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식표 (문단 편집) == 규칙 및 이야깃거리 == [[대한민국 국군]] 기준으로, 신분별 양성과정 수료 직전까지 인식표 2개와 줄 2개가 지급되며 24시간 목에 걸고 다니도록 되어 있다. 이 규칙은 [[병(군인)|병]]과 [[간부#s-2]] 공통. 그런데 착용감이 상당히 거슬리며 병의 경우 자고 일어나면 인식표 부분이 목 뒤로 넘어가 있거나, 소매를 관통해 겨드랑이를 맹렬히 찌르고 있는 등 좀 귀찮기도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면서 뒤척이는 동안 목에 감겨 줄이 끊어지기도 한다. 끊어지면 짧은 부분을 버리고 긴 부분에 다시 고리를 끼우면 되지만 중간 부분이 끊기면 길이가 짧아져 목을 조르기 때문에 난감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줄이 끊어져서 쓸 수 없게 된 경우는 괜히 [[간부]]들한테 말했다가 욕만 처먹지 말고 휴가 나가는 동료에게 부탁하거나 본인이 휴가나갈 때 마크사에서 하나 판 다음 줄만 빼서 쓰거나 줄만 구입하는게 가능하다면 줄만 구입해서 쓰는 게 가장 쉽게 해결하는 방법이다. 인식표 자체도 없으면 그냥 사온 것을 통째로 쓰는 수밖에 없다. 줄이 이상하다고 의문을 받게되면 파손돼서 사비로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을 잘 하자. 물론 욕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끊어졌으니 새거 달라고 하는 것보다는 덜할 것이다.] 이러다보니 간부는 [[하사]]나 [[소위]]가 아닌 이상 거의 하지 않고 다니는 것이 현실이다. 가끔 직업만족도가 높거나 원리원칙을 고수하는 사람이 차고 다니는 경우가 있으며 사실 병도 [[상등병|상병]] 꺾인 이후부터는 제대로 걸고 다니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하지만 규정은 규정이기에 짬 안 되는 [[이등병|이병]]이나 [[일등병|일병]]의 경우 아무리 거슬려도 어쩔 수 없이 걸고 다녀야 한다. 겨울에는 굉장히 차갑고 여름에는 땀과 기름으로 범벅이 되어서 아주 거슬리는 물건이다.[* 땀이 많은 사람의 군번줄은 자주 삭거나 녹이 슨다.] 때문에 밀리터리룩에서는 자주 사용되고 있지만 정작 원래 사용자인 군인들은 짬이 될수록 귀찮아서 벗고 다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다른 물자와 마찬가지로 초도 보급되는 것을 잃어버리면 안 되는 게 원칙이지만 상당수 어리버리한 [[훈련병]] 상태인 [[신병교육대|신교대]]에서 잃어버린다. 아직 사회물이 있다보니 훈련병은 보급물자, 특히 초도 지급되는 물자가 얼마나 소중한지 미처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자기 몸 챙기기도 바쁜데 "그까짓 물건따위!" 하다가 자대배치 받고 너 왜 이거 없냐고 갈굼당하는 신병들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 못 받았다고 하면 알면서도 일부러 넘어가 준다. 보통은 작은 고리에 연결된 것이 잘 빠지지만 아예 통째로 잃어버리는 황당한 경우도 가끔 있다. 이런 경우 신교대에서 다시 지급하기도 한다. 군번줄이 없어졌으면 매의 눈으로 땅을 뒤져야 한다. 이렇듯 보통은 반쪽만 잃어버리기 때문에 자대 배치 이후 시내 오버로크집에서 사서 달게 된다. 규정 상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것이고 더군다나 지대한 관심을 받게 되는 신병들이기에 더 신경을 쓰는 부분이지만, 자대 간부들도 갓 들어온 신병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휴가 복귀하는 인원에게 부탁하게 된다. 물론 그 선임은 신병 잔심부름이나 한다고 좋게 볼 리가 없다. 그리고 잘 때도 차고 자야 되는데, 이것은 보통 신교대에서 가르쳐준다. 훈련병들 인식표 분실하면 무척 귀찮아지기 때문에 이렇게 대비하는 것이기도 하고. 하지만 훈련병들은 대부분 이 얘기를 무시하거나 귀찮다고 안 한다. 이렇게 분실 사례가 많다 보니 결국 퇴소식하고 나서 주는 신교대가 대부분이다. [[군번]]이 그대로 쓰여있어 짬이 어느 정도인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물건이라, 누군가는 짬이 되면 억지로 구부리고 짬이 되니까 저절로 구부러지더라 따위의 군대구라를 치기도 한다. 혹은 군번줄을 꾸준히 갈아내 병장 달 때 쯤에 광이 나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산악지형에 인접하게 되는 육군에서 만약 영내 밤나무가 있다면 인식표는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얇은 금속 재질에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는 밤껍질을 까는데 아주 유용하다. 말년병장이 인식표로 밤까는 숙련도는 다람쥐 저리가라 할 정도로 빠르다. 다만 짬 안 되면 이 짓은 못하고, 짬에 상관없이 간부한테 걸리면 [[군기교육대]] 감이다. 편의상의 이유나 피부 알레르기의 이유 등으로 인식표에 고무패킹을 해서 매는 사람들도 꽤 있다. 혹은 아예 인식표에 있는 목걸이줄이 고무로 커버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군대는 무엇이든 반드시 통일이므로 알러지가 아닌 이상 [[행보관]]에게 지적받는다.