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칭대명사 (문단 편집) ==== 2인칭 ==== '''일반적인 상황에서 상대방을 지칭할 때는 그냥 ~~[[さん]]이라고 하면 된다.''' * '''[[아나타]]-[[안타(동음이의어)#s-4|안타]]'''(あなた[貴方], あんた) 2인칭 대명사. 한국어의 2인칭 '당신'에 해당되는 말이다. 옛날에는 손윗사람에게 쓰는 표현이었으나 현대 일본어에서는 높이는 정도가 낮다. 따라서 윗사람에게는 내뱉지 말 것. 아내가 남편을 부를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크레용 신짱의 [[노하라 미사에]]가 가끔 안타를 쓴다. 이 명칭이 나오면 히로시가 두들겨 맞거나 뭔 짓을 했다는 게 문제지만.][* 최근 젊은 부부들은 아내를 お母さん/ママ(엄마)로, 남편을 お父さん/パパ(아빠)로 부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는 하다.] あんた는 あなた의 변형으로 존중 느낌은 거의 없어 한국어로 '너'라 번역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말이다. あなた나 あんた 모두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좀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 '''[[키미(인칭대명사)|키미]](君)''' 한국어로는 주로 '너', '자네', 문어체로는 '그대'로 번역된다.[* 원래 키미는 덴노를 지칭하는 표현이었으며 고대 일본어에서는 지위가 높은 사람을 우대하는 표현이었다. 대부분의 2인칭 대명사는 의미의 가치 하락을 거쳤는데 키사마는 경칭 표현이 비칭 표현으로까지 추락한 극단 사례이다.] 보통 상대방에 대한 예사낮춤이라고 보면 되며, 자신과 비슷하거나 아래인 사람에게 쓰는 말이며, 아나타보다는 정중하지 못한 표현이다. 윗사람이 아닌 사람을 존중하는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 흔히 오마에보다 더 존중하는 의미의 2인칭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일상적 일본어에서 '키미'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일본어에서 '키미'가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상황은 직장 상사나 대학 교수와 같이 높은 위치의 사람이 부하 직원이나 제자들과 같은 낮은 지위의 사람을 지칭하는 경우이다. 한국어의 '자네'와 거의 동일한 용법으로 쓰이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키미]] 문서 참조. 하지만 소설이나 만화, 애니메이션, 노래 가사와 같은 창작물에서는 매우 높은 빈도로 사용되고 있다. 창작물 속의 일본어에서는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내기 위해 현실의 언어와 다르거나 다소 과장되는 경우가 많은데 '키미'도 그러한 예라 볼 수 있다. 대체적으로 '오마에'가 가지고 있는 무례하거나 거친 인상을 피하고, '아나타'가 가지고 있는 거리감을 두는 인상이나 여성어적 성격을 피하기 위해 선택되는 2인칭이 '키미'이다. 따라서 1인칭으로 '보쿠'를 사용하는 인물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오마에]](お前)''' '너', '인마' 정도의 의미로 사용되는 2인칭. 과거에는 아나타보다도 높은 사람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친구 사이에 허물없이 부를 때 쓰이거나, 또는 막 불러도 되는 상대 혹은 낮잡아보는 상대에게 쓰는 2인칭이다. 일반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좀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남편들이 아내를 부를 때 2인칭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아내가 남편을 부르는 말인 あなた에 비해 존중 정도가 낮기에 최근 젊은 남편들 중에는 아내를 존중하는 의미로 오마에를 사용하지 않고 이름을 직접 부르거나 오카상(お母さん), 마마(ママ) 등[*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 어머니의 호칭을 부르는 것으로, 자녀가 있는 사람들이 배우자를 호칭할 때 흔하게 사용하는 표현이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철수 어머니' 같은 식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많다.]