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류제국 (문단 편집) == 기타 == * 원래 판타지 워해머에서 파생된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인류제국은 장르는 SF이면서도 장르의 문법은 판타지를 더 닮은 매우 독창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선적이고 살짝 살풍경한 여타 SF 작품들의 우주선이나 장비들과는 달리, [[바로크]] 문화를 연상시키는 웅장하고 화려한 장식으로 덕지덕지 붙어 있다던가, "살짝 불안정하지만 짱센 희귀 무기" 역할을 실험단계인 기계, 즉, 프로토타입이 행하는 SF와는 달리, 훨씬 더 고등했던 과거의 유물이 하는 것도 판타지에 더 가깝다. * 워낙에 역사가 깊은 작품이라 각 병기의 설정에 있어서 현실이 상상을 능가해 버린 부분도 있고, 기본적으로 [[SF]]이면서도 SF라기보다도 도리어 [[판타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자 세일즈 포인트다.[* 실제로 워해머 판타지의 외전격으로 나왔다가 서로 다른 길로 간게 40K의 탄생 비화다. 그래서 종족, 세계관등이 겹치는 부분이 매우 많다. 몇몇 악마는 아예 평행세계의 동일 인물이기도 하고.] 현재의 병기와 비교했을 때 전차 장갑에 고집적으로 쓰는 리벳 접합[* 작중에서는 분자 결합 못(molecular bonding studs)이라고 불린다.]이나 빌딩만한 우주전함의 미사일을 수 천명의 인력으로 장전하는 것처럼 뒤떨어지는 부분이 곳곳에 존재한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현대보다야 앞서겠지만 이런 괴리감과 비현실성도 워해머를 즐기는 포인트의 하나로 받아들일 수 있다. 설정상으로도 개연성이 있는 것이, 인간의 황금기였던 기술의 암흑기는 거의 2만년도 더 넘은 과거였는데 인공지능의 반란으로 망해버렸고, 황제가 인류제국을 만들면서 그나마 다시 우상향을 찍었던 기술도 호루스 헤러시로 인해 망가져 버렸다. 심지어 기술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는 기계교는 호루스 헤러시를 거치며 극단적으로 보수적이고 경직화되어버렸으며, 인공지능을 경멸하는 풍조로 인한 연구 및 사용의 철저한 배척과, 지식은 과거의 것을 재발굴하는 것이지 개선하는 것은 없다는 태도가 교리화되면서 보존된 기술과 상실된 기술간의 격차가 커져 들쑥날쑥한 기술이 현황이다. 상술한 매우 유명한 짤인, 한 건물만한 우주전함 미사일을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건설 현장처럼 수 천명의 노예들이 쇠사슬로 끌어서 재장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 관련 소설 등지에서 과거의 인류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은 현재 제국의 수준을 보고 혀를 차는 묘사가 종종 나올 정도. 다만 그걸 감안해도 세계관의 넓이와 비교했을때 기술이 너무 후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개정판이 나올 때마다 점점 SF의 장르에 맞는 설정의 도구 및 장비들이 늘어나고 있다. * 한때 [[게임즈 워크숍]]의 직원이었던 한 팬은 GW를 인류제국에 빗대어서 돌아가는 모양새가 똑같다고 비유를 들어 [[http://thefrontlinegamer.blogspot.co.uk/2011/09/is-imperium-metaphor-for-games-workshop.html|평가하기도 했다]]. 물론 절대 좋은 의미가 아니다. * 소설 마스터 오브 맨카인드의 작가 아론 뎀스키 보든이 소설 후기에서 인류는 영원히 카오스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두 번 다시 과거의 영광도 되찾지 못할 것이라고 확정지었기 때문에[* 전쟁은 끝났습니다. 인류는 패배했습니다. 워해머 40,000은 - 그 모든 고딕적이고, 웅장하고, 거대하고, 쇠락하고, 파멸하고, 썩어가는 장엄한 세계로 향하는 - 되돌릴 수 없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워프 속 악의로 가득 찬 존재들은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미 이루었습니다. 인류는 워프로부터 자유로워질 기회를 영구히 잃고 말았습니다. 이제부터 앞으로 그 어떤 일이 벌어진다 하여도, 제국이 얼마나 힘들여 그 자신과, 적들과 싸운다 하여도, 장막 뒤에서는 미친 신들의 웃음소리가 영원히 울려퍼질 것입니다.] 인류제국의 앞날을 낙관적으로 보긴 힘들 듯 하다. 다만 이것은 현재 제국의 절망적 상황을 강조하기 위한 극단적 표현일 수도 있다.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것은 워해머 헤러시 시리즈 작가는 여러명이고, 작가들마다 생각이 다 똑같지는 않다.[* 블랙 라이브러리 작가들 모두 자기만의 최애 종족이 있고 자기가 이기길 바라는 종족이 있다. 아론 뎀스키 보든은 인류제국에 상당히 비관적인 작가고(단순히 비관적인 정도가 아니라 [[에제카일 아바돈]]을 대놓고 편애하는 걸로 유명하며 트위터에서 쓸데없는 소리를 자주 하는 걸로도 눈총을 받고 있다.) 소설후기는 확정된 설정이 아니라 작가의 생각을 담는 거라서 후기는 작가만의 생각이라 봐도 무방하다.] 워해머 40k 설정문서에서 볼수 있듯이 설정은 일관적인게 아니고 작가들 마다 견해가 다르고 통일되지 않고 있다. 더불어 워해머 40k는 판타지와 다르게 현재진행형이라 엔드 타임 같은 이벤트가 나오지 않은 이상 40k의 결말을 확정짓긴 어렵다. 사실 이런 발언 자체가 제국 외 팩션을 지지하는 팬들을 의식한 발언에 가까운데 만약 제국에게 희망이 있다는 투로 말해버리면 이외 팩션의 지지자들은 '제국이 이길거라고 하면 그럼 우리는 패배가 확정되어있다는건가?'라며 반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국이 망해가고 있다는 말은 나오지만 그렇다고 다른 팩션이 흥할거라는 이야기가 나왔냐 하면 절대 안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