [[유학]]으로 해외 대학에 진학하는 일이 비교적 적다. 대학원조차 해외 유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지 않다.[* 2016~17년 기간 [[하버드 대학교]]에 재학중인 한국인은 305명이고 일본인은 107명이었다. 중국인은 921명.] 좋게 말하면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일본 국내에서 학위를 따도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일본 대학의 역량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뒤집으면 [[갈라파고스화|'자기들끼리만 놀고 고립되어 쇠퇴한다']]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 2000년 [[미국]] [[유학]] 중인 [[일본인]]은 학부 32,136명, 대학원 8,560명이었으나, 2015년에는 학부 9,285명, 대학원 3,125명으로 현저히 감소했다. 이런 경향은 2017년 현재도 점점 심화되고 있다. 보다 못한 [[일본 정부]]는 해외유학을 촉진하는 캠페인(トビタテ!留学JAPAN)을 전개하고 있다. 그럼에도 4년이 지나도 전혀 나아지지 않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61673?sid=104|박사 과정에 진학하는 학생에게 1인당 연간 240만 엔(약 2,50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본은 국공립대학의 지원 기회가 딱 2번[* [[2월 25일]]경 전기대, [[3월 10일]]경 후기대.]이지만 사립대학은 수험 일정만 다르면 무제한으로 지원 가능하다. * '''참고 문서''' * [[대학입학자선발 대학입시센터시험]] * [[본고사]] * [[제국대학]] * [[대학 서열화/외국/일본]] * [[중고일관교]](일관제) * [[국외 소재 대학교 일람/아시아#s-1|일본 대학교 목록]] * [[이화학연구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