으로 대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긴하다. 하지만 완벽하게 대체되지 않으니 대체할 수 있는 용어가 필요하다. * [[테메에]](てめえ[手前]) 1인칭의 의미[* 현대어에서는 간혹 재귀적으로 '자신'을 지칭하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이 경우도 경의의 의미는 없다.]였으나 현대어에서는 주로 상대방을 욕하거나 비하하는 의미의 2인칭으로 사용된다. 매우 비속한 말으로서 일상 생활에서 함부로 이 말을 사용할 경우 싸움이 붙기 쉽다. 다만 읽는 법을 원래대로 (테'''마'''에, て'''ま'''え) 하면 본연의 의미인 1인칭 겸양어로 현대 비즈니스에서도 영업직들이 사용하곤 한다. 테마에도모 (手前ども) 라는 식으로 자신을 깎아내려 상대를 올려주는 표현이다. 물론 발음이 전혀 다르고 상당히 중증인 타닌교기 (他人行儀) 니 일상 생활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부연하자면 원래는 시모자 (下座) 에 있는 아랫사람이, 카미자 (上座) 에 앉아서 이쪽을 바라보는 앞의 분 (お前様, 바로 위의 그 오마에다) 의 손 앞 (테마에, 手前) 에 있는 몸이라는 의미에서 생겨난 1인칭 겸양어이다. 사극에서 왕과 신하가 알현하는 장면을 곱씹어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왜 발아래가 아니라 손 앞이냐면 일단은 신의 자손인 덴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게 왜 타인을 까내리는 2인칭이 되었냐면 (이미 1인칭 겸양어를 2인칭으로 쓰는 시점에서 까내리는 거지만), 윗사람들이 아랫사람을 오테마에 (お手前) 라고 나름 높여(?) 불러주던 것에서 경칭을 뜻하는 오가 떨어져 나가고 읽는법이 거칠어지면서 테메에 이르렀다는 설이 있다. 아무튼 우리 나라 어감으로 하면 '''이런 상것이''' 정도이고 보통 테메의 한국 번역이 '네놈', '이 새끼야' 등이니 왜 쓰면 안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오누시(御主, お主, おぬし) '오마에'의 고풍스러운 표현. 사극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자네' 정도의 어감. 이 2인칭을 한국어로 '임자'라고 번역하는 경우도 보이는데, 위에도 적혔듯이 임자가 한국어에서 '주인(主)'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고 일본어의 이 2인칭에도 主자가 들어가는 공통점이 있다. * 우누(うぬ) 상대방을 비하하거나 욕되게 부르는 키사마와 비슷한 의미의 비칭. 현재는 사용자가 전무하다시피한 고대의 인칭대명사.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는 [[고우키]]가 사용하며, 이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II]]에 등장하는 [[미스터 가라데]]도 이 2인칭을 사용한다. * 오노레(己) 2인칭으로는 상대를 아주 낮추어서 부르는 말. 상대가 어린아이이거나 아주 친한 상대가 아니면 써서는 안 된다. 단, 재귀대명사로는 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 [[키사마]](貴様) 에도 시대에는 아나타와 같은 2인칭으로 사용했으나, 현대에는 절친한 사이나 손아랫사람을 얕잡아서, 또는 욕하는 말로 사용한다. 의미는 너, 네놈 정도. 한자 뜻만 보면 한국어로는 귀하 정도에 해당할 표현이 어째서 욕이 되었냐면, 이게 [[구일본군]]의 기본 2인칭이었기 때문. [[천황]]의 병사이니까 존중하려는 의도에서 그랬다는 것 같은데, 당시 일본군 상황이야 뭐... * 키덴(貴殿) 일면식이 없는 남성 간에 서로를 공손하게 부를 때 사용하는 고풍스러운 표현 중 하나로, 창작물에서 가끔씩 들을 수 있으며 현대에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 소나타(そなた) 그대나 귀하를 뜻하는 말이며 고풍스러운 표현으로 문어체적 성격이 강하다. * 난지(なんじ, 爾)-나무지(なむぢ)-나레(なれ, 汝) 궁정에서 쓰던 예스러운 어투이다. 앞의 소나타처럼 주군이 백성 등을 '그대', '너희' 등으로 가리킬 때 쓴다. 쇼와 덴노의 [[옥음방송]]에서도 자기 백성들을 '난지신민(爾臣民)'이라고 부르고 있다. 위 어형들은 [[고대 일본어]]의 2인칭 대명사 나(な)로부터 직접 파생된 대명사들이다. * 소코모토(そこもと) 평상시는 지시대명사로 사용하나, 과거 무사들이 상대방을 지칭하는 인칭대명사였다. 복수형은 대부분 뒤에 ら(라)나 たち(타치)를 붙이면 된다. 단, あなた에는 ら는 잘 붙이지 않는다.[* あんた에는 잘 붙인다. 이건 애초에 상대방을 깔보고 낮추는 어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