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짱 (문단 편집) === [[목매다는 하이스쿨]] === 평일에 책을 읽으며 시간을 때우던 이짱은 갑자기 집에 찾아와 생글생글하게 웃는 아이카와한테 생글생글하게 '''스턴건으로 기절당한다'''. 그다음에 정신 차리니 이미 아이카와의 차에 탑승된 상태(...). 스턴건으로 기절당한 후유증인지 기억이 날라간 모양. 아이카와의 거짓말[* 아이카와가 지난 사흘 동안 '어떤 사건'에 휩쓸려서 죽음의 고비를 그녀의 도움으로 여러 번 넘겼다고 거짓말 한다.]에 넘어가 얼떨결에 "무슨 부탁이든지 들어주겠다"는 말을 해버린다. 이걸 노린 아이카와는 당연히 바로 부탁을 한다. 바로 공주님들의 학교라고 알려진 스미유리 학원에 침입해서 [[유카리키 이치히메]]를 데리고 나오라는 것. --절대로 전부터 계획한 게 아니지만-- '''왠지''' 이짱은 스미유리 학원 교복 차림[* 참고로 스미유리 학원은 여학교. 즉, '''여장''' 당한 상태다]이고 '''왠지''' 거짓 학생증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뭔가 의아함--과 배에서 따끔한 고통--을 느끼지만 이짱은 그러려니 하고 침입한다. 지시대로 2학년 A반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치히메는 보이지 않았다. 이치히메가 로커에 숨어있을 거라 생각한 그는 로커에 다가가지만 그건 [[페이크]]였고 뒤에서 누군가가 손 들라고 말한다. 그 사람은 바로 이치히메로, 사실은 책상 아래에 숨어있었다고 한다. 웬일로 순탄하게 일이 풀린다고 생각하면서 교실 밖으로 나오지만 지나가던 여학생 둘이 그들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 여학생들은 그 둘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사실 이치히메는 학교에 지명 수배 당한 상태였던 것. 이짱은 [[공주님 안기]]를 시전하며 도망친다. 여학생들을 따돌린 뒤에 일단 가까이 있는 교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을 주목시키기 위해 창문으로 의자와 책상을 던진다. 그리고 헤맨 끝에 계단으로 내려가던 중에 기척이 없다는 걸 수상하게 느끼고 다른 방향으로 이동한다. 이치히메가 [[쿠나기사 토모|그 녀석]]과 닮았다고 생각하던 찰나 4명의 여학생들에게 기습을 당한다. 이때 [[하기하라 시오기]]와 대면을 한다. 시오기의 체술에 당하지만 어깨 하나를 희생시켜 벗어난다. 허나 아직 열세에 몰려있었던 찰나, 아이카와 준이 --탈골한 어깨에 손을 올리며-- 등장한다. 시오기는 아이카와의 약점인 친절함[* 친한 사람인 이짱을 부상당한 상태로 놔둘리가 없다.]을 빌미로 여유롭게 탈출한다. 그다음에 바로 달려드는 이치히메 때문에 바닥에 쓰러진다. 속으로 이치히메와 [[쿠나기사 토모|그 녀석]]을 비교하다가 아이카와의 세일러복 차림을 보고 경직한다. 마치 [[히메나 마키|어디에 있는 음험한 초능력자]]의 저주에 걸린 것 같은 기분이라고. 이후에 아이카와와 이치히메랑 방법을 의논한다...라기보단 아이카와가 일방적으로 정공법을 제시한다. 이짱은 '누가 여기서 [[아이카와 준|주연]]이고 [[이짱|조연]]인지 뻔하다'라고 생각해 의의를 제기하지 않고 따른다. 그 후로는 120%로 아이카와의 독무대. 그녀가 압도적인 힘으로 적들을 짓누르는 걸 보며 자기 자신과 이치히메는 존재 가치가 없었던 거 같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가치가 없었다는 이치히메의 말에 응수했다가 돌아온 대답은 "이상한 사람"(...). 대화를 하면서 학교의 속사정에 대해서 듣게 되는데, 아이카와의 말에 따르면 '그래도 그나마 정상적인 학교'였다고 한다. 허나 이사장이 바뀌면서 학교 분위기가 이상해졌고 지금처럼 됐다고. 이치히메의 말에 따르면 죽은 학생들도 있는 모양이다. 