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자하 (문단 편집) == 명대사 == > '''그것이 나다.'''[* 이는 자하가 자아를 잃지 않기 위해 마음 속으로 끊임 없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파생한 대사로도 볼 수 있다.] >---- >이자하의 트레이드 마크 > '''닥쳐라!''' >---- >이자하의 광증의 증표 > "대장부로 태어났는데 산적이 웬 말이냐."[* 자하의 신념이 잘 드러나는 대사이다. 자하는 작 중 꾸준히, 출신과 같이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부분으로는 사람을 평가하지 않으며, 성장함에 따라서 자신이 선택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의 행적만을 고려한다.][* 어찌 보면 지나가는 사람중 1인이라 할수 있는, 무지몽매한 녹림의 산적 장산을 무림맹원으로 이끌어준 한마디이다.][* 철없던 색마에게도 깨달음을 주는 계기가 되는 말이기도 하다. 자하가 배수지진(背水之陣)의 각오로 백응지를 뒤로 하고 낡은 객잔에 자리를 잡았을때, 색마를 무림맹으로 보내게 된다. 맹의 깃발과 돈을 받아오기 위해서인데 거기서도 처자(?)를 만나서 놀 생각을 먼저 하던 색마가 우연히 장산을 만나게 되어 얼떨결에 바로 무림맹으로 가게된다. 이때 장산이 이자하에게 전해달라는 말을 하는데, 문주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무림맹에서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다는 말이다. 색마가 어떤 말이냐고 물어보니 이 말이었다. ‘사내로 태어나서 산적이 웬말이냐.’ 이 말을 듣고 색마는 조금이나마 진중해지고 이어서 임소백과의 독대를 통해 눈물을 흘리게 된다.] > '''우리는 천하제일 하오문이다.''' > ~~따라란 따라란 쿵짝짝~~ >---- > 일월광천이라는 ''절기''를 준비하며 > '''확인.'''[* 중반부쯤부터 사용하는 말버릇인데, 소설 말미에서 보면 이 말투는 전생에서 광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나중엔 자하 외에도 사대악인인 몽연과 육합이 은근 써먹곤 한다. 이후로는 댓글창에서 독자들도 자주 사용하는 대사이다.] > '''나 지금 누구랑 얘기하냐.'''[* 자하가 평소 행적대로 때려눕힌 악인들을 세워두고 갈구거나, 혹은 평소에 얘기하다가 헛소리를 할 때 아무도 반응을 해주지 않으면 내뱉곤 하는 대사다.] > 염계 초입의 단계와 잔월빙공의 조합으로 만들어낸 일월광천과 사마학은 어느정도 균형이 맞을 터였다.(바로 다음 장면에서 사마학이 쓰러지자) '''아니었던 모양이다.''' > '''내가 네게 휴가를 주마. 다녀와라.'''[* 자하와의 싸움에서 내공을 빼앗기고 약해져 갈 곳을 잃은 백면공자의 과거를 들은 자하가 백면공자를 살려주며 한 대사다. 여태까지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본 적 없는 백면공자에게 한번쯤은 너의 인생을 살아보라는 뜻의 충고였다.] > 밤하늘을 오래 쳐다봤기 때문일까. 다행히 눈을 감은 채로 주시하는 어둠이 밤하늘의 어둠처럼 느껴졌다. 나는 시커먼 내 마음 속을 떠다니면서 빛나는 별을 하나씩 잡아다가 단전에 쌓기 시작했다. > 정답이 어디 있겠소. 하루에 열두 번은 더 후회하고. 서너 번은 부끄럽고. 두세 번은 실소가 터지고 있소. 그러나 하루에 한 번 정도는 내가 살려준 놈들이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생각하고 있소. 내가 살려준 놈들은 일양현에도 있고 남화, 남천, 남명, 흑선보 곳곳에 흩어져 있소.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놈들을 그때그때 족족 죽여대면 언젠가는 내 별호 앞에 네 번째 재해(災害)라는 말이 붙을 거요. 그럴 수는 없지. >---- > 어떻게 사는 것이 정답이냐는 검마의 질문의 답. > 사람 살려 [* 혈마를 포함한 마교의 추적에 냅다 사람살려라고 소리치면서 도망친다. 그러나 그렇게 도망치면서 암향표로 높게 솟구쳐 무시무시한 광역 절기인 일월광천의 특대품을 준비할 시간을 벌었고, 추격자들은 사실상 일발에 몰살 당하고 혈마는 거의 정신이 나가 오락 가락하는 광인이 된다. 일월광천을 폭발시킨 후 조용히 사람살려를 한 번 더 읊조리는 것이 묘사의 일품이다. 사람살려의 사람은 결국 자하 본인만이 아니라 상부의 명령에 의해 쓸데없이 목숨을 잃게 된 마교의 수하들이었다.] > '''"일월광천은 아무 것도 아니다"''' > "세상에 없었던 일월광천처럼 음양의 조화가 실체화 된 게 너희들이다...<중략>...