[* 가끔 쇳독이 올라 군번줄을 착용한 부분의 피부가 시퍼렇게 변색되는 사람들이 있다. 간부한테 말하면 대처방안을 알려준다. 보통은 위에서 언급된 고무 커버를 씌우게 하지만 그런 것을 갖추기 어려운 환경이면 목에 걸지 말고 항상 지참만 하고 있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일선 부대의 경우 부대장의 재량 하에, 아예 전투복 상의 왼쪽 어깨부분의 견장대에 인식표줄을 꿰고 인식표는 가슴 주머니에 넣어 견사처럼 착용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쇳독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 간부가 일일이 군번줄 꺼내보라고 물어보지 않고 착용 유무를 바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다. 이 경우 전역을 앞둔 병장도 얄짤없이 차고 다녀야하지만 목이 아닌 전투복에 착용해서 그리 불편하지도 않기 때문에 불만도 적었다.] 그리고 그 전에 짬이 안 차면 선임병들이 못하게 하는 부대도 있다. 하지만 외국의 군대에서는 해병처럼 특별히 갈굼이 심한 부대가 아니라면 보통 터치하지 않는 듯. 두개의 인식표끼리 부딪히면서 짤랑거리는 소리를 내어 기도비닉 유지에 문제가 생기는 일도 있어서 패킹해두는 쪽이 더 실전적이라고. 이 고무패킹은 [[베트남전]] 당시 미군이 기도[[비닉]] 유지를 위하여 만든 거라고 한다. 장교들은 병 같다는 이유로 절대 고무패킹을 하지 않는다. 사실 해두는 게 좋다. 실제 일화로 고무패킹을 빼둔 채 축구를 하던 중 헤딩을 하는데 때마침 절묘하게 떠오른 군번줄로 인하여 이마에 군번줄이 박힌 무서운 일이 있었다. 그리고 2009년 말부터 공식적으로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공문을 통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패킹을 하고 다니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 덕분에 고무패킹을 가지고 별다른 터치는 하지 않고 오히려 권장하는 간부도 존재한다고 한다. 2018년도 기준으로 장교 보급품엔 고무 패킹이 보급되어 나온다. 21년도 기준으로 인식표와 함께 고무 패킹이 초도보급으로 지급된다. 사실 고무패킹이 얼마나 기도비닉에 유리한지는 말할 나위도 없다. 특히 무월광 야간 산악작전에서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하다 못해 반달이라도 뜨면 월광과 눈의 암적응 때문에 산악에서도 쉽게 시각을 이용할 수 있지만, 달이 아예 안 뜨는 경우에는 굉장히 어두우며 한치 앞도 못 보는 상황이 정말 존재한다. 따라서 전적으로 청력과 후각에 의존하게 되는데[* 그래서 빛과 냄새가 발생하는 [[흡연]]을 금지한다.] 이 정도 되면 바람에 낙엽 날리는 소리나 소형 동물이 나무를 타는 소리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인간만 낼 수 있는' 부자연스러운 금속성은 그냥 바로 포착된다. 때문에 야간 작전 같이 특수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부대의 경우 이등병이고 병장이고 고무패킹을 자유롭게 허용하고 부사관이고 장교고 패킹을 애용하는 부대도 있다. 싸제라면 전투화고 뭐고 바로 압수해 가는 [[행보관]]도 고무패킹 만큼은 건드리지 않을 정도다. ' 산 꼭대기에 뇌우가 심한 지역에서 복무하는 경우 군번줄 착용을 대대장이 금지시키기도 한다.[[https://blog.naver.com/mask_1948/222706841732| ]] 군대 생활 도중 잃어버리면 재보급이 어려운 데다 선임 및 간부들의 갈굼이 두려워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근처 군장점에서 파준다. 외박 나가는 사람에게 조심스럽게 부탁해보자. 해군에서는 육상근무가 아닌 이상 인식표의 목적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이 있는데, 전투중 함정의 침몰로 대규모 실종자가 발생할 경우 [[천안함]] 침몰사건 같은 예외적인 경우[* 피격부위에서 직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실종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함미 인양과정에서 시신이 수습되었으며, 그렇지 않다고 보는 시선도 있지만 침몰 후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선체를 인양한 편이다. 물론 실제 전쟁상황이라면 침몰한 함정의 잔존선체를 단기간에 인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가 아닌 이상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활동과정처럼 전사자 신원확인 용도로 쓰일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공군의 경우 특기에 따라서 그 취급이 완전히 다른데, 보통 후방특기라 불리우는 비활주로 근무자의 경우 평소 군기헌병의 매와 같은 눈빛을 피하기 위해 꼭 차고 다녀야 한다. 특히 경계임무를 수행하는 헌병의 경우 군기헌병이 아니더라도 100% 반드시 착용한다. 그리고 휴가를 나갈 때에도 꼭 착용을 하고 나가야 한다. 