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콘 (문단 편집) == 기타 == 일부 보수적인 [[개신교]]에서는 교파에 따라 이콘을 쓰기도 하고, 예배에 활용하는 것을 [[우상숭배]]라며 금기시하기도 한다. 이런 교파에서는 예배당 내에 시각적 상징을 배치하는 것을 대단히 기피하여 [[십자가]]조차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시각적 상징을 활용하는 것이 신앙 생활에 유익이 된다고 생각하는 교파도 있는데, 이런 교파의 교인들은 성(聖) 미술이나 이콘을 활용하는 데에도 긍정적이다. [[루터교회]]에서는 이콘을 금기시하지는 않는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정교회 등과 교류하는 등 에큐메니컬 분위기의 영향으로 서방식 성상뿐 아니라 이콘도 활용하는 루터교회들이 많다. 다만 한국 루터교회의 경우 이콘을 잘 쓰지 않는데, 이는 장로회가 대부분인 한국교회의 특성 때문이다. 하지만 [[장로교]]에는 이콘이 없지만 각 신자들이 마치 정교회 신자들처럼 집안 잘 보이는 곳에 예수 초상을 걸어놓은 경우가 아주 많다. 그게 정식 이콘이 아니라 미국에서 현대에 그려진 예수 초상화여서 문제지...[* 가장 흔한 것은 ‘중국에 간 미국인 개신교 선교사가 눈 녹은 진흙탕을 갑작스런 충동으로 사진 찍었는데 현상해 보니 예수 초상이었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검정 얼룩무늬로 그려진 예수 초상.[[https://m.blog.naver.com/strength37/100154452754|#]] 심하면 1977년작 영화 〈나자렛 예수〉의 포스터에서 따온 예수 배우(로버트 파웰)의 사진을 모신 집도 상당히 많다...] 이콘을 그리는 기법이 [[화장]]과 아주 유사하다. 우선 이콘을 그릴 캔버스를 준비한 다음에 그 위에 금박을 먼저 입히고, 밑그림을 그린 다음 템페라 물감을 계란 노른자로 녹인 다음에 밑그림을 따라 우선 진한 색부터 옅은 색으로 칠해나가기 시작하는데 계속해서 덧칠을 하면서 명암을 주는 식이다. 이는 [[창세기|세상 창조]] 때 어둠속에서 빛이 만들어졌음을 뜻한다. 그리스 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정교회에서는 이콘을 다른 성물보다 더 중요시한다. 신자들이 집에서 사용하는 촛대나 향로 같은 성물들은 가톨릭과 마찬가지로 사제가 강복하는 형태로 축복을 받을 수 있지만, 이콘은 사제가 축복받을 이콘들을 모아서 지성소 안에 있는 제대 밑에 놓고 40일 동안 보관한다. 이 40일이 지나야 축복이 이루어졌다고 여긴다. [[파일:IKONA_EGORA_LETOVA.jpg|width=200px]] 이런 식으로 현대에 들어서는 예수나 성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이콘식 초상화도 종종 보인다. 그림의 인물은 러시아 음악가 [[예고르 레토프]]의 초상화. 가끔 러시아 웹에서 밈으로 사용되는데 배경에 적힌 글자는 "ПВВ НХЙ"로 본인의 초기 시절 노래 제목이기도 한 '''П'''ошли '''В'''ы '''В'''се '''Н'''а'''Х'''у'''Й'''(너희 전부 다 좆이나 까라)의 줄임말이다. 그 유명한 [[이오시프 스탈린|강철의 대원수]]도 이콘을 가지고 있다.[* 잊어서는 안 되는 사실이 있는데, 이사람은 소련 [[공산당]] 소속이고, 무신론자이면서, 교회를 다 때려잡던 사람이였다. --물론 그가 아직 조지아인일 때 조지아 정교회를 믿긴 했었지만...-- (자세한건 이오시프 스탈린 문서 7번 항목과, [[이오시프 스탈린/평가]]4번 항목 참조 바람.)] 스탈린이 [[무신론자]]이면서 이콘을 가지게 된 배경에는 정치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소련]] 자체가 무신론을 기반으로 한 공산주의국가였지만 국민들의 신앙이 정교회로 깊이 뿌리내린 것을 무시할 수 없었고 스탈린 자신도 이콘의 신비로운 힘을 강하게 믿었기 때문에 이콘을 두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패션 무신론자-- [각주] [[분류:기독교 문화]][[분류:미술]][[분류:정교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