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문학 (문단 편집) === 학문 분류 === 현대 한국에서는 인문학의 분과를 흔히 문사철(文史哲)로 나눈다. 일각에서는 이 중 '사'를 [[사회과학]]으로 인식하려는 시도도 있다. 그러나 이는 절대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구분이 아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은 인문학 제분야를 설정할 때 국내에서 흔히 사용되는 이른바 文·史·哲 체계가 1950·60년대 대만 학계에서 쓰인 것으로 그 역사가 짧고 결코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인문대학 발전방안 연구, 1995. 7-8쪽]. 영미권[* Rens Bod: A New History of the Humanities - The Search for Principles and Patterns from Antiquity to the present.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2014] 및 독일어권[* Helmut Reinalter · Peter J. Brenner: Lexikon der Geisteswissenschaften - Sachbegriffe, Disziplinen, Personen. Wien ; Köln ; Weimar: Bohlau Verlag, 2011, XX-XXI]의 최신 인문과학 편람과 [[하버드 대학교]]에 따르면 크게 언어, 예술, 역사, 사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언어: * [[언어학]][* 언어학 중 1950년대 이전의 전통적 구조주의 방법론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해당한다. 촘스키 이후 많은 언어학 분야는 인문학의 특성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언어학을 인문학으로 분류해야 하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언어학]] 문서 및 [[이론언어학]] 문서 참조.] * 예술: * 문예학(Science of literature, Literaturwissenschaft, Littérature) = 언어예술인 [[문학]]을 연구하는 학문. * 역사: * [[사학]] * 예술사학: [[미술사학]], [[음악사학]] 등. * [[과학사학]] * [[고고학]] * 사상: * [[철학]] * [[과학철학]] * [[종교학]] 한편, 위 편람에서 언급한 언어, 예술, 역사, 사상을 제외한 다른 학문 분과의 경우 인문학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가 애매하다. * [[법학]]: [[연구방법론]]은 [[사회과학]]보다는 인문학과 비슷하다. 다만 역사상 '인문정신'을 대표하는 [[3학4과]]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므로 분류가 애매하다. 단적으로 미국 학제에서의 법 관련[* 실무가 양성에 초점을 둔지라 대륙법계의 법학과 동일시해 그냥 '법학'이라고 퉁치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 박사학위는 J.D.(Juris Doctor)[* [[일본]]에서는 법'''무'''박사로, [[한국]]에서는 법학'''[[전문석사]]'''로 번역했다.]로, '철학 박사(Ph.D)'가 아니다. 또 오늘날은 과학적 방법을 들여온 법학[* [[법경제학]] 등]도 있기 때문에 법학 전체가 인문학에 속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 [[신학]]: 내용 및 방법론 등에서 [[종교학]] 등 여러 인문학과 겹치지만, 법학과 정확히 같은 역사적 이유로 인해 분류가 애매하다. 법학과 마찬가지로 중세 대학의 [[3학4과]]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 심화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법학의 JD에 준하는 전문석사 학위의 경우도 북미에선 MA(Master of Arts)가 아닌 MDiv(Master of Divinity)이며, 박사 학위의 경우에도 전통적으로는 PhD가 아닌 (북미 기준) ThD(Doctor Theologiae), 혹은 (영국 기준) D.D(Doctor Divinitatis)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