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자카야 (문단 편집) == 한국의 경우 == [[한국]]의 이자카야도 [[일본]]의 이자카야와 비슷한 느낌을 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간판 및 내부 [[인테리어]]부터 시작해서 점원 유니폼이나 테이블까지 일본 이자카야 특유의 감성을 담아내고자 하는 경우가 대부분. 다만 한국의 여느 자영업이 그렇듯[* 한국은 일본과 조세 제도나 사회 문화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대를 잇는 노포가 생기기에는 시기상조이다.] 대개 번화가를 중심으로 한두 군데쯤 성업하다가 장사가 안 되거나 적당히 돈을 벌었다 싶으면 가게를 철수하는 경우가 잦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번화가 구석이나 더 깊숙한 안쪽, 비교적 덜 시끄러운 곳에 위치해 있다. 일본의 이자카야가 대개 지역 특산물을 애용하는 데에 비해 한국의 이자카야는 다양한 일본식 요리로 통일되어 있다. [[회]]도 만나볼 수 있으며, 꼬치구이나 탕류, [[튀김]]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이자카야가 한정 메뉴를 팔고 있다거나 거기서만 음미할 수 있는 진귀한 레시피를 사용한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이자카야는 대동소이한 메뉴를 취급한다. 기본 메뉴의 경우 가게마다 다르지만 대개는 안주 과자나 [[콘샐러드]] 정도를 주는 수준이며, 무료로 더 주기도 한다. 메뉴의 경우, 1인 손님이 많아 다양한 메뉴를 조금씩 담아서 팔기도 하는 일본의 이자카야와 달리 한국의 이자카야는 한 가지 메뉴를 2~3인분 양을 상정하고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메뉴 하나를 시킬 때 가격 부담이 있는 편이다. 나오는 음식의 양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자카야마다 다르긴 하다.] 정말로 술을 먹기 위해 가는 곳이 아니라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하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배를 채우기 위한 음식도 팔기는 하지만 이자카야를 찾는 이유는 일본식 분위기를 즐기면서 담소를 나누텨려는 것이 크다. 어찌보면 높은 메뉴 가격도 아기자기한 건물의 자리를 이용하는 데서 오는 셈. [[술]]의 경우 [[사케]]가 한국에서 [[주세]] 문제로 인해 고급 주류로 취급받는 바람에, [[소주]]와 [[맥주]]가 대부분의 주류 수익을 내는 편이다. 외부 손님 접대나 귀한 어른을 모시는 일이 아니면 대부분 [[소주]]나 [[맥주]]로 통일된다. 게다가 주류는 세금 때문에 할인을 안 해 줘서 정작 친한 친구들과 이자카야를 갔는데 [[사케]]는 구경도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흔하다. 사실 이자카야의 사케는 가게마다 다르지만 '''병 당 10만원을 넘는 사케도 있기 때문에'''[* 오마카세 같은 고급 스시야보다 주류 가격이 비싼 경우도 흔하다. 오마카세를 다닐 정도라면 사케에도 관심이 있는 손님이 많아 무작정 가격을 높여 받기는 힘들기 때문.] 섣불리 접근하기에는 부담스러운 편이다. 그래도 최근에는 [[오마카세]]의 열풍과 함께 [[콜키지]]가 가능한 이자카야도 생겨나고 있으니, 면세점이나 할인점, 혹은 직구로 저렴하게 구입했다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해산물이 나온다는 상기 서술에서 알 수 있다시피 가격대는 비교적 높은 편이다. [[대학생]] [[용돈]]으로 가기엔 부담스러움을 넘어서 --이자카야를 제안한 친구를 폭행하고 싶을 만큼-- [[통장]] 잔고를 걱정해야 할 레벨이며, 사회인이더라도 사회 초년생 월급으로는 어쩌다 한 번 정말 기분 내킬 때나 [[더치페이]]로 가 보는 수준이다. 때문에 대부분 연령대가 있고 경제력이 생기는 30대 후반 이상의 남성들이 자주 찾는다. 다만 이자카야가 만들어내는 특유의 분위기 탓인지 20대 [[여성]]들도 비교적 선호하는 주점이다. --은근 데이트 코스 중 하나--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먹고 마시다 보면 2인 기준으로도 '''10만 원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만약 자신이 돈을 내야 하는 위치에 있고, 일행들이 이자카야를 가고 싶어한다면 모두가 적당히 배부른 2차, 3차 즈음에 가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에는 [[일본 요리]]를 만드는데도 일본 식재료 도매상에서 미리 가공해 놓은 재료 및 반조리 식품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지적이 많다. 그냥 반조리 식품을 데우고 희석하거나 튀겨서 내오는 곳이 많아서 음식 애호가들 사이에선 이에 대한 악평이 있는 편이고, 그냥 도매상에서 사서 집에서 먹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니 그냥 조금 더 내고 전문 야키토리 가게를 가거나 엔트리급 [[오마카세]]를 가는 선택지도 있다. 한편 꼬치구이를 파는 일본식 술집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서로 비슷한 어감의 브랜드 몇 개가 미투로 난립하는 상황이다. [[투다리]][* 한자로 土大力이라고 쓰기도 한다.], 투모아, 동아리, 까투리. 이래저래 써놨지만 종합하자면 '''일본 느낌만 낼 뿐인 전형적인 한국 술집'''이다. 이름만 [[펍]]일 뿐 실제로는 포장마차, 호프집인 한국의 자칭 '펍'과 같다. 그러니 원조 일본식 이자카야를 체험할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게 진짜 오리지널 일본 스타일로 장사하면 생소함 때문에 인기가 없으니 어쩔 수 없는 현지화라고 볼 수 밖에. 2021년 4월 말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17&aid=0000688516|일본어로만 주문하고 한국어 쓰면 벌금내야 한다]]는 [[전주]]에 있는 어느 이자카야 가게 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가게 주인은 2년 넘게 붙인 것이고, 정작 벌금은 단 1번도 부과한 적도 없다고 항변했으나 일본어 주문 규칙을 도입한 이유로 "요즘 일본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나 오해가 많은데 한국 사람들에게 일본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 덕분에 욕만 먹었다. 해당 가게 주인은 23년이나 일본에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보도된지 며칠 안가 5월초에 해당 이자카야는 문닫았다고 한다. 즉 보도 이전부터 장사가 무척 안되었다는 듯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