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면조 (문단 편집) === 인기 === 개회식에 등장하자마자 특유의 외양과 기괴함 덕분에 인터넷 상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른바 '''[[유교 드래곤]]'''으로 불리우며 밈으로 쓰였다. [[한국]]에서 전통문화 하면 보통 [[조선]] 왕조 당시의 문화와 [[유교]]를 떠올린다. [[중국]]에 대입해보면 [[한푸]]와 같은 [[한족]]의 전통 문화가 아닌 [[치파오]], [[변발]]을 비롯한 [[만주족]]과 그들이 세운 [[청나라]]의 문화부터 중국 전통문화로 떠올리는 것과 비슷하다. 머리에 쓰고 있는 관모가 유교적으로 보여서인지 이런 이름이 붙은 듯. 인면조는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따온 [[도교]]적인 상상의 동물이기 때문에 [[유교]]와는 상관없다. 애초에 유교는 [[공자]]의 가르침이라 동물과는 상관없다.[[고구려]]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의 기록에서 [[도교]]를 숭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고구려는 도교 일색은 아니고, 태학을 설립해 [[유교|유학]]을 장려하기도 하고, [[불교]]와도 혼재하거나 유불선을 융합하기도 했다. [[유교]]의 경전 내용 중 상상 속 동물에 대한 언급은 영수 [[기린]]을 가리키는 춘추의 한구절이 있다. 정확히는 [[공자]]가 생전에 직접 쓴 춘추의 마지막 구절이 '서쪽으로 사냥을 나갔다가 기린을 잡았다(西狩獲麟)'[* 정확히는 노나라의 실권을 쥐고 있던 가문 중 하나인 숙손씨의 사냥꾼인 조상이라는 자가 기린을 잡았다는 내용인데 이를 두고 공자는 성인이 나올 때에야 나타나는 기린이 어찌 이 때에 나타나고 성인이 아니면 복종하지 않는데 어찌 기린이 뭔지도 모르는 자에게 잡혔단 말이냐며 한탄하였다.]이며 여기서 끝구절 획린은 '글을 마무리짓다', '절필하다라'는 관용어로 쓰인다. 공자의 [[태몽]]에 기린이 나타났다 하는데, 공자는 말년에 기린을 보고 한탄하다가 며칠 후 죽었다고 한다.] 혹자는 '실제 기린을 보았다기 보다, 공자가 기린을 자신에 빗대 비유나 상징으로 썼다'고 보기도 한다. 여튼 '공자는 [[괴력난신]]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 그래서 '도교 드래곤'이 적절하겠지만, '유교 드래곤'에 입에 착 달라붙는 어감이 있어 사람들 사이에는 유교 드래곤이 더 널리 퍼졌다. 한창 인기를 얻었을 때에는 네이버 검색창에 '유교'만 쳐도 자동완성으로 '유교드래곤'이 나올 정도였다. 개막식 직후 각종 [[팬아트]]와 합성사진이 우르르 쏟아졌다. [[올림픽]] 개최국에서 개막식에서 그 나라나 문화권의 환수나 신수, [[마스코트]] 동물 등을 내보인 사례는 꽤 많지만, 최대한 남녀노소가 쉽게 받아들이도록 귀엽고 비현실적으로 만든다. 그런데 인면조는 너무 사실적인 구현과 움직이기까지 하는 부분이 강조되어 아주 기괴해졌다. 인면조는 그 특유의 기괴함 때문에 알펜시아 리조트 앞에 있는 조각상 [[총알맨들]]과 함께 취급되곤 한다. [[두근두근 말왕자님]]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는 의견도 있으며, 이외에도 본래 인면조가 성스러운 존재라는 점을 살려 기괴함보다는 오히려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켜보는 [[수호신]]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팬아트도 자주 나온다. 이러한 인기 덕분에 인면조는 개막식이 끝나고 [[네이버]] 검색어 1위를 몇 시간 동안 차지하였으며, 다음 날에도 하루 종일 검색어 5위권을 차지하는 기록을 남겼다. 이는 [[Daum|다음]]에서도 마찬가지. 심지어는 [[일본]]에서도 [[총알맨들]]([[모루겟소요]])와 더불어 인기를 끌어 팬아트로 그려지기도 했다. [[혐한]]들이 한국과 평창올림픽을 비하할 목적으로 인면조와 모루겟소요를 함께 걸고 넘어지며 비웃는 작품을 올리거나 글을 쓰기도 하나, 아직까진 혐한 요소라기보단 웃긴 밈으로 여기며 팬아트까지 그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 편. 그런데 일본은 닛신식품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근대 5종 마스코트로 [[펜타우르스]]라는 더 기괴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는 간간히 드립으로 쓰이고 있는데, 너무 과하거나 선정적인 무언가를 보았을 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닌 거 같다'는 말 대신에 '내 안의 [[유교 드래곤]]이 날뛰고 있다', '참아 내 안의 유교 드래곤', '나도 어쩔 수 없는 유교 드래곤의 국민인가보다' 같은 느낌으로 쓰인다. 대표적으로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한창 [[카디비]]의 [[WAP]]이 유행했을 때 많이 쓰였다. [[2020 도쿄 올림픽]]의 [[2020 도쿄 올림픽/개막식|개막식]]과 [[2020 도쿄 올림픽/폐막식|폐막식]]이 저퀄리티라는 논란이 심해서, 인면조는 재평가를 받았다. 한편으로는 [[전통]]속의 [[한국 요괴]]가 유명해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다.[* [[장산범]]의 경우는 현대에 생겨난 괴담이므로 논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