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팝나무 (문단 편집) == 개요 == [[낙엽수]]의 한 종으로 [[교목]]이다. 나무 꽃이 밥알(이밥)을 닮았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부르는데,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그렇지 않으면 가뭄이 든다고 하여 예부터 [[신목]]으로 여겼다. 꽃나무임을 감안하면 드문 경우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꽃나무 중에서는 이팝나무가 가장 많다. 꽃나무 치곤 키도 커서 다 자라면 높이가 20 m에 달한다. 꽃이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10월에 보라색으로 열린다. 공해에 강하여 가로수로도 심고, 정원이나 학교에도 식재된다. 습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꽃이 아름다워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지만 관리에는 손이 많이 간다. 가지가 튼튼해 보이지만 비바람에 약해 나뭇결을 따라 쉽게 갈라져 끊어지고, 태풍이라도 불면 그 끊어진 가지가 여기저기 날아다닌다. 따라서 정원수로 심는다면 집에서 지나치게 가까운 곳은 피함이 좋다. 자연적으로 자라지 않은 이상 가로수나 정원수로도 20여 m까지 다 자란 이팝나무를 보기 힘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통 꽃이 피기 전에 전정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최소 4월까지는 끝마치는 것이 좋다. 정원이나 마당이 그리 넗지 않다면 3~4 m가 적당하나, 미처 손볼 틈이 없었다면 장마 무렵에라도 옆으로 뻗은 큰 가지를 잘라주어 줄기가 갈라짐을 예방하자. 태풍이 불면 줄기마저도 갈라질 수 있다. 또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면 정원수용 [[소나무]]의 경우처럼 잔가지를 솎아 주면 가지가 끊어짐을 예방할 수 있다. 시장 등에서 묘목을 구입해 식재하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가을에 이팝나무 열매가 익었을 때 몇 개 주워 싹을 틔울수도 있다. 다만 묘목 구입보다도 돈이 더 들어간다. 왜냐하면 이팝나무 종자는 저온에서 2년은 묵혀야 발아가 되고, 생육도 나쁘기 때문이다. 가로수는 대부분 지자체에서 수익을 위해 종자 수거를 위탁하니 주의. 조금 줍는 거야 별말이 없겠지만 자루 단위로 주웠다간 가로수 [[은행나무|은행]]의 경우처럼 공공기물파손죄에 해당된다. 위탁 수거한 종자를 전문적으로 이식해 묘목을 판매하므로 약용으로 쓴다고 대량으로 주웠다 들키면 벌금을 물 수도 있다. 지역민이라면 대부분 용서해주지만. 또한 약재로서는 효능도 검증되지 않았고 대부분 [[카더라]] 수준이므로 괜히 헛고생 할 필요는 없다. 더 효과 좋은 약재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이팝나무는 한국와 중국, 일본에만 분포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꼽힐 정도록 보기힘든 나무이다. 3국은 노거수(老巨樹)로 [[천연기념물]] 등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고 한국에는 8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한국은 다행히 인공증식에 성공해 이팝나무가 흔해졌지만, 일본과 중국에선 아직도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돼 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수술만 있는 ‘수꽃 그루’와 암술·수술이 모두 있는 ‘양성화 그루’가 따로 있는 ‘수꽃-양성화 딴그루’이다. 홍석표 명예교수 등 경희대 생물학과 생물계통연구실 연구진이 2016년 8월 학술지 <플로라>(Flora)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이런 ‘수꽃-양성화 딴그루’는 전체 꽃식물 가운데''' 0.005%'''로 극소수다. 수꽃 그루는 열매는 맺지 않고 폴렌도너(꽃가루 기증자) 역할만 하는 독특한 성별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많은 연구자가 수꽃-양성화 딴그루는 암꽃-수꽃 딴그루로 가는 중간단계라고 해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