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휘소 (문단 편집) === 참(Charm/맵시) 쿼크의 질량 예측 === 소립자는 베타 붕괴와 함께 그 전하를 바꾸게 되는데, 아주 드문 경우 전하가 변하지 않는 현상을 중성 보존류라 한다. 하지만 연구 결과 기묘도를 가진 입자가 베타 붕괴를 하면 '''언제나 중성 보존류가 없다'''는 흥미로운 결론이 내려졌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셸던 글래쇼, 이오아니스 일리오풀로스, 루차노 마이아니(Luciano Maiani)는 1970년에, 맵시 쿼크라는 또다른 쿼크를 가정하여 이를 설명하였다. 이에 이휘소는 1974년 여름에, 메리 게일러드(Mary K. Gaillard), 조너선 로즈너와 함께 〈참쿼크를 찾아서〉라는 논문에서 케이온의 섞임과 붕괴에 해당하는 양을 계산하여 맵시 쿼크가 존재한다면 그가 가질 수 있는 질량 범위를 예측하였다. 이 논문을 지침서로 삼아 탐색 작업이 시작됐다. 그런데 이 논문이 저널에 실리기도 전인 같은 해 11월 11일에, 스탠퍼드 선형 가속기 센터의 버튼 릭터 연구진과 브룩헤븐 국립연구소의 새뮤얼 차오 충 팅 연구진에 의해 맵시 쿼크와 그 반쿼크가 결합해서 이루어진 제이/프시 중간자가 발견됨으로써, 맵시 쿼크의 존재가 간접적으로 확인되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휘소 등이 논문을 저널에 기고하면서 프리프린트로써도 공개'''하였고, 맵시 쿼크 탐색 실험의 지침서로 사용된 것은 정식 출판된 논문이 아니라 프리 프린트였기 때문이다. 이휘소가 USAID 평가위원으로 모국에 일시 귀국 직전 작성해서 프리프린트로 공개한 것이, 서울대학교 평가가 끝난 후 미국에 돌아와 채 '''두 달도 걸리지 않아 발견된 셈이다.''' 제이/프시 중간자를 발견한 버튼 릭터와 새뮤얼 팅은 이 업적으로 1976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다. 예측한 이휘소도 이 때 공동수상했어야 하지 않았냐 생각할 수 있지만, 상술한 바와 같이 해당 논문은 이휘소 단독이 아닌 다른 공동저자까지 세 명의 논문인데, 노벨상의 공동수상은 세 명까지 가능하므로 릭터와 팅 외에 논문 저자 중 어느 한 명만 추가할 수는 없기에 수상할 순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