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슐린 (문단 편집) == 제품 ==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의약품으로서의 인슐린은 1922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화학자/의학자인 [[프레더릭 벤팅]]에 의해 개발 및 최초 임상활용되었다. 이후 벤팅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인슐린 관련 주사 제품 및 특허 일체를 1달러 50센트로 토론토 대학에 기증하였다. 1920년대에 캐나다에서 최초로 소의 인슐린[* 호르몬은 척추동물 범위에서는'종 특이성'이라는 성질을 가지지 않아서 동물의 인슐린을 뽑아 사람에게 주사해도 부작용이 없거나 아주 미약하고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잘 낸다. 그리고 가장 흔하게 기르는 가축인 소와 돼지가 주된 추출원이었던 것. 다만 구조가 완전히 같지는 않고 몇 개의 아미노산이 다르기는 하다.]으로 사람을 치료하는데 성공. 1930년대 이후 덴마크의 노보노디스크사에서 주도적으로 돼지와 소의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리한 후 각종 첨가제로 개량하여 시판. 1955년 영국의 프레데릭 생거가 인간 인슐린의 아미노산 서열을 규명하고 그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 1969년 영국의 도로시 호지킨이 x-ray [[결정학]] 기법으로 인슐린 분자의 3차원 구조를 규명. 1978년에 미국의 바이오텍 회사 제넨테크에서 유전자재조합(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인슐린을 인공적으로 합성했다. 1983년 미국의 제약사 일라이-릴리에서 제넨테크의 특허를 사들여 휴물린이란 브랜드명으로 시판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들어 유럽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에서 란투스와 애피드라 등 약효지속시간에 차별화를 둔 변형 인슐린을 개발하여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주사가 아닌 알약으로 복용 가능한 인슐린이 임상2상을 통과했다. 이제 대규모 임상3상만 통과하면 신약으로 신청 가능하다.[* 단 이 경우 주사같이 세밀한 단위의 조절이 가능하지 못하다는 문제점이 아직 남아있다. [[인슐린]] 펌프의 경우는 0.1단위씩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알약이라면 오차범위가 매우 크고 아직 알약으로 조절해본 경험이 없는 것은 의사나 환자나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당장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을 크게 개선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그래도 환자들은 어서 나오기를 오매불망 아우성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일주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인슐린과 피부부착식 패치를 이용한 인슐린도 임상시험 중.[* 현재 애플과 삼성이 자사 스마트워치에 장착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무채혈 방식의 혈당측정기와 결합하면 인슐린 투여의 새 전기가 열릴수도 있다.] 현재 사용되는 인슐린의 96%가 오리지널 3사([[노보노디스크]],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 [[사노피]])에서 제조하고 있다.[[http://m.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642|#]] 미국에선 보건복지의 수준이 별로인 미국 특성상, 제약기업의 담합으로 가격이 굉장히 비싼 편이다. 인슐린 1병에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4318281|300달러]]''' 이상의 가격이 책정되기도 하고, 2020년 쯤엔 주사 5팩짜리 제품의 가격이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610|500달러]]''' 를 넘어선 적도 있다. 이는 국내의 '''8~10배''' 정도 가격이다. 그래서 경제 여건이 부족한 환자들[* 미국의 당뇨 환자의 수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까지 고려할 시 약 '''2300만~3700만명''', 당뇨에 취약한 사람은 '''8000만명 이상''' 내외로 추정되는데, 세계적으로 봐도 그 비율이 어마어마하다. 그 만큼 인슐린의 수요가 많고, 공급도 절실한 상황.]은 인슐린 치료를 포기하고 사망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보이고, 이는 공화당, 민주당, 여야 가릴 것 없이 국민들과 정치계의 비판을 받았다. 바이든 행정부 이후로 언론, 여론, 미국 정부의 압박과 더불어 수요 감소까지 겹치자 노보노디스크와 릴리 등 제약회사들은 백기를 들고, '''75%'''이상 가격 인하라는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317500070|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지만, 여전히 악성재고가 존재한다고. 이 현상이 전세계적 공급가 평준화를 불러와 국내 의료계에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bio/2023/03/03/2KEU4QGSVJE7LCLLO2BHQDQVAE/|영향을 끼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