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칭대명사 (문단 편집) ==== 터키어의 호칭대명사 ==== 이쪽도 일본어만큼이나 복잡하다. 실생활에서 단지 ben, sen, o 식으로 지칭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아래 호칭들도 숙지해야 한다, 뒤에 붙는 -m은 1인칭 소유어미로 영어의 my와 같은 용법이다. * Abi (아비): 형, 오빠라는 뜻으로 친근한 손윗사람 혹은 비슷한 연배의 남자를 부를 때 사용된다. 반드시 나이와 상관있는 건 아니고 분명히 나이가 더 많은데도 나이가 더 적은 사람에게 abi 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제대로된 표기는 ağabey 지만 아무도 이걸 '아아베이'라고 똑똑히 발음하기도 않고, 다들 아비라고 발음하다 보니 표기법도 바뀌었다(...) 앞의 a를 장모음으로 낸다. 앞으로도 계속 등장하지만, 외국인들이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호칭이 바로 이것이다. 터키에서는 진짜 친척이나 가족관계가 아니더라도 누구하고나 친척을 먹을 수 있다. 심지어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삼촌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나라가 터키다. * Abla (아블라): 누나, 언니라는 뜻으로 abi와 사용법이 같다. 지방에 따라선 abla대신 bacım(바즘)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표준어에서 그리 호의적으로 받아들이는 표현은 아니다. * Ağam (아암): 현재는 나이 지긋한 웃어른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어르신, 영감님 정도로 번역할 수 있지만 [[가지안테프]]를 비롯한 동부지방에서는 그냥 beyim 정도로 사용하는 존칭이기도 하다. 원래 ağa는 오스만 제국 시절의 고위관직을 지칭하는 호칭이었으며, 근대 들어와서는 지주라는 뜻으로도 쓰였다. * Amca (암자): (친)삼촌이라는 뜻으로 호칭의 대상이 반드시 친척일 필요는 없다. 자신보다 손윗사람인 남성을 지칭할 때 사용하며 동부지방에서는 같은 의미의 [[아랍어]]에서 비롯된 단어인 Emmi(엠미)를 사용하기도 한다. emmi의 e는 [[인두음]]이다. * Beyim (베임): 옛 터키어로 족장, 장군을 의미하는 bey에서 비롯되었으며, 현재는 영어의 Mr. 프랑스어의 Monsieur의 의미로 쓰인다. 좀더 높이는 표현으로 Sayın을 앞에 붙이거나, Beyefendi 라고 호칭할 수도 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이 Beyefendi (베이에펜디)가 더 세련된 표현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beyim 이라고 하면 시골뜨기 취급을 받거나, 아니면 "저새끼가 나한테 장난하는 건가?" 하고 불쾌해 할 수도 있으니 요주의. * Dayı (다이으): 외삼촌이라는 의미로 사용법은 amca와 별 차이가 없다. * Efendim (에펜딤): efendi는 선생님 정도의 존칭으로 손윗사람을 지칭할 때나 잘 모르는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 전화를 받을 때도 "여보세요"의 의미로 사용되며, 상대방의 말을 잘 못 들었을 때 "~~잘 못 들었습니다?~~ 뭐라고요?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의 의미로도 쓰인다. * Evladım (에블라듬): 좀 고풍스러운 표현으로 "내 자식아" 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부모가 자식을 (남녀구분없이) 지칭하거나,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되며, 회사에서도 사장이 친한 사이의 사원을 지칭하거나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을 지칭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 Hacı (하즈): 원래는 [[이슬람교]]의 5대 의무중 하나인 [[메카]][[순례]]를 성공적으로 마친 사람에게 붙는 호칭이다. 하지만 터키에서는 그냥 누구에게나 다 사용할 수 있다(...) 뒤에 형, 삼촌 등을 붙여서 hacı abi, hacı amca, hacı emmi 등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주로 남자에게 붙이는 편이다. * Hanım (하늠)혹은 Bayan(바얀): 부인을 뜻하는 터키어로 bey와 달리 뒤에 소유형어미 -ım은 붙이지 않는다. 다만 문학작품에서 my lady를 직역해서 hanımım 이라고 번역한 예가 있기는 하다. 역시 좀더 높이는 표현으로 Hanımefendi, Hanfendi 혹은 Bayanefendi 라고도 호칭할 수도 있다. * Herif (헤리프): 놈, 녀석 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 비칭이지만 동부지방 방언에서는 그냥 남자를 지칭하는 3인칭이기도 하다. * Hocam (호잠): 원래는 [[이슬람교]]의 율법학자나 옛날 [[쿠란]] 학교 선생님 정도를 지칭하는 말이었지만, 현재는 선생님, 교수님을 지칭하거나 학생들끼리 잘 모르는 사람일 때 서로를 지칭하기 위해 사용된다. 대학생인 사람을 높여부르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 Hünkârım (휜캬름): 폐하라는 의미의 옛 터키어이다. 황제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호칭이며, 황실의 공주, 후궁, 황비등을 지칭할 때는 Sultanım(술타늠), 황자를 지칭할 때는 Şehzadem(셰자뎀), 고관을 지칭할 때는 Paşam(파샴) 식으로 관직명 뒤에 1인칭 소유형어미를 붙인다. 현재도 이런 습관이 남아있어서 국회의원을 지칭할 때는 (Sayın) milletvekilim, 판사를 지칭할 때는 (Sayın) hakimim이 된다. ~~[[판사님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Ben gülmedim sayın hakimim]]~~ * Kardeşim (카르데쉼): 나의 형제(kardeş)라는 의미이다. 보통은 절친한 사이끼리 상대방을 부를때 사용하지만, 모르는 사람이라도 동년배로 보이는 사람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Şey, kardeşim ateş var mı? 저기 친구 불좀 있나?) 물론 적대적인 사람에게 형제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 * Kızım (크즘): 내 딸이라는 뜻으로 사용법은 oğlum과 같다. * Oğlum (오울룸): 내 아들이라는 뜻으로 부모가 자식을 부를 때 사용할 수도 있지만,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을 지칭할 때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같은 연배의 친구들끼리 "새끼야" 정도의 의미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남자들끼리만 사용한다. * Teyze (테이제): 원래는 백모, 숙모등을 의미하는 어휘지만 역시 상대방이 반드시 친척일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한국어의 [[아줌마]]의 용법과 비슷하되 나이 지긋한 할머니에게도 쓸 수 있는 호칭인데, 터키에서도 역시 자기를 teyze라고 칭하면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경우 무조건 누나라고 불러주자. * Yenge (옝게): 외숙모를 의미하는 어휘로 손윗사람의 부인, 혹은 친한 형/오빠의 부인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호칭으로도 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