이사장실 앞의 문에 도착했지만 문이 지문 인식보다도 열기 골치 아픈 손금 인식으로 열리는 것이라 정석으로는 열 방법이 없었다. 이에 아이카와는 정석이 아닌 방법을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예의 스턴건을 꺼내들어서 그걸로 인식기의 회로를 지져버린다(...). 이때 이짱은 아까 스턴건에 당한 것 때문인지 본능적 공포를 느낄 정도의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전기구이당한 문을 열고 이사장실로 들어섰지만, 맞이한 것은 '''갈갈이 토막난 이사장의 시체'''. 게다가 그녀의 얼굴은 천장에 매달려 있는 상태였던 데다가 문을 열려면 필요한 팔모가지까지도 방 안에 굴러다니고 있기에 완벽한 밀실 살인이었다. 이런 잔인한 현장을 목격한 이치히메를 걱정하지만 차마 헛소리나 거짓말이 아닌 진심의 말이나 위로를 전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진심으로 다가가면 상처를 입히기 때문에. 게다가 이 살인 사건이 자신들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우려는 살인자의 의도임을 깨닫자 곤란해한다. 3시간 정도 이사장실에만 있는 아이카와에게 불안해하며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바로 묵살당한다. 후에 아이카와는 잠들고 이짱은 개별 행동을 하기 위해 이사장실을 나선다. 교내를 거닐면서 2학년 A반을 보고 이치히메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다 '무언가'를 목격한다. 그 '무언가'는 [[사이조 타마모]]. 여기서 문제는 타마모가 양날에 검을 들고 있다는 것. 바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도망을 친다. 하지만 타마모도 만만치 않게 빨랐고 결국 붙잡힌다. 타마모는 나이프를 들어올려 그의 목을 노렸고, 이짱 본인도 지나가던 엑스트라 같은 죽음을 한탄하지만 그때 이치히메가 난입한다. 이치히메의 갑작스런 등장에 한눈판 타마모를 재빨리 벽에 밀어 기절시킨다. 이치히메와의 대화에서 정곡을 찔린 이짱은 흔들린다. 그리고 자신이 흔들리는 이유를 깨닫는데, 바로 이치히메가 옛날 [[쿠나기사 토모|그 녀석]]의 모습을 닮았기 때문이었다. 후에 이치히메가 가지고 있던 특수 실로 만든 즉석 로프로 레펠 강하를 한다. 그러나 직후 여러 사건이 겹치면서 이치히메와 헤어지게 되고 자신은 [[하기하라 시오기]]한테 반쯤 붙잡힌 채 동행하는 처지가 된다. 그런데 여기서 시오기가 그들을 당황시킨답시고 '''타마모의 토막난 머리'''를 집어던졌는데, 이걸 가지고 이짱이 동료도 죽인 거냐고 비난하자 시오기가 자기는 그저 떨어져 있던 걸 쓴 것뿐이고 죽이가나 토막낸 적은 없다고 하면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건 '지그재그'뿐이라는 듯. 이치히메한테도 지나가듯이 들은 이름에 이짱은 의문을 표하면서도 어떻게든 시간을 벌기 위해 잡담을 나누기 시작한다. 이때 수수께끼 놀이를 하면서 자신의 이름에 대한 떡밥을 던지는데 그게 위의 내용. 그렇게 대화를 나누던 중 문득 생각난 이사장 살인 사건의 수수께끼를 피해자가 누군지만 숨기고 상황만 요약해서 시오기한테 던져 준다. 이에 시오기는 나름대로 대답을 내놨으나 이짱이 새로이 제시한 조건에는 부합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포기...하나 했으나, 그 순간 이짱이 살인 사건의 진상을 깨닫는 것과 동시에 그녀 역시 사건의 정체를 깨닫고는 이짱에게 자신의 '''엄마'''가 죽은 거냐고 묻는다. 그리고 그 순간, 헤어졌던 이치히메가 그들의 앞에 투덜거리면서 나타나고 시오기는 이짱이 말릴 틈도 없이 이치히메에게 달려들었다가 갈기갈기 찢기고 토막나서 죽는다. 