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제벨 (문단 편집) === 사후 === 예후에 의해 이제벨은 몰락하고 망한 왕조의 왕비가 되었고 또한 야훼를 대적한 그녀의 이름은 이스라엘에서 부정한 단어로 쓰였으며 신약시대에 쓰인 [[요한묵시록]]에서도 악인의 대명사로 나왔다. 신화적 요소를 배제하고 생각하면 아합과 친정인 페니키아 왕조의 힘을 등에 업고 토속 종교 탄압과 바알 신앙의 국교화를 추진했으나 그로 인해 민심을 잃고 토착 히브리 세력에게 추대된 예후 세력의 쿠데타에 패배해 목숨을 잃은 인물이다. 조금 더 역사적인 측면에서 보면 사실 아합처럼 기존 종교세력과 그에 결탁한 세력을 견제 혹은 억압하기 위해 외래종교를 들여온 사례는 많다는 점에서 아합과 이제벨의 행위가 이해받지 못할 행위는 아니나[* 아합으로서도 바알 신앙은 솔깃할 수 밖에 없는 유혹이었다. 북이스라엘은 10지파의 연합이라 너무 불안정한 나라였고, 이세벨의 고향인 시돈은 21세기로 치면 뉴욕 수준으로 워낙 부유한 나라라 아합 입장에선 바알 신앙을 들여오면 왕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든든한 뒷배를 만들 수 있었다. 물론 아합도 반발이 있을건 알았는지 기존의 야훼 신앙을 대놓고 탄압하진 않았고 그들의 말을 아주 무시하지는 않았다. 문제는 애초에 바알 신앙을 들여온 것만 해도 선지자들에게 욕먹을 일인데 타지에서 온 왕비라는 사람까지 저러니 아합도 덩달아 까일 수 밖에...] 북이스라엘 왕국은 여로보암 때부터 비록 우상인 금송아지를 숭배할지언정 야훼 신앙 자체는 버리지 않았고[* 물론 야훼 입장에서는 둘 다 잘못이지만 그래도 금송아지 숭배를 한 이스라엘 왕들보다 바알 신앙을 한 아합이 더 까인다는 점에서 바알 신앙이 더욱 까이는 대상임을 짐작할 수 있다.] 심지어 야훼를 주신으로 하는 다신교를 믿을지언정 역시 야훼 신앙 자체를 버리진 않았다. 즉, 왜곡되었든 아니든 야훼 신앙 자체는 이스라엘에 뿌리가 깊은데, 이제벨은 이를 지나치게 급진적인 방식으로 뽑아버리려다가 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후의 이야기지만 예후도 금송아지 숭배로 회귀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바알 신앙은 뿌리뽑고 야훼 신앙을 부활시켰으니까... 그러나 이제벨은 결과적으로 웃었을지도 모른다. 남유다에 시집간 딸 [[아달리야]]가 이를 빌미삼아 [[다윗 왕조|다윗 왕가]]를 몰살시키려 든 걸 보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