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러스트레이터 (문단 편집) == 개요 == '''Illustrator'''[* 간혹 '''일러스트 레이터'''라고 띄어 쓰는 사람도 있는데 일러스트레이터는 영어로 '''illustrator'''이므로 '''일러스트레이터'''라고 붙여쓰는 것이 원어에 가깝다. 그 이유는 영어의 음소배열론적으로 str 3개 분절음 전체가 제3음절의 초성으로 할당되기에 '스트 레'로 나누는 것이 부자연스럽기 때문이다. 또한 일러스트 레이터라고 띄어 쓰는 건 애니메이터를 '''애니 메이터'''라고 띄어 쓰는 것과 같은 이치다. 즉 약어로 일러스트와 애니 등이 사회에서 널리 쓰이게 됨에 따라 원래의 표현을 복합어로 재구성하여 이해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back-formation의 예로 [[형태론]]의 연구대상.] [[그림계]]에서 [[일러스트레이션]](=삽화)을 그리는 사람. 원 뜻은 삽화가라는 좁은 의미였으나, 현대에 와서는 파인아트의 아티스트와 구별이 모호할 정도로 그 영역이나 수단의 경계가 확장되었다. 또한 벡터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도 지칭한다. 흔히들 일러스트레이션을 일러스트라는 축약어로 부르곤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일러스트는 사전에 없던 엉터리 축약어였다.[* 영어에서 비롯했으나 알파벳으로 ILLUST까지만 쓰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본식 영어(와세이에이고/和製英語)라 하기에도 모호하다.일러스트레이션의 가타가나 표기에서 앞글자 이라스토까지만 쓰는 것이 한국에 와서 일러스트가 된 것.] 하지만 매스컴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하도 많이 사용한 단어다 보니 국어사전과 영영사전에도 실리게 되었다. 이제는 업계인조차 일러스트란 단어를 자주 사용할 정도가 되어서 거의 표준어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러스트레이터 역시 영어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일러스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명백하게 어법에 맞지 않는 잘못된 명칭이다. 일종의 한국식 축약어라고 할 수 있는 '일러레'와는 케이스가 다르다. 국내의 대부분의 일반인들, 일부 프로들조차(…) 게임 업계에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모두 지칭해서 일러스트레이터, 정확히는 게임 일러스트레이터라고 칭하나,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틀린 표현이다. [[게임 원화가]]를 통상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하지만 그것도 서로 다른 직종을 모두 뭉뚱그려서 말하는 것. 게임업계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와 [[게임 원화가|콘셉트 디자이너]]로 구별을 둔다. [[게임 원화가]]가 설정 초안을 잡으면 일러스트레이터가 그 설정 초안을 기반으로 게임에 들어갈 일러스트 등을 그리고 그 안에서도 이펙트,UI디자인,배경,캐릭터 등 엄청 세분화되어있다. 하지만 일반인은 그냥 게임 원화가까지 일러스트레이터로 치부한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는 작업의 세분화가 정확하지 않고 영세한 업체가 많아서 '''이 두 가지 작업을 한 사람이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한국에서는 불명확한 용법이 너무 굳어진 탓에 '일러스트레이터 = 채색된 그림을 그리는 사람'[* 채색이 되지 않은 흑백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대체로 만화가이기에 이런 분류가 가능해졌다.] 용법마저도 성립하게 되었다. 심지어 그림보다 3D 모델링을 담당하는 [[게임 개발자#s-3.4.1|그래픽 디자이너]]까지 일러스트레이터라고 불리기도 한다. 단색인지, 다색인지, 애니메이션용 셀화 방식으로 그렸는지, 기존의 회화(유화 수채화 아크릴화...) 형식으로 그렸는지 등 표현 방식에 따른 구분은 없다. 디지털 작업이냐, [[염료]]나 안료를 이용한 실체가 있는 수작업이냐도 관계 없다. 결과물의 용도에 따라서 나눈다고 보면 된다. 즉 기존의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화가라고 할 때, 그림 그 자체가 목적인 경우면 화가(PAINTER)이고, 어떤 다른 것과 함께 팔리거나(잡지 삽입 포스터) 선전, 광고를 위해 그린다면(박스 아트, 소설 삽화, 음악 앨범 표지, 만화나 그리픽 노블 표지) 일러스트레이터가 된다. 