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리아스 (문단 편집) == 그 외 == * [[마케도니아 왕국|마케도니아]]의 왕 [[알렉산드로스 3세]]는 베개 밑에 《일리아스》를 넣고 잘 정도로 애독자였다고 한다. [[플루타르코스]]에 따르면 그 《일리아스》를 추천해준 것은 [[아리스토텔레스]]로, 알렉산드로스가 항상 갖고 다닌 《일리아스》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작성해 준 요약 필사본이라고 한다. * 영웅들이 적의 귀족 계급 전사들을 무수히 죽이는데, 이것이 과연 영웅들이 호메로스의 묘사대로 신과 같은 전사로서의 무용을 뽐냈던 것인가 아니면 아킬레우스 부대원이나 헥토르 부대원이 적의 귀족 계급을 죽인 것을 그냥 지휘관이 죽였다고 썼느냐 하는 얘기도 있다. 실제로 중국 고대 역사책도 일개 병졸이 적장을 죽였다면 그냥 지휘관이 죽였다고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한 글자에 따라 의미가 휙휙 바뀌는 한자의 특성상 세심하게 읽으면 정말 장수가 적장을 죽였는지, 병졸이 죽였는지 구분되게 써 놓은 경우도 있긴 하나, 어쨌든 병졸이 죽여도 그 이름을 쓰지 않고 그냥 부대장 이름을 쓴다는 것이다. * 여기에 부연 설명을 하자면, 《일리아스》에서는 영웅들이 싸우기 전에 서로의 신분과 배경 등을 서로 확인하고 [[일기토|1대1 대결]]을 벌이는 장면들이 많으며, 선대에 친분이 있다거나, 상대의 격이 자기보다 낮다면 싸움을 회피하는 경우도 있다. 고대 그리스라 하면 방진을 짠 싸움을 생각하기 쉽지만 그건 《일리아스》보다 시대적으로 뒤의 일이고, 폴리스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이전인 미케네 ~ 암흑기 그리스의 전쟁은 실제로 이런 형식이 많았다. 작성 시기상 그리스 암흑기의 작품인 《일리아스》가 그보다 더 이전 시대인 미케네 시대의 기억을 바탕으로 구성된 만큼 이것을 영웅들에 대한 미화로 보는가, 아니면 시대상의 고증인가로 구분해 볼 수도 있는 것이다. * 신화적인 서사시이기 때문에 아무도 이를 역사의 일부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나, 근현대의 고고학적 발견으로 일단 [[트로이|트로이아]] 비슷한 도시가 존재했다는 것은 확인이 된 상태이다. 다만 《일리아스》에 서술된 만큼 큰 전쟁이 있었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많다. 트로이아 유적 발굴 결과나 [[히타이트]]의 외교 문서 등의 자료를 보면 트로이아가 미케네와의 전쟁의 결과로 완전히 멸망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기기 때문이다. * 《[[얼음과 불의 노래]]》로 유명한 [[조지 R.R. 마틴]]은 상술했던 《일리아스》의 중립적 서술을 극찬했다. 특히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결투에서는 누가 영웅이고 누가 악역인지 구분할 수 없었다며, 한 진영의 영웅이라면 반대편 진영에게는 악당이라고 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