그러니까 남녀 두 사람이 조화롭게 만나서 탄생한 일월광천이 너희들이다. 감히 이 사부의 일월광천도 비할 바가 못 돼. 너희는 하나하나가 일월광천보다 더 대단한 기적이다. 이 사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너희를 살려줄 테니 두려워할 필요 없다." >---- >혈마가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일월광천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자, 모두의 앞에서 원리를 설명하던 중에 내적 감정이 격해져서 한 말 > 고아를 그렇게 취급할 거면 법이 무슨 소용인가? 네가 나를 미워하고 죽일 수는 있어도 법은 공평해야지. >---- > 작 중에서 법을 논하던 '법가'에게 > '''객잔이 불에 타는 순간 내가 있는 곳이 강호였다.''' >---- > '''내 마음이 곧 부러지지 않는 신념이다.'''[* 천리객잔에서 검마의 광명검을 회수하러 온 마교 대군과 싸우던 도중 찾아온 주화입마로 인해 운기조식에 들어갔다. 그 때 자하는 자신이 죽인 망령들을 천옥 속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들에게 일갈하며 외친 자하의 신념을 대신하는 대사들이다.] > '''결국에는 내가 이긴다. 그것이 나다.''' > 세상에는 지금보다 협객들이 더 많아야 해. 너희는 증오를 이어받았지만 나는 형가[* 분서갱유를 일으켰던 진시황을 죽이려다 실패한 협객.]의 마음을 이어받으려 한다.형가도 혼자서는 암살에 성공하지 못했고 나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수많은 협객들이 두번째, 세번째 시황제를 쓰러뜨리기를 바랄 수 밖에. > '''그렇게 되면, 그것은 우리가 이 자리에서 시작한 혁명이 된다.'''[* 이자하가 처음으로 서생 세력과 접하면서, 백의서생이 서옥에 자신의 첨삭을 추가해 보관하고 있던 비급들을 사용해 협객들을 세상에 만들어보자고 백의를 설득하는 말이다. 광마회귀의 배경이 무협물 치고 상당히 이른 시기이고 작 중 수많은 인물들이 후대에 다루는 수많은 중요 강대세력의 사조임이 다뤄지는 것을 고려할 때, 이것이 유진성의 작품 세계관에서 약육강식만이 판치는 강호를 넘어선 '''무림'''이 탄생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 '''왜 나를 모르지?'''[* 흑향에서 경매 물품으로 팔려나온 요란이를 구출하면서 경매 참가자들에게 한 말. 이 때의 자하는 작중 '''역대급으로 분노했던''' 동시에 천하제일에 오르기 전 '''가장 강했던 순간'''이었다. 자하신공이 발현되어 전생에는 고전했던 고수들이 많았음에도 전부 칼질 한 번에 다 죽어나가는 수준이었다.] > 이 못난 새끼들... 이래서 내가 제정신으로 살지 못하는구나. 들어와. 누가 죽든 간에 내세에서 재회하자. >---- > '''작별이야. 나는 이제 망령을 죽이러 가야겠다. 성불해라. 성불해라!'''[* 사천왕과 민가 이곳저곳을 거니면서 싸우다가 망령들이 평범한 사람들을 학살한 것을 깨닫고 분노하여 '''작중 최초로 자하신공을 자의로 발현한다.''' 자의로 발현했기에 시야가 자줏빛으로 변하지도 않았으나, 이후 자하에게 목검과 섬광비수를 돌려주면서 망령들이 날뛰는 것을 막지 못한 것을 사천왕이 사과하자 '''하늘이 자줏빛으로 변하게 된다.''' 사천왕들이 사실은 염치가 있는 자들이었음에도 그들을 둘러싼 환경 때문에 악인으로 살 수 밖에 없었음을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자하는 자살하듯 자신과 싸우다가 자하신공에 죽어나간 사천왕들에게 명복을 빌어준다.] > 네가 무제라면 전대 무림맹주의 복수를 해야지. 네가 서생이면 신검의 복수를 해야하고. 내 동지라면 내 의형제를 도와야지. 너는 대체 뭐하는 놈이야? 그 실력으로 변태처럼 관망이나 하고. 함께 내려가자. '''동지, 부탁이다.'''[* 망령전 때 중립으로 자하와 사대악인을 관망하던 백의서생을 설득하는 말이다. 단순히 자신의 편이 되어 싸워달라는 의미뿐만이 아니라, 과거 사대악인을 빛 쪽으로 돌려세웠던 것처럼 백의서생 역시 악인이 아니라 선인의 길을 걸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부탁한 것이다.] > 지난 우리 삶은 어쩔 수 없다 치자. '''단 한명에게라도 두려움이 아닌 존경을 받는 사부가 되는 게 어때.''' 그것이 유일하지 않을까. 그대는 흑선과 다른 사부가 되어야 한다. 하늘에서 지켜보는 막군자는 그제야 웃을 거다.[* 만장애 아래에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백의서생에게 하는 충고. 서옥에서 자하가 제안한 혁명과도 이어지는 이야기다.] > '''정작 나는 내내 밤길을 달리고 있었는데, 이 사람들이 나를 조금씩 빛으로 돌려세운 모양이다.'''