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기토 (문단 편집) == 쇠락 == 이런 용기가 무력으로 환산되지 못하는 건 '''총의 연사력과 명중률이 발달하여 일반인이 방아쇠 한번 당겨서 세계 최고의 무위를 지닌 사람을 침묵시킬 수 있게 된 이후의 즉, 오늘날 같은 현대전이 완성된 이후의 이야기'''이다. 많게는 총기가 본격적으로 전장의 주력으로 등장하는 시기, 적게는 명중률이 올라간 강선 라이플과 기관총이 등장한 19세기 중반 이후부터이다. 총이 등장하면서부터 '아이들이나 아녀자들도 가장 용맹한 자를 손쉽게 죽일 수 있게 되었다'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그나마도 초기 총기가 활약하던 시절에도 [[윙드 후사르]] 같은 괴물기병이나 [[조아킴 뮈라]] 같이 선두에 서서 절정의 무위를 자랑하는 자들이 있었다. 더욱 강력한 강선 [[라이플]], [[기관단총]], [[기관총]], [[돌격소총]], [[샷건]] 같은 무자비한 개인화기 화력이 등장한 19세기 중반 이후의 전투에서 이런 사례는 거의 사라져버리고[* 물론 이 시기에도 [[김상옥]]이나 [[존 바실론]] 같은 귀신 같은 용맹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었으나 이 사람들도 권총과 기관총을 들던 시절이다.] 20세기에 더더욱 발전한 야포, [[전차]]나 [[항공기]], 미사일 등이 등장한 이후엔 더 말할 것도 없다. 옛 시절의 전술교리만 믿고 용맹하게 돌격시켰다가 수많은 인명을 갈아버린 극치가 [[러일전쟁]]이나 [[제1차 세계대전]]의 [[참호전]] 같은 사례들이고. 이젠 개인의 무위는 의미가 없어졌고, 집단의 평균적인 훈련도와 군사장비의 성능, 체계적인 지휘 시스템이 전장을 지배하는 시절이다. 이러니 '''더 이상 개인의 무력이 전장을 뒤엎을 시대가 아님을 알기에''' 현대인은 감히 한 사람의 용맹이 전장을 뒤엎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