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소 (문단 편집) === 2000년대: [[귀여니]]의 등장과 전성기 ===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 [[팬픽]]이나 당시의 실화를 빙자한 유머게시판의 연재물(ex:[[엽기적인 그녀]][* 엽기적인 그녀를 인터넷 소설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사실 [[PC 통신]] 시절에 자주 연재되었던 유머글이다.]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인터넷 상에서 연재되는 로맨스 소설들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2002년에 [[귀여니]]의 소설이 출간하자 귀여니와 그녀의 소설이 강하게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당시의 10대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귀여니의 소설과 비슷한 패턴을 가진 연애소설들이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엽기적인 그녀' 등의 출간과 영화 성공으로 이러한 인터넷 소설의 상업성을 맛보게 된 영화계와 출판업계는 여러 인터넷 로맨스 소설 작품들과 판권계약을 맺었고, 이로 인해 10대 대상의 소설로서 인터넷 소설의 대표적인 장르로 자리매김한다. 2004년의 [[늑대의 유혹]]의 대흥행(관객 218만명)과 동시에 [[그놈은 멋있었다]], [[도레미파솔라시도(영화)|도레미파솔라시도]], 내 사랑 싸가지 등이 [[영화화]]되었다. 귀여니 이전에도 [[양판소]], [[판협지]]에 대해서는 출판 제의가 종종 들어오곤 했으나, 로맨스 소설은 생소한 분야였다. 인터넷 상에서의 인기를 통해 귀여니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충분한 상업적 가치를 느꼈고, 10대 소녀 타깃의 로맨스 소설을 출판하겠다고 나서는 출판사는 없었다. 현대에 와서 [[미디어믹스]]로 통용되는 만화화나 영화화를 위한 판권계약 역시 마찬가지였다. 결국 관심 있게 지켜보던 만화 스토리 작가 정정란 씨가 출판사 '황매'를 차리고 귀여니의 작품을 출판하게 되었다. [[http://blog.naver.com/hwangmaebook?Redirect=Log&logNo=60010743605|인터뷰]]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본래 만화로 만드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했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소설을 수정없이 그대로 내게 되었다. 이것이 어찌 보면 신(新) 시장을 개척해낸 것이다. 그렇게 출간된 '늑대의 유혹'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귀여니를 시작으로 비슷한 시기에 '내 사랑 싸가지' 등이 출간된다. 출판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사실, 2004년부터 상업적으로는 하락세가 시작되었다고 한다.[[http://www.bandibooks.co.kr/board/content.asp?idx=5888|#]] 결국 작가가 출판시장을 뚫는 것도 어렵고, 출판업계 입장에서도 많이 팔리는 작품이 아니니 출간은 기존의 [[로맨스 소설]]보다도 더 안 나오던 편이었다. 그나마 출간되던 것은 고정적으로 책을 구입해줄 팬이 확보된 유명작가의 작품 정도였다. 귀여니조차 전성기인 2002~2004년 경에는 20만권 가까이 팔았지만 2008년에 팔린 것은 고작 1만권 정도에 머물렀다고 한다. 물론 1만권 정도면 꽤 많이 나온 수준이다. 보통 베스트셀러가 되지 못하는 한국 소설들은 천 부가 겨우 팔리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대다수의 작품에 비슷한 설정들이 차용되면서 저연령층의 작가들 또한 난입하게 되었고 심각한 수준의 질적저하가 나타나게 되면서 인터넷 소설 장르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게 되었다. 2008년 무렵부터는 [[이모티콘]]이 소설을 유치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꼽히게 되어 그 사용이 줄게 되었다. 또한 프로로 데뷔했다는 의식 때문인지, 첫 출판 이후로 이모티콘을 거의 없애서 일반 [[로맨스 소설]]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지는 작가들도 나타났다. 예를 들어, [[백묘(작가)|백묘]]의 작품에서는 점점 이모티콘이 사라졌고, 이전보다는 필력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남자는 하늘이다>, <죽을만큼 사랑했어요> 등의 작품을 연재한 리얼겨니는 국문과 진학 후 이모티콘이 아예 없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비투게더>의 트각트각은 아예 이모티콘을 삭제하고 출판했다. [[귀여니]]의 경우 오랜 기간 인터넷 로맨스 소설을 내면서 이모티콘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백묘는 B.J.(2011, 6부작), [[귀여니]]는 [[팜피넬라]]와 같은 [[판타지 소설]]을 쓰며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기존의 로맨스 장르와는 다르면서도 현재의 10대 초반위주 독자층이 거부감을 덜 느낄 장르로의 변화를 시도해 본 것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