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충희 (문단 편집) === 원주 동부 프로미 === [[2011년]] [[8월]]에 박사 학위를 취득해 현장 복귀보다는 교수직 부임의 가능성이 더 높아보였다. 그 와중에 [[KBS]]에서 다시 방송 해설도 하면서 공부하는 농구인으로 현장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행운이 찾아왔다. [[2013년]], ~~[[강동희]]~~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되면서 하차하며 공석이 된 [[원주 DB 프로미|원주 동부 프로미]]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6년 만에 프로 감독으로 복귀한 것이다. 예상치도 못한 KBL 감독 복귀. KBL 센터에서 기자회견 때 "LG와 오리온스를 이끌 때는 나의 고집으로 경기를 했지만 방송해설을 통해 시야가 넓어졌다."라고 고백했다. 이미 가족들도 기뻐했고 눈물까지 흘렸다. 취임식에서도 자신의 잘못된 과거의 회고와 배움을 고백하면서 잃어버렸던 지도자 이충희의 자존심 회복을 다짐했다. 일단 복귀 후 개막전부터 3연승을 쌓으면서 무난하게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되며 경기 운용을 유연하게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동부빠들의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주전 선수에게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주전 선수들을 [[혹사]]에 가까운 식으로 돌리는데다,[* 이러한 경기 운용은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 시절부터 고집해 왔었다. 사실 LG 감독 데뷔 시즌에 거뒀던 2위도 버나드 블런트에게 대놓고 밀어주기 식으로 운용한 몰빵농구 덕이었다.] 동부 특유의 수비를 살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본인]]만의 컬러를 주입시키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스타일이라는 게 문제. 김주성의 부상과 1순위 용병 허버트 힐의 태업 논란까지 겹치면서 팀은 어느새 팀 역사상 최다인 12연패까지 빠지게 되었다. ~~그렇다고 [[강동희|주작쟁이]]를 다시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른 9구단 팬은 [[선동열]], [[이만수]] 등에게 하는 [[종신감독]] 드립도 한다더라.~~ 특히 경기 운영 능력은 아예 없는 수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작전타임 때 일반인들도 할 수 있는 내용없는 작전 지시로 인해 동부 팬들로부터 상당한 비판을 받았으며 2014년 1월이 온 후로도 반전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이승준(농구선수)|이승준]]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말았다. 급한 대로 [[김주성(농구)|김주성]]을 복귀시키고, 삼성에서 [[마이클 더니건]]을 [[트레이드]]해 왔지만, 되레 동부는 작년의 12연패에 이어 또다시 연패 기록만 써 나가며 [[꼴찌]]로 추락. [[농빠]]들 사이에서는 이미 10개 구단 중에서 가장 [[무능]]한 감독으로 낙인찍혀 ~~오랜만에~~ 오리온스 감독 시절부터 불렸던 '''멍충희'''라는 모욕적인 [[별명]]으로 감독도 아닌 수준으로 미친듯이 까였다.[* 앞서 상술한 대로 2007-2008 시즌, 오리온스 감독 시절에도 4승 2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시즌 중에 사퇴한 경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다시 12연패'''를 찍은 [[1월 28일]]에는 10득점하며 잘 뛰던 [[두경민]]을 갑자기 중간에 빼버리는 아스트랄한 선수 운용을 보이기도 했다.[* 두경민은 이것에 반발한 것인지는 몰라도 벤치에 앉지도 않고 아예 들어가 버렸다.] 그렇게 빼고서 다시 넣었을 때는 두경민 본인이 또 맛이 간 상태였다.(…) 사실 이충희는 시즌 초부터 잘 하던 선수를 갑자기 빼는 것 때문에 말이 많았었는데, 이번 건은 그간의 ~~[[엽기]]적인~~ 행동의 정점을 찍은 모습이였다. 핵심 전력인 [[윤호영(1984)|윤호영]]이 [[제대]]해서 돌아와도 변하는 건 1도 없었다. [[1월 31일]]에는 역시 3쿼터 때 점수 따돌리기도 벅찰 때 중간에 김주성, 윤호영 등을 또 갑자기 뺐다. ~~이젠 딴지 걸 기운조차도 없다.~~ 그런가 하면 [[작전타임]] 때는 화를 내거나 다독이는 등 선수들에게 감독이 해야 하는 멘트를 선수인 '''[[김주성(농구)|김주성]]'''이 하기도 했다.[* 김주성은 연고 밀착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KBL]]에서도 몇 안 되는 순혈 [[프랜차이즈 선수]]다. 덕분에 [[은퇴]] 후 차기 동부 감독 1순위로 꼽히기도 하는 중이었고, 실제로 팀명이 DB로 바뀐 이후 2022-23 시즌 도중 [[이상범(농구)|이상범]]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임하자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다가 2023년 4월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이 날도 당연한 소리 같지만, '''패하였다'''. 거기에 '''1월달 전 경기 패배'''라는 한심한 기록은 [[덤]]. 팬들의 평가는 '''전술도 구려!, 작전타임 때는 아무것도 안 해!''' 등등 박수교, 박종천[* 이 쪽은 그동안 남자농구 한정이었으나, 여자농구에서도 [[첼시 리]] 사건으로 인하여 여자농구에서도 금지어 신세가 되었다.], 김상준 등과 함께 감독 취급도 안 해주는 금지어로 단단히 [[낙인]]이 찍혀 사실상 감독으로서의 평가는 상당한 악평 일색이다. 동부팬들은 이충희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경기장에 걸기까지 했다. ||[[파일:leechunghee out.jpg|width=100%]]|| 한편 2014년 1월 27일, 모교 대선배인 [[김동광]] 前 [[서울 삼성 썬더스|삼성]] 감독이 8연패와 함께 자진사퇴를 했다. 불화라기 보다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최고참 감독으로서 안고 간 격이다. 삼성 구단은 13-14 시즌 잔여기간 동안 총감독(사실상 기술고문)으로 명장에 대한 예우를 다 해 주었고, 김동광 감독의 수석코치이자 자신의 오리온스 시절 수석코치였던 [[김상식(농구)|김상식]]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남은 13-14 시즌 기간을 꾸리게 된다. 후임으로 들어온 이는 [[이상민(농구)|이상민]]. 그리고 결국 4일 뒤 설 연휴 기간이었던 [[2014년]] [[2월 1일]], 이 여파였는지 이충희 본인도 자진사퇴를 하면서 역시 KBL 감독직에서 물러났으며, 시즌 잔여 경기는 [[김영만(농구)|김영만]]이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오리온스에 이은 계속된 [[실패]]로 인해 이제 KBL이든 WKBL이든 프로 무대에서의 지도자 생활은 어려워 보인다. 어째 선수로서도 감독으로서도 모두 [[용두사미]]가 된 행보도 비록 종목들은 다르지만 고대 [[후배]]들인 [[선동열]], [[홍명보]] 등과 비슷하다. 다만, 그래도 홍명보는 올림픽 동메달이라도 땄고, 선동열도 비록 미친듯이 까였지만, 그래도 [[삼성 라이온즈|삼성]] 감독 시절 2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 우승도 해봤고, 대표팀 감독을 맡고 나서도 논란은 많았지만 아시안 게임 금메달도 따 봤다. 그러나 이충희는 프로에서도 대학에서도 감독으로서 아무것도 이룬 게 없었다는 게 매우 큰 차이점. 여담이지만, 자신과 동세대 경쟁했던 후배이자 오리온스 전임 감독 사이였던 [[김진(농구인)|김진]] 감독은 2013-2014 시즌 LG 세이커스의 창단 17년만의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