그 모습을 보며 이짱은 자신이 방금 전 한 추리가 사실이었다고 확신하며 모든 진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 진실은 ''''이치히메가 바로 지그재그이며, 이사장을 토막내 죽인 범인이라는 것.'''' 사실 지금 학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탈출극부터가 전부 그녀가 꾸민 거였으며, 시오기한테 무전기로 명령을 내리던 것 역시 그녀였다. 시오기가 이치히메에게 달려든 건 자신한테 명령을 내려야 할 이사장(=그녀의 모친)이 한참 전에 죽었다는 걸 알고는 이와 같은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던 것. 심지어 나중에 밝혀진 거지만 학원에 초비상이 걸린 지금까지도 학생들한테만 모든 걸 맡겨놓은 채 코빼기도 안 비치던 교무원들은 전부 교무실에서 토막난 시체가 되어 굴러다니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을 들킨 이치히메는 가볍게 신세 한탄을 한 뒤 하필이면 아이카와 준이 데려온 조력자가 이짱 같은 사람이냐고 불평한다. 가능하다면 준한테는 모든 사실을 숨기고 학원에서 빠져나가 새 삶을 살고 싶었는데 물거품이 되어버렸다는 그녀에게 이짱은 동기를 묻는다. 이에 이치히메는 자기가 몹쓸 짓을 당했다고 하면 납득하고 용서해 줄 거냐며 이짱의 말을 비웃고는 '모든 걸 전부 부숴버리고 싶었다.'면서 이유를 밝힌다. 철이 들 때부터 실을 사용하는 살인자로 키워졌고, 주위에서 거는 기대는 훌륭한 살인자가 되는 것이었고, 그걸 위해서는 인격조차 갈아끼울 수 있는 부속품 같은 취급을 하는 걸 강요받으면서 결국 미쳐버린 나머지 반쯤 자포자기하는 생각으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었다. 허나, 그런 그녀의 말을 모두 들은 이짱은 별안간 아무런 맥락도 없이 여기서 나가면 자신이 있는 맨션에서 같이 살자면서 그곳의 주민들의 특징과 주의 사항 등을 읊기 시작한다. 이에 이치히메는 잠시 벙찌다가 이내 당황하며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곧 당신은 지그재그로 토막나 죽을 거라고까지 하지만, 그러거마 말거나 이짱은 계속해서 그녀가 꿈꾸었을 평온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여 그녀를 반쯤 멘붕시키고야 만다. 그 결과 이치히메는 방금 전까지의 살의 가득이던 분위기를 살짝 누그러뜨리고는 좋은 꿈을 꾸게 해줘서 고맙지만 역시 돌아가기에는 늦었다면서 이짱을 죽일 준비를 갖춘다. 그러나 이짱의 이 이야기에는 사실 시간 벌이라는 또 다른 목적이 숨어있었고 때마침 아이카와 준이 나타나면서 이치히메는 절망에 찬 표정으로 인류 최강과 싸워야 하는 처지가 된다. 그리고 결과는 자신의 몸에 휘감긴 이치히메의 실을 준이 역으로 이용해서 스턴건을 자신의 몸에다 지지는 걸로 이치히메까지 감전시켜서 승리. 이후 사건을 정리하면서 그녀를 찬양하는 이짱에게 준은 '설득은 네가 다 한 거고 난 제압만 했다.'면서 그의 공헌을 인정해 준다. 그리고 둘은 기절한 이치히메를 챙기고 학원 밖으로 나가 그 자리에 몰려온 졸업생들과 한판 뜨고 3권의 에필로그를 맞이한다. 그리고 거기서 입은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이짱은 간호사한테 이사장 살인 사건을 다시 수수께끼로 출제하고 자신이 생각했던 대로의 답을 듣는다. 그 내용인 즉슨 '시체를 발견한 3명 중 마지막으로 들어간 사람이 잘라낸 팔을 다른 두 사람이 시체를 보고 경악하는 동안 방 구석에다가 몰래 놓았다는 것.' 하지만 이짱은 그걸 정답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간호사한테 동료를 의심하다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는 비난의 말을 퍼부으며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