[* 탈마의 과정에서 자하는 자신의 광기가 한꺼풀 벗겨졌다고 느끼는데, 그 때문에 줄곧 자신이 미쳐있었고 마도를 걷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이 때 자신이 결국 변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자하를 도와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검이 부러져도 검을 만드는 자의 마음이 부러지지 않으면 그것이 곧 부러지지 않는 신념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마음에 이미 부러질 리 없는 자하신검을 품었다.''' > 이 자리에서 우리 여섯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어도 좋아. 타인의 위기를 외면하지 말자고. 내 전략을 아주 간략하게 줄이면... '''협객처럼 싸우는 거야. 시대를 바꾸기 위해서.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지금부터 우리는 협객이라고, 알겠어?'''[* 화산비무에서 자하, 검마, 몽랑, 백의서생, 혈교주, 공손심 여섯이서 교주와 천악 둘을 상대하기 전 삼재 둘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에 대하여 논의할 때 자하가 내세운 전략이다. 삼재 둘이 너무 강하기에 자기만 생각하며 나머지 다섯 명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금세 속수무책으로 한 명씩 나자빠질 것이기에, 서로 위기에 빠졌을 때 외면하지 말고 돕자는 것. 그리고 위기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사람은 '''협객이다.'''][* 급기야 자하는 이 비무 도중에 자신의 말을 실천한다. 무너지는 균형을 되찾기 위해 동료들이 정비할 시간을 벌고자 천악과 교주를 일시적으로 혼자서 상대했는데, 이때 발현된 자하신공을 보고 천악과 교주가 동시에 감탄하였다.] > '''벌써 해가 떴소. 운기조식을 하루 내내 한 것인가. 아니면 내 운기조식이 짧아진것인가. 지나고 보면 모든 것이 찰나에 지나지 않아'''[* 이자하가 화산비무를 기다리며 하루하루, 한달두달 시간을 보내며 매일 화산에 올라 수련을 하고 운기조식을 하는 과정을 묘사하는 작가의 표현이 기가 막힐 정도다. 자하는 시간의 흐름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수련에 심취하는데 그 과정이 마치 득도하는 모습과도 같다. 유작가의 필력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인데 문장 하나하나가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고 독자로 하여금 절로 자하의 감정에 동화하게 만든다.] > '''한 때의 강함을 누구에게 자랑하겠소.'''[* '''교주와의 생사결 후 천하제일인으로 등극하였을 때''' 한 대사다. 이는 기성자가 자신에게 일곱차례나 도전해서 패배한 구양무극의 무공을 대신 정리해주면서 남긴 문구이기도 하다.] > '''나는 고작 나답게 살기 위해 얼마나 먼 길을 돌아왔나''' > '''불길에 휩싸여서 사라진 자하객잔의 점소이는 이제 무신객잔의 주인장이 되었다.''' > '''이제 삼재가 동시에 와도 내 뜻을 꺾지 못해. 대답이 되었나? 내가 네게 이런 기회라도 주는 이유는 내가 약한 시절에 삼재도 내게 기회를 줬기 때문이다. 더 큰 이유는 은평왕이 아직 너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삼재의 은퇴가 하오문주와 관련이 있냐는 금산왕의 물음에 대한 대답.] > '''살펴 가십시오. 사부님.'''[* 2부 외전에서 천하맹주에 오른 자하가 숭산으로 향하는 광해와 작별할 때 한 말.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오문주가 광승을 사부라 부른 것이다.'''] > 이랬다가 저랬다가 했으나 돌고 돌아서 내 본질은 변함이 없다. '''광마(狂魔), 그것이 나다.'''[* 천하맹주가 된 후, 연홍 객잔을 부수고 연홍이와 그 동생을 제자로 삼은 자하는 둘과 함께 화산으로 향한다. 그 길 위에서 이제 자신도 제자들을 위하여 광기를 내려놓고 어른이 되어야 하는지 씁쓸한 고민을 하나, 제자가 자하에겐 별호가 없냐는 질문을 하자 회귀한 자신이 하오문주, 천하제일인이 되었으나 결국 자하의 삶의 본질은 광마에서 비롯되었음을 자신하는 대사이다.] >---- > '''광마회귀 완결 대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