헌병이 무조건 검사하는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이 인식표 착용 여부다. 반대로 조종특기를 제외한 전방특기라 불리는 활주로 근무 특기의 경우 이 인식표를 차고 근무지로 들어가면 규정 위반이 된다. 이 경우 규율 위반은 아니라 정비지시 위반이 적용되는데, [[에어 프랑스 4590편 추락 사고|군번줄이 활주로나 주기장에 떨어지면 엔진에 빨려들어가거나 항공기 타이어에 박혀서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사고가 군번줄 때문에 일어난 건 아니었지만 활주로에 떨어져 있던 금속 파편이 타이어에 박히며 벌어진 사고다.] 이는 해군 항공부대도 동일하다.[* 수송기에 탑승 예정인 병력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공수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터미널 병력 지시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정비특기는, 특히 탄약을 다루는 특기는 금속제 인식표가 정전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작업 시에 착용이 금지된다. 애초에 이런 지역에선 시계나 모자 착용조차 금지시킨다.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한 국회 질의답변을 하기 위해 국회 국방위에 출석한 국군 [[장성급 장교|장성]]과 [[국방장관]]이 군번줄 착용에 관한 문제로 [[육군참모총장]] 출신 [[이진삼]] 의원에게 [[갈굼]]질을 당한 바 있다. 물론 병들에게 기본적인 [[군기]]를 강조하는 간부들이 정작 자신들은 그런 걸 잘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게 맞고 지적되어야 함이 옳지만, 문제는 때와 장소가 그런 지엽적 문제를 거론할 곳은 아니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아무리 군의 대선배이고 현역 군인들은 까마득한 후배라지만, 전국민이 TV로 보고 있는 엄연한 공식 석상에서 현역 국방부장관과 고위 장성들을 마치 고참병이 후임병 까대듯이 호통쳤다는 것 또한 결코 좋은 모습은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발언을 한 이진삼 의원은 군내 사조직이었던 [[하나회]] 출신이다. 덧붙여서, 그는 장군과 제독들의 경례가 엉망이라며 호통을 치기도 했는데, 모 방송사에서 이후 그가 현역이던 시절 경례에 답하는 모습이 찍힌 동영상을 공개했고, 동영상 속의 경례 태도가 상당히 불량했기 때문에 대중에게 까였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김성찬(군인)|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을 상대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4713483|"제독이 무슨 뜻이냐? 장군으로 바꾸라. 해군 정복의 계급장도 못 알아 보겠으니 육군처럼 그냥 별 달고 다녀라."]]라는 [[망언]]을 하였고, 또한 이 사건 뒤 초대받지도 않은 지역 축제에 간다고 육군 [[헬리콥터]]를 멋대로 불러 타고 다녔다는 것이 밝혀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44&aid=0000128378|섹스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다음 선거 때 금배지를 잃었다. 이때 국회 국방위에 있던 26명의 장성 및 영관급 장교 가운데 인식표를 차고 있다고 손든 서너 명의 장성 중 한명으로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인 [[박정이]] [[중장]](당시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이 있었다. 그는 이 '군번줄 사건'이 있은지 한달 후, 천안함 폭침 규명 과정에서 북한의 어뢰 추진기를 수거한 공로 등이 인정되어 [[대장(계급)|대장]]으로 진급했다. 前 [[제1야전군사령관]].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504151304423&p=ytni&t__nil_news=img&nil_id=7|참조 영상(1:23부터)]] 병 생활 도중 간부로 진급하거나 부사관에서 장교로 계급이 바뀌는 경우에 새로 보급되는데, 부대 내에서 임관하는 [[전문하사]]의 경우 민무늬 군번줄을 보급해주고 알아서 군장점에서 파서 쓰라고 한다. 신분전환 과정에서 정식 훈련소에 입소하는 경우에만 새로 파진 군번줄이 보급된다.[* 전문하사 교육을 명목으로 [[공군기본군사훈련단]]으로 보내는 공군 같은 경우는 전문하사라도 보급해주는 듯 하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남성 선수들에게 병역특례를 시행하는 [[대한민국]]에서는 미필 선수가 메달을 따지 못할 경우 군대 가게 생겼다는 걸 군번줄 짤을 올리고 “대한민국 은메달 확정” 내지는 군메달리스트라고 조롱하는 인터넷 밈이 있다.[[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3122271?view_best=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