하지만 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가 딱 칼로 자르듯 구분되는 것은 전혀 아니며, 화가도 얼마든지 상품의 선전을 위한 그림이나 삽화를 그릴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반면에 해외에서는 엄연히 일러스트레이터와 [[게임 원화가]](콘셉트 디자이너)같은 다른 작업 담당을 구별해서 단어를 사용한다. 두 직업을 한 사람이 할 경우 '일러스트레이터 ・ 원화가'같이 확실히 구분한다. 업계조차 경계를 나누지 못할 정도로 일러스트레이터의 직무가 불명한 것은 한국 이야기이다. 홍보용 일러스트 외의 대표적인 삽화는 신문에 나오는 전국의 일기도나, 취업률 그래프 따위부터 동화책에 들어가는 것까지 엄청나게 다양하다.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모에류 그림들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분류하기에는 애매모호하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컨셉 디자이너(원화가), 일러스트레이터(삽화가), 그래픽 디자이너의 경계가 허물어짐에 따라 이 세 직군을 묶어 엔터테인먼트 디자이너라 부르는 추세다. 2010년대에 인터넷 방송 수요가 생기자, 인터넷 방송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올리는 방송인이 많아졌다. 그중 영상의 [[섬네일]]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유튜브 썸네일의 일러스트레이터, 통칭 섬네일러라고 부르는 직업이 생겼다. 유튜브 편집본을 시청한 뒤 그 중 재밌는 내용 혹은 핵심 내용을 캐치하고, 방송인의 요청 등을 수렴하여 미리보기 이미지를 통해 모르는 사람도 눈길을 끌어 영상을 보러 올 수 있게 일러스트를 그려내는 것이 주 작업이다. 영상을 편집할 때 쓰이는 일러스트 등을 보조로 그리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유튜브 섬네일러라는 직업은 채널의 성향에 따라 삽화가 아닌 사진을 편집하여 넣기도 하기 때문에, 일러스트레이터뿐만 아니라 편집 디자이너도 다수 포진되어 있다. 게임업계 초창기나, 일러스트레이터의 수요가 많던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 대세였을때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비교적 일을 구하기 편했던 시기가 있었으나, 2020년대 기준으로는 소수의 유명인이 일감을 독식하는 승자독식형 시장이 되었다. 그러나 오로지 게임업계나 출판업계에서 일을 따오는 것으로만 밥줄을 의존하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페트리온]] 등의 개인 후원 사이트들의 증가, 자신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버츄얼 유튜버 로의 진출,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등 글로벌한 시장에서 일을 구하기 용이해진 점, 단순히 완성된 그림을 판매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 자체를 상품화 하는 그림방송이나 라이브 드로윙 행사의 증가 등으로 인해서 오히려 과거에 비해 일의 스펙트럼은 높아진 편. 일러스트를 수익화 할 수 있는 곳이 게임회사/출판사 등으로 이미 정해져 있었고 해당 업체들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 경쟁을 뚫어야했던 과거에 비해서, 현대는 능동적으로 자기 그림으로 어떻게 돈을 벌 건지 수익화 방안을 찾는것이 중요해졌으며 덩달아 외국어 능력도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서 일을 받는 과거와 달리 인터넷에 그림을 올리면 업체에서 연락이 오는 식으로 진행되는, 다시말해 일러스트레이터가 업체를 찾는것이 아니라 반대로 업체가 일러스트레이터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으므로 인터넷 상에서 자기 PR을 하는 능력 또한 매우 중요해진 편이다. 급여를 받는 방식도 다르다. 원화가던 애니메이터던 그림 하나에 얼마 식으로 급여를 받는다. 여기에 그림의 퀄리티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데 Pixiv 등에서 활동하는 그림 작가들이 커미션을 받는걸 보면 인물수, 흑백인지 컬러인지, 몸에 복잡한 디자인의 문신이 있는지, 의상에 복잡하거나 많은 수의 무늬가 있는지, 악세사리가 많은지, 주변 사물이 많거나 그리기 까다로운지 등을 모두 따져 가격을 책정한다. 예를 들어 사극에서 접하는 왕족및 후궁의 복식을 풀 컬러로 의뢰하면 복잡한 의상의 무늬와 많은 수의 장신구로 인해 한명만 나와도 10만원에 가까운 돈을 줘야 한다. 한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뿌리와 레드독 컬처 하우스는 특이하게도 월급제로 급여를 준다. 때문에 입사를 위한 커팅 라인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