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천국제공항철도 (문단 편집) ==== 환승운임구간 확대 요구 ==== 독립운임제도 하에 있는 구간의 기본운임은 수도권보다 저렴하지만 거리비례 추가운임이 수도권의 5배나 되며, 환승운임구간과 독립운임구간을 함께 이용하는 경우 두 구간의 기본운임이 모두 부과되어 영종도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빠져나갈 때 이용 구간에 따라 편도 2,000원대 후반에서 4,000원대에 달하는 적잖은 교통비를 부담하게 된다. 영종도에서 서울이나 인천 시내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은 이중 부과되는 전철 운임과 더불어 영종도 구간 역과 시내버스 사이에도 [[환승할인]]이 없어 요금을 다시 받으므로, 편도로도 심하면 6,000원대의 교통비를 내게 된다. 이로 인해 '공항철도 독립운임 폐지 및 전 구간 환승할인 적용'은 인천 정계의 오랜 이슈다. 하지만 공항철도는 민자노선이기 때문에 저렴한 수도권 전철 운임을 영종도에 적용할 경우 그 운임감소분을 누군가가 보전해줘야 하는데, 최소비용보전(MCC) 협약에 따라 공항철도 운영비를 지원해주는 정부는 일부 지역민의 이익을 위해 국비를 사용할 수는 없다(= [[수익자부담]])는 입장이고, 시는 [[인천광역시/재정|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으니 상황에 진전이 없었다. 2018년 인천광역시가 재정난에서 벗어나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교통난 해소를 주 공약으로 내세운 [[박남춘]]과 [[더불어민주당]]이 인천을 석권하면서 공항철도 환승할인 확대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지역 정치인들은 먼저 현재의 이원화 운임체계가 전 국민의 차별 없는 대중교통 이용을 규정한 대중교통법 위반이라며 정부의 예산 지원을 요구했지만[* [[http://www.kyeonggi.com/2313312|「홍남기 "인천공항철도 요금체계 단일화 11월께 결론" 전망」]], 경기일보, 2020-08-25], 정부가 "인천시민을 위한 교통복지는 인천시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국비 유치에 실패했다.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는 인천광역시에 공항철도 환승할인제 확대를 위한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공항철도 운임 인상 후 전구간 통합환승제 적용, ▲환승운임 구간을 [[운서역]]까지로 확대 후 시가 차액 보전 ▲영종도 주민을 위한 페이백 카드 도입, ▲영종도 출퇴근 시민 카드 할인 등이다. 마지막 방안은 이미 [[정기권]]이라는 수단이 존재하며, 심지어 공항철도 전용 정기권은 카드 결제도 된다. 인천광역시는 현실적인 여러 이유로 페이백 카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임을 인상하면 [[서구(인천광역시)|서구]]와 [[계양구]]의 수많은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게 되고, 환승할인제를 운서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은 재정적인 부담이 크다는 것이 이유아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이에 반발하며 조건 없는 환승할인제 전면 시행을 주장했다.[*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5263|「공항철도 환승요금제 반발 여전」]], 인천일보, 2021-05-16] 영종도 주민들이 이런 우회 수단에 반발하는 이유는 이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이 교통비 부담 완화보다는 '수도권 내륙과의 교통 차별 해소'이기 때문이다. 현재 영종도는 육지로 통하는 모든 교통수단([[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철도, [[인천대교]])이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되어 매우 높은 이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도권 주민들에게 [[인천국제공항]] 소재지 내지는 관광지로만 인식되고 '도시'나 '주거지역'이라는 인식이 거의 없다. 공항철도에 환승할인제가 전면 적용된다면 영종도는 낙도 취급에서 벗어나 수도권의 한 도시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된다. 영종 주민들은 지역의 위상을 위해 환승할인제 확대를 주장하는 것이고, 영종 차별의 상징인 독립운임제도가 남아있는 한 어떠한 공항철도 관련 혜택도 이들에게 환영받을 수는 없다. 2021년 6월, 인천광역시가 사실상 페이백 카드 도입을 확정했음이 시의회 발언을 통해 알려졌다.[* [[http://ch1.skbroadband.com/content/view?parent_no=24&content_no=58&p_no=124261|「[B tv 인천뉴스] 공항철도 요금폭탄…"페이백 카드 시행 후 확대"」]], SK브로드밴드, 2021-06-11] 2021년 12월 10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 공항철도주식회사는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 할인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883623?sid=001|「인천시, 영종 주민 내년 상반기 대중교통요금 할인 혜택」]], 뉴시스, 2021-12-11] 이에 따라 이르면 2022년 상반기부터 영종도 주민들의 공항철도 요금이 최대 41.5% 인하되고, 공항철도와 인천 버스 환승 할인도 가능해진다. 할인 방식은 페이백으로, 기존 요금제대로 공항철도와 수도권 대중교통을 이용 후 환승할인 적용 요금과의 차액을 다음달에 돌려주는 방식이다. 비슷한 제도를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에게만 제공한 [[충청남도]]의 선례와 달리 특정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현재 사용하는 카드와 계좌를 등록하여 편리하게 페이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페이백 비용은 인천광역시와 공항철도주식회사가 1:1로 분담한다. MCC 협약에 따라 공항철도(주)가 부담한 돈은 정부에서 운영비를 보전받아 충당하므로, 사실상 중앙정부가 절반을 분담하는 것이다. 2022년 7월 1일부터 [[영종국제도시]] 주민 대상 공항철도 환승할인이 시행된다. 상술한 페이백(차액 환급) 방식이며,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거주지를 인증하고 카드번호와 계좌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https://incheonyj.tmoney.co.kr/main/main.do|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비 지원 포털]]] 환급금은 분기별 3월, 6월, 9월, 12월에 일괄 지급된다. 3월 환급금은 전년도 12월부터 당해 2월까지, 6월 환급금은 당해 3월부터 5월까지의 차액 누적분을 지급하는 식이다. 구체적인 지급 일자는 각 월별 25~30일 사이며, 페이백 금액 상한치는 없다. 신청은 분기별로 1회씩 환급일 이전에만 하면 된다. 가령 3월 환급금을 받기 위해선 2월까진 신청해야 하는 식이다. 2월에 신청하더라도 전년도 12월, 당해 1월 사용분은 자동 소급 적용된다.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타지 주민들이 환승을 적용받고 영종도에 가기 위한 대안으로는 [[인천 버스 202]]가 있다. 공항철도와 달리 영종도에서도 다른 시내버스로 갈아탈 때 환승할인이 되며, 환승 시 [[시계외요금|거리비례 추가요금]]을 받긴 하지만[* 202번만 단독 이용시에는 추가요금이 없다.] 공항철도보다는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며 실제로 환승할인 시행 이전 많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영종역]] 대신 202번을 타고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해 교통비를 절감한 바 있다. 그러나 소요시간이 공항철도 이용에 비해 대폭 증가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