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집트인 (문단 편집) === [[콥트 정교회]] 신자들이 박해당하는 이유는 이집트 무슬림의 본질적인 특징 때문이다? === 비이슬람권의 [[이슬람공포증|이슬람혐오]]자들은 콥트교인의 현실을 인용하여 '''이슬람은 광신적이고 비인간적이다.'''라는 프로파간다를 퍼뜨리고 있는데 이는 겉만 보고 원인을 잘못 파악하는 것이다. '''[[이집트]]가 [[영국]] 식민지였던 시절에는 콥트교도와 무슬림들이 서로 영국의 식민지배에 대항하여 적극 협력하는 관계였다.''' 오늘날 [[이집트]]는 군대 이외에는 제대로 돌아가는 게 별로 없는 나라인데, 콥트 기독교인 대상으로 병역을 면제한다. 한국 기준으로는 금메달 딴 것도 아닌데 병역을 면제 받으면 쌍수 들고 환영할만한 일이겠지만, 이집트의 경우 특정 종교 신자들이 무상으로 병역을 면제받는다는데 대한 반감 + 이집트의 경제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군대와의 유리 등으로 콥트교 신자들의 입지가 훨씬 더 불리해졌다. 이 때문에 무슬림으로 위장하고 병역을 이행하는 콥트교 신자들도 꽤 많다고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적극적 우대조치]]로 보이지만 실상은 [[차별]]을 더 심화시키는 정책이 되는 상황이다. [[무슬림 형제단]], [[알누르당]] 같은 극우 이슬람주의 정당에 반발하는 세속적인 이집트인들조차 콥트교인을 차별하는 것이 이러한 연유이다. 현재 이집트는 군사 독재 정권과 [[무슬림 형제단]]이 공통적으로 우민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빈곤이 만성화되었고,[* 이슬람주의가 판치는 나라들은 대개 문맹률이 높다. [[이집트]] 역시 의무 교육을 도입했지만 현대에도 문맹률이 20% 내외를 오가는 수준이다.] 빈곤 문제에 절망한 무슬림들은 [[강약약강]]으로 만만한 콥트교인을 종교 핑계, 실상은 병역 면제 핑계로 박해하게 것이다. 이는 중세 유럽인들이 흑사병같은 혼란이 생겼을 때 당시 [[사회적 소수자]]였던 [[유대인]]을 박해한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이집트가 지리적으로 이슬람권의 주적 취급받는 [[이스라엘]]과 가깝다보니 [[사이드 쿠틉]] 같은 극우 성향의 인사들도 반이스라엘 프로파간다만 내세우면 아무리 극단적인 주장을 내세워도 용인 받기 쉽고, [[사우디아라비아]]와 가장 가깝기 때문에 [[이슬람주의]]자들이 [[홍해]]만 건너면 손쉽게 이집트 무슬림들에게 이슬람주의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이집트의 열악한 현실에 이슬람주의가 쉽게 확산된 것도 있다. 그러나 이집트 정부는 부정부패가 심각하기 때문에 친정부 성직자들도 무척 성의가 없거나 무능하기는 마찬가지이고,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에서 극단주의자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효율적으로 막을 수가 없고, 빈곤 퇴치는 손 놓고 콥트교인을 대상으로 표면적인 적극적 우대조치만을 하는 무능한 행정만을 시행하고 있다. 다른 한편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집트 콥트교 역시 근본주의 문제가 없지 않아 있다. 일부 콥트교 근본주의 성직자들은 심지어 콥트교 박멸을 주장하는 [[알누르당]] 같은 극우 이슬람주의 정당들과 함께 [[여성 할례]] 존치 목소리를 내는 수준인데, 여성 할례는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에서 미개하다고 혐오하는 풍습이다. 즉 이집트의 콥트교와 이슬람 간의 심각한 갈등은 우민화 정책으로 비롯된 사회 전반의 미성숙한 시민 의식이 바탕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