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리아스 (문단 편집) === 번역 · 판본 === * 《일리아스》의 번역은 오래 전부터 큰 이슈였다. 단순히 내용만 번역하는 게 아니라 원전의 운율과 분위기를 살려서 번역하는 게 워낙 고역이기 때문이다. * 최초의 영역판은 조지 채프먼(George Chapman)의 번역이었다. 존 키츠는 이를 읽고 감명받았는지 아예 [[https://en.wikipedia.org/wiki/On_First_Looking_into_Chapman%27s_Homer|소감을 다룬 시]]를 쓰기까지 했다. * 영미권에선 알렉산더 포프의 번역[* 참고로 《일리아스》를 번역하는 데 '''7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이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는 외국어 문학을 가장 훌륭하게 영어로 번역했다는 [[http://www.newyorker.com/books/page-turner/englishing-the-iliad-grading-four-rival-translations|의견]]까지 나온다. 오죽하면 《[[실낙원]]》 다음으로 가장 훌륭한 '''영문시'''란 평가도 있었다.] 워낙 오래 전의 번역(1720년에 출판되었다.)이고 오늘날의 번역과는 달리 라틴어 바탕이라 아킬레우스 대신 아킬레스, 오디세우스 대신 율리시스 등으로 지칭되고 아카이아인이 아니라 그리스인으로 지칭된다. 그러나 포프는 '''원본의 운율을 살린 번역을 함으로써''' 번역된 시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작품이란 평가도 받았다. 《일리아스》 번역 덕분에 포프는 돈 걱정하지 않고 살았다고 할 정도로 성공했다. 물론 비판하는 사람도 많아서 너무 형식에 맞춰서 기계적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 그 외에 리치몬드 라티모어(Richmond Lattimore) 판, 로버트 페이글(Robert Fagle) 등의 번역 등이 유명하다. * 국내에서는 《일리아드》(Illiad)라는 이름으로 훨씬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라틴어와 영어에서 쓰는 표기가 《일리아드》이며, 국내에 알려진 [[그리스 신화]] 관련 자료 대부분이 영어 → 일어 → 한글로 이어지는 중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리아스》가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이니만큼 원제를 중시하여 그리스 발음인 '일리아스'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 [[천병희]] 교수의 직역판도 《일리아스》라는 제목을 사용하며, 위키피디아나 백과사전에서도 《일리아스》를 기준으로 삼는다. [[2010년대]] 들어서 차츰 교정된 결과, [[2020년]]에는 《일리아스》라는 표기법이 훨씬 더 많아졌다. * 여러 가지 판본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한 가지 판본으로 만든 것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사서인 제노도투스라고 한다. * 《일리아스》 전체에서 트로이아의 첩자를 오디세우스와 디오메데스가 죽이는 10권은 후대에 추가된 부분이라는 설이 있다. 이런 탓인지 스티브 미첼 판의 영역판은 10권을 빼고 부록으로 넣어버렸다. 사실 10권을 빼도 전체 구성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말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