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문학 (문단 편집) == 인문학의 위기에 대한 논의와 극복을 위한 제언 == 정확히 정의하자면 "인문학계에 지원을 해주어야 하냐" 혹은 "인문대에 진학할 필요가 있느냐"에 대한 논쟁이다. 인문학은 비생산적인 것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데 실패했기에 인문학에 투자하는 것은 낭비라는 인식도 함께 생겨났다. 여기에 대한 국내 인문학계의 대표적 변명은 고작 "인문학이 스티브 잡스의 돈벌이에 도움에 됐다"면서도 한 편으로는 "돈 밖에 모르는 '천박한' 자본주의 탓에 인문학이 몰락한다"라는 해괴한 남탓을 하고 있다. 덕분에 정치지도자와 대학 운영진의 인식에도 영향을 끼쳤고, 인문학에 투자할 필요가 없거나 인문대 역시 경영대화시켜야 한다는 논리가 생겼다. 이 때문에 인문학의 위기에 대해서 "인문학의 위기란 없다. '''이미 인문학은 위기를 넘어서 끝장이 났기 때문이다.''' "라는 자조적인 표현까지 있을 정도다. 인문학은 인간의 삶의 본질[* 정치 체제의 이념이나, 천부인권의 개념, 인간의 존엄성 등이 대표적이다]을 다루는 학문이며, 인간의 문제는 과학·기술이나 [[과학적 방법]]으로는 다룰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인문학의 위기를 '인간의 위기', '인류의 위기'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과학이 다루지 않는 문제라고 해서 인문학이 그것을 올바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며 때로는 문제를 심각하게 악화시키기도 한다. [[성리학|조선시대 주류 인문학]]은 [[지식인|지식인 계급]]이 노비를 부리고 백성을 착취하는 데 사용됐으며, [[공산주의|인문학이 제시하는 이상]]을 실현하고자 했던 북한은 현세에 지옥을 소환했다. 최근에도 인문학계는 [[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 등을 터뜨리며 스스로의 가치에 대해 대중적 회의감을 조성한 바가 있다. 인문학계가 이러한 행태를 반성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인문학을 지원하는 것이 인간의 위기이자 인